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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로의 식품업무 일원화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8일과 10일 각각 성명을 내고 먹을거리와 관련한 행정체계는 생산부처로 일원화돼야한다며 대통령인수위원회의 ‘농업농촌식품부’ 추진 발표를 환영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방침으로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혼재됐던 식품 행정체계를 바로잡는 업계의 묵은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각에서 산업육성에 치우친 정책이라 우려하는 것은 식품산업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도 “그동안 불량만두소 사
정책
·장두향·안희경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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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치솟는 곡물가에 대비, 안정적인 곡물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 등지에 곡물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림부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국제 곡물가격 상승대응 TF’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대책을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도 국제 곡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우선 국제시장에서 안정적인 곡물 확보 능력을 제고하고 위해 러시아·남미·동남아에 토지 임차 등을 통한 곡물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또 식량 수급 위기에 대
정책
최상희
2008.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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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을 앞두고 있는 새 정부에 농림부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식품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농민연합 및 전국농민단체협의회와 공동 성명을 내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이 선거공약으로 농림부의 농업식품부로의 확대 개편안을 제시하고 현재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과 ‘식품산업 진흥법’ 제정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시대적
정책
장두향
2008.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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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과 종계장의 시설개선을 위한 종축시설 현대화 사업이 올 해 본격 추진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축산발전기금을 재원으로 한 종축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원한도액 기준으로 종돈 10곳에 8억3000만원, 종계 5곳 125억원, 종오리 1곳에 40억원이 지원되며 융자 70%, 자부담 30% 조건으로 추진된다. 시설 지원과 관련 종돈의 경우 분만틀 시설개선에 한해 지원되고 종계와 종오리는 축사와 바닥재, 칸막이, 급수, 소독·환기시설, 온·습도 조절 등 내부시설이 해당되며 종오리는 부화장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를 지원받는
정책
홍동희
2008.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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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에버그린 등 15개 조합(법인)이 올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조합(법인)에는 올해 총 300억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최근 올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과 관련 각 도에서 추천한 25개소 대한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총 15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조합(법인)은 김제 에버그린, 담양축협, 경주 신라육부촌, 이천 양돈, 제주 이엠축산, 제주 이호축산, 청원 양돈, 순창 이엠포크, 철원 두루미, 거창 북부농협, 상주 양돈, 함양 양돈, 경산 설천, 서귀포 세미영농, 김
정책
최상희
2008.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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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기업의 CEO들은 올 해 경영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안정위주의 경영전략을 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경영위협요인으로 국제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료비 상승이 1순위로 꼽혔고 축산분야의 성장을 위해 민간소비와 인수합병(M&A)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최근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 전 축종의 관련 100개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축산기업의 CEO가 보는 2008 축산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60개 기업
정책
홍동희
2007.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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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는 치솟는 국제 곡물가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변화하는 시장 여건에 발맞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도와 지원정책을 마련,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내년도 최대 위협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안정화 대책을 시급히 강구, 시장의 동요를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주문이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미산 쇠고기 등 시장 개방에도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통투명화 정책과 품질관리시스템이 하루속히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한양돈협회
정책
최상희
2007.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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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5년 후 축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 바탕 격동의 시기를 거친 후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어떤 위기가 예상되는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사료 값 강세···변화 촉매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축산업의 설 곳이 좁아질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부동산 가격이 높고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져 가는데다 이웃 일본의 경우 소득수준이 오르면서 양돈·양계산업을 중심으로 빠른 구조조정이 진행 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정책
장두향
2007.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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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동물보호법’이 내년 초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안’을 최근 법사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중복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놓고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자칫 행정력과 예산 낭비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내년 1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해당 상임위를 통과, 법사위에 상정되면서 개정 동물보호법과 중복이 불가피한 상
정책
안희경
2007.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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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2단계 브랜드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브랜드 경영체를 비롯 지자체 공무원과 대학교수, 컨설턴트 등 240명과 연찬회를 갖고 패키지 지원 사업 등 달라진 브랜드 정책을 설명했다. 윤기호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4년 2월 수립된 축산물 브랜드 육성대책을 2007년까지 1단계로 규정하고 그 장단점을 설명한 후 내년부터는 2단계에 돌입하게 되는 데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부응하고, 외국산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규모화·차별화 등을
정책
권민
2007.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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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사료내 항생제 감축안이 당초 정부안대로 최종 확정돼 테트라싸이클린 계열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7종에 대한 사료내 사용이 오는 2009년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그러나 유예기간을 요구하는 업계 의견을 일부 수용, 사용중단 시기를 당초 내년 4월에서 2009년 1월 1일로 연장시켰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정부안을 확정짓고 규제심사를 거쳐 이번 주에 공식 발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료내 혼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 종류가 현재 25종에서 내성률이 높은 테트라싸이클린 계열 항생제 2종과 인수공용 항생제
정책
최상희
2007.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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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과가 6년으로 학제를 개편한지 10여년이 돼가지만 수의사면허제도는 그를 따라가지 못해 현실에 맞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수의사 면허 및 진료 전문화 체계 구축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현 수의학교육에서 학부임상교육이 부실하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추가할 것과 전문수의사제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남용 대한수의학회장은 “실제로 몇 일전 수의학과 졸업생 중 한 학생이 치대편입의 추천서를 부탁했다”고 말문을 열며 수의사의 현주소에 대해
정책
안희경
2007.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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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FTA시대와 맞물려 정권교체까지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내년, 2008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을 비롯해 산업동물의 진료체계 정착이나 수의사 처방제 등의 주요변화와 함께 수의학계는 학제변화에 걸맞게 내실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수의사회의 심포지엄에서 이뤄진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을 지상중계해 수의학계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살펴본다. #주제발표 △ 이효종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교수 이경갑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교수 조규완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교수 우수
정책
안희경
2007.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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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주먹구구식 제안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보완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림부가 수원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지난달 13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안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표준모델안이 공학적 측면에서 정량화되지 못해 축산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표준모델안의 주요 내용 중 건축물 설치 시 적절한 단열과 환기시설을 갖출 것, 충분한 자연환기와 햇빛이 제공되도록 할 것 등 추상적인 표현이 많다는 것이다.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
정책
홍동희
2007.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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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의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해 보다 꼼꼼한 직원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도축장 중 영업중인 116개소에 대한 HACCP 운용수준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보고서를 통해 연맹은 “도축장 직원 가운데 나이가 많고 교육수준이 높지 않은 직원이 많아 HACCP 개념 인지가 잘 안되고 있었다”며 “더욱이 담당직원이 바뀔 경우 업무 숙지시점까지 HACCP 운용 답보상태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담당자가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H
정책
·장두향
2007.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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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요 축산관련 법안의 내용을 살펴본다.#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제정’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법적인 근거가 없어 출생·이동신고가 미흡해도 이를 시정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불가능해 그 실효성이 떨어져 왔다. 이번 제정안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우선 소의 소유자 등은 소가 출생·폐사하거나 해당 소를 수입·수출, 양도·양수한 경우 그 사실을 농림부 장관에게 신고 토록 하고 있다. 또 농림부
정책
최상희
2007.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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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가 인상에 따른 축산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상승을 비롯해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축산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 겨울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전축종 사료 값 인상 가장 큰 타격 유가 인상은 사료 값 인상으로 이어져 축산농가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보통 평균적으로 유가 60달러를 기준으로 옥수수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데 현재 배럴당 99달러를 오르내리면서 사료 값에 영향을 주는 곡물가가
정책
홍동희, 장두향, 안희경
2007.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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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식품 규격기준과 검사체계를 국제수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월규 파스퇴르유업 연구소장은 지난 22일 경기 안양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검역원과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 주최로 열린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축산식품의 경쟁력 제고방안’ 산·학·연·민·관 연합 워크숍에서 “명실공히 개방화 시대에 우유 등 축산식품의 발전 토대인 기준규격에 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하 소장은 “FTA 시대 국내 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유제품 생산이
정책
장두향
2007.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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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수입이 금지됐던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재개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2, 2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여부와 수입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캐나다 검역기술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측에 자신들이 지난 5월 OIE(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위험 통제국’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에 맞게 수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 캐나다에서 최근까지 광우병이 발견된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정책
최상희
2007.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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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 대한 레저세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농축산업발전을 위한 건전경마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6만 2751명의 서명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추진위는 이와 관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한·EU FTA 추진 등 시장개방 가속화로 우리 농어촌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고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지는 자금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마사회가 납부하고 있는 지방세는 9560억원인데 비해 축발기금을 포함한 농어촌 사업재
정책
최상희
2007.11.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