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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북한을 다녀온 임상규 농림부 장관은 지난 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회담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별도의 회담은 없었지만 남북 경협차원에서 양돈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북측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어 “인도적 차원이나 기반조성 등과 관련된 사안은 정부주도로 추진되겠지만 남측 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성격의 사업은 민간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현재 남한에서 가축분뇨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양돈사업 등의 경우 북한에서 생산해 남한에 공급해
정책
최상희
2007.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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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축산발전기금 운용 계획안의 주요 예산안을 살펴본다. ▶ 축산물 사육기반 확충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올해 324억원에서 414억원으로 늘렸다. 이와 관련 청보리 재배면적을 올해 1만 5000ha에서 3만 ha로 늘리고 생산량도 30만톤에서 60만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연순환농업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올해 163억원에서 323억원으로 증액된다.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필산업 육성사업 예산도 올해 72억원에서 11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 축산물 유통개선·위생안전성 우수 브랜
정책
최상희
2007.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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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의 수입 위생조건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이 재개된다. 농림부는 지난 9일 미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양국 전문가 협의를 10, 11일 이틀동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이상길 축산국장 등 한국 대표단 5명과 미 농업부 램버트 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쉬입위생조건 개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책
최상희
2007.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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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국제낙농연맹)는 지난달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벌링턴 호텔 대회의장에서 5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4회 연차총회를 갖고 회원간 유대를 더욱 강화해 유제품의 영양 및 건강정보 공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 동물복지, 식품표준분야 국제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2008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IDF는 특히 세계 낙농산업 유지발전을 위해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낙농분야 영양 및 건강정보 전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이트를 열고 D/B를 구축하는 한편 세계 주요
정책
장두향
2007.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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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하고자 하는 동물의 체세포에 새 유전자를 도입해 형질전환 체세포를 만들고 이를 다른 종의 동물 난자에 주입, 복제 수정란과 배아를 만들어내는 것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했다.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이훈택 교수팀은 2일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 녹색형광유전자를 돼지와 소의 체세포에 도입, 형질전환 체세포를 만든 뒤 이를 각각 소와 돼지 난자에 주입해 이종동물 간 형질전환 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형질전환 체세포 복제 배아가 대리모 동물의 자궁에 착상돼 젖을 통해 의약물질
정책
홍동희
2007.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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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농림예산 중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 1444억원보다 145.2%늘어난 3541억원으로 편성됐다. 농림부가 최근 확정한 2008 농림예산(기금)안에 따르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분야 예산은 우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개량·사육기술을 개선하는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제고대책을 펴기 위한 예산을 대폭 늘렸다. 이와 관련 축사시설현대화에 1029억원, 브랜드육 타운 32억원, 우량송아지생산 및 비육시설지원 30억원, 송아지경매시장현대화지원 20억원, 가축개량사업소지원 345억원 등이 각각 편
정책
최상희
2007.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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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한나라, 예산·홍성)의원이 지난달 28일 국정감사에 앞서 경쟁력 있는 축산보급 확대방안을 위한 정책자료집, ‘이제는 경쟁력 있는 축산시대’를 발간했다. 자료집은 농업개방화 시대에 외국 축산물 수입 급증에 따른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태에서 국내 축산업이 농업 총 생산액 중 33.5%를 차지할 정도로 개방화 시대에 농업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경종농업보다 축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자료집에서 현재 우리농업 총 생산액 중 쌀 생산액 9조 9631억원보다 축산
정책
최상희
2007.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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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논·밭에 사료작물을 심어 조사료 생산을 늘리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이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 이 사업은 경종농가와 연계하는 것은 물론 생산비를 줄이고 수입조사료를 대체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계화를 촉진하고 국내 부존사료자원 활용을 늘려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한우·젖소 사육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 축산물의 생산비를 줄이고 품질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내년 사업비를 올해 324억원에서 414억원으로
정책
최상희
2007.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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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의원등 68명이 대표해 발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문’이 지난 2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결의안은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해 10월 수입이 재개된 이후 올 7월까지 총 319건의 검역과정에서 무려 188건이 불량상태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수입위생조건 완화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제동을 걸고자 발의된 것이다. 이날 통과된 결의안의 요구내용은 대통령과 정부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즉각적인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
정책
최상희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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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협상단이 지난 19일 한국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브리핑에 나선 EU측은 현재 협상의 진행이나 세부사항이 아닌 일반적인 흐름과 성공적인 협상에 대한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EU측 인사들은 무기명으로 기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의 EU협상단과의 일문일답. - 이번 FTA진행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부탁한다. “우리는 2006년 피터 맨델슨에 의해 EU의 무역정책에 대한 전반적 검토를 마치고 2006년 ‘글로벌 유럽(Global Europe: Competing in the world)이라는 문건
정책
안희경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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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저지 한국농민 원정투쟁단(이하 투쟁단)은 협상 기간 내내 각종 퍼포먼스 시위를 비롯해 유인물을 벨기에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활발한 투쟁을 펼쳐 국내외 언론은 물론 현지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 협상의 시작과 동시에 울려퍼지는 “FREE TRADE NO, FAIR TRADE YES" 투쟁단은 매일 오전 협상이 진행중인 벨기에 브뤼셀의 쉐라톤 호텔앞에서 투쟁을 시작했다. 강한 비와 바람으로 추위에 떨면서도 FTA의 부당함을 알리는 그들의 모습에 현지인들도 점차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 협상 둘쨋날인
정책
안희경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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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FTA(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이 상품별 시장개방 폭을 등을 둘러싼 팽팽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났다. 이에 따라 올 연말 협상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측은 4차 협상에서 상품별 시장개방 폭인 상품양허안을 놓고 집중적인 논의와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EU 측은 이번 협상기간 내내 한·미 FTA결과를 언급하며 미국과 동일한 수준의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하며 한국 측의 협상안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특히 EU는 이번 협상에서 민감품목인 돼지고
정책
안희경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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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수 한EU FTA협상 수석대표가 지난 18일 브뤼셀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EU FTA 협상 둘쨋날인 18일(벨기에 현지시각), 협상은 상품양허안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김한수 한·EU FTA 수석대표는 18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의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상품분야 관세 양허안과 관련 한국과 EU 양측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접점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농업분야에서도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EU측은
정책
안희경
2007.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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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분야 신규사업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육류이력추적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눈여겨봐야할 축산분야 신규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축사시설 현대화 농림부가 축산분야의 가장 큰 FTA 대책으로 꼽고 있는 사업은 투자예산이나 가시적인 성과면에서도 볼 때 단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다. 농림부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 하면서 생산성 등의 현안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노후화된 시설 등의 영향으로 가축폐
정책
최상희
2007.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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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 현지에서 삼포일배 포퍼먼스를 하고 있는 원정투쟁단 한·EU FTA 저지 한국농민 원정투쟁단(원정투쟁단)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삼보일배를 강행해 국내외 언론을 비롯한 현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벨기에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전 원정투쟁단은 한·EU FTA 협상장인 쉐라톤호텔을 향해있는 브뤼셀의 번화가에서 삼보일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나이가 지긋한 아시아인들이 절을 하는 모습은 유럽현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삼보일배의 의미와 FTA를 저지하기 위한 강한 열망
정책
안희경
2007.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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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투쟁에 돌입한 17일(벨기에 현지시각). 한EU FTA 저지 원정 투쟁단은 개막 기자회견을 비롯해 협상장과 EU 본부를 오가며 바쁜 투쟁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특별대표팀을 구성해 협상과 관련한 관계자들과의 특별면담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같은 투쟁단의 평화시위에 현지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1 협상이 시작되는 17일 오전 8시부터 투쟁단의 집회가 시작됐다. 투쟁단은 EU 본부 앞에서 현수막 등을 이용해 벨기에 시민들에게 FTA의 부당성을 알렸으며 오전9시30분 포토세션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한·EU
정책
안희경
200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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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저지 한국농민 원정 투쟁단(이하 투쟁단)이 한·EU FTA 3차 협상이 시작과 함께 본격 투쟁에 돌입했다. 투쟁단은 지난 17일 한·EU FTA 3차 협상장소인 벨기에 브뤼셀의 쉐라톤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농축산업을 말살하는 한·EU FTA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투쟁단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농업과 농촌이 심각한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음을 설명하고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까지 농업을 말살하려는 FTA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들은 이어 농업을 지키지 않고서는 우리가 진정한 주권을 가질
정책
안희경
200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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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저지 한국농민 원정투쟁단(이하 투쟁단)’의 든든한 지원군들이 브뤼셀로 속속 모여 투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15일 한·EU FTA 저지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떠난 투쟁단은 브뤼셀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인 16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의 숙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투쟁단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각 단체의 지원군들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낙농육우협회와 대한양돈협회를 비롯해 민노총과 범국본 등이 결의발언을 했으며 투쟁일부에 참여하기로 한 금속노조, 민주노총 IT·보건의료 연맹, 사회진보연대
정책
안희경
200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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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3차 협상이 벨기에 브뤼셀 쉐라톤 호텔에서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전 9시30분 ‘포토세션’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한수 한·EU FTA 수석대표는 이번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 같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3차 협상은 품목별로 본격적인 주고받기식 협상이 될 것이며 협상이 본격화 된 것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이번 3차 협상 성공이 한·EU FTA의 조기타결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르시아 베르세로 EU 측 수석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정책
안희경
200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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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뤼셀=안희경] ‘한·EU FTA 저지 한국농민 원정투쟁단(이하 투쟁단)’의 든든한 지원군들이 브뤼셀로 속속 모여 투쟁 의지를 불태우며 외국 NGO와 연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한·EU FTA 저지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출국한 투쟁단은 브뤼셀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인 16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의 숙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투쟁단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각 단체의 지원군들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낙농육우협회와 대한양돈협회를 비롯해 민노총과 범국본 등이 결의발언을 했으며 투쟁일부에 참여하
정책
안희경
2007.09.1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