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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판매보다는 축산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메리알코리아(주)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동희조 메리알코리아(주) 상무는 동물약품을 파는 공급자 뿐만아니라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동 상무는 1984년 동물약품업계에 첫 발을 딛은 후 약 20여년 동안 동물약품 개발 및 마케팅 등 비지니스맨으로 지내왔다.메리알코리아는 세계 동물약품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동물의약품 및 양계유전학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동 상무는 이같
인터뷰
양정권
2003.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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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첫번째 선택이 되자''는 기치아래 더욱 더 세밀한 고객 지원체계를 구축하자”지난 1일 임명된 신임 양창근(47)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사료사업본부장/상무가 직원들에게 강조한 첫마디이다.“저성장시대로 돌입한 국내 사료산업 여건하에서 사료값은 더욱 싸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여건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료회사도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내부 혁신이 필요합니다”그는 “대한제당이 최근 유럽 최대의 사료업체인 영국의 BOCM Pauls사와 기술제휴를 한 것도 이 때문이다”며 “이번 기술제휴를 계기로 대외적으로는
인터뷰
김선희
2003.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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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전체 생산량의 25%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출비중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미주리주 농축산물을 세일즈하기 위해 참석한 피터 호프헤리 농업부 부장관은 미주리주 상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올해 미주리주 주력 상품인 옥수수와 축산물의 시장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관측돼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돼지고기의 경우 이미 과잉생산체제에 들어가 새로운 종자 개발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생기게 됐다는 게 피터 부장관의 설명이다.미주리주 농민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상품
인터뷰
최상희
2003.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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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쾌적하고 농촌답게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농촌관광·농촌투자유치 등 농촌활성화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체계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최도일 농림부 농촌개발국장은 참여정부의 농촌개발 정책방향을 이같이 설명하고 “이를 위해 농촌복지 및 지역개발 정책에 관한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어촌복지 및 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
인터뷰
최기수
2003.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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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안전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입산과 차별화를 통해 국산 축산물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국민에게 불편과 걱정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축산을 강화해 축산업을 지속가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김달중(50) 농림부 축산국장은 새 정부 축산정책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이를 위해 “국경 및 국내 방역 강화, 사료내 육골분혼입여부 검사, EU산 육골분 추적조사 및 위험도 분석 실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적용 의무화, 생산이력제 도입 검토, 원산지 표시위반 등 둔갑판매 행위 집
인터뷰
김선희
2003.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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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키워라”강경래(40) (주)코파벧스페셜 기획조정담당 이사는 사람가치가 기업과 제품의 생사를 좌우한다며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강 이사는 경쟁사회에서 전문성을 살리지 못한 기업은 퇴출될 수 밖에 없다며 자기 나름대로 특기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동물약품업계도 아같은 변화의 물결에 맞춰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사실 제일제당에서 연구개발과 마케팅 일을 담당해 온 강 이사가 코파벧스페셜로 자리를 옮긴 이유도 강 이사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강 이사가 건국대를 졸업한 후 첫번째로 사회경험을 한
인터뷰
양정권
2003.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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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산물을 먹고 배설된 것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자연법칙입니다. 이것이 순조롭게 되지 못했을 경우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축산환경협회와 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두 단체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로 통합, 초대회장을 맡게 된 정영채 회장은 최근 가축분뇨문제로 축산업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이는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인식하지 않고 오염원으로 여기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규정한다.정 회장은 “환경을 지향하던 양 단체가 하나로 통합되면 상호보완 기능의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반드시 발생하게
인터뷰
권민
2003.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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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확대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 등으로 가격 및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대기업의 유통업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 안전·맛·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관심이 고조되는 등 소비자 주권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이같은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선오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은 새로운 유통개선대책방향으로 산지전문조직 육성, 공동마케팅 개념 도입을 통한 차세대 유통 핵심주체 육성, 도매시장 노후시설 정비 보완과 다양한 시장거래제도 운용,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확대, 표준규격
인터뷰
최기수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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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민하라”천하제일사료에서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로 소문이 자자한 이기웅(43) 마케팅 및 R&T담당 이사가 밝힌 비결이다.이 이사는 집에서든 출장을 가든 늘 머리속은 업무와 관련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로 바쁘게 움직인다.그렇지만 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이 이사는 말했다.“어떤 문제가 터졌을 경우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해결방안을 찾습니다.” 이 이사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인 듯 하다.그가 이같은 성격을 갖기까지는 종교
인터뷰
김선희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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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쿼터제가 잉여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은 아닙니다. 감산정책을 추진한 후 잉여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기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무차별적으로 유제품이 수입되는 상황에서 잉여문제는 또 다시 낙농산업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김재술 서울우유조합장이 조합장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원유생산쿼터제 재검토''는 조합원들에게 감산이라는 고통을 요구하기 이전에 조합의 경영을 공격형으로 전개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잉여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현재 잉여원유문제는 감산정책이
인터뷰
권민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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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확대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 등으로 가격 및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대기업의 유통업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 안전·맛·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관심이 고조되는 등 소비자 주권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이같은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선오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은 새로운 유통개선대책방향으로 산지전문조직 육성, 공동마케팅 개념 도입을 통한 차세대 유통 핵심주체 육성, 도매시장 노후시설 정비 보완과 다양한 시장거래제도 운용,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확대, 표준규격
인터뷰
최기수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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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예정인 WTO(세계무역기구)각료회의에서 DDA(도하개발아젠다)농업협상의 모델리티(세부원칙) 타결을 위한 시도가 있을 겁니다.”대외 농업협상의 야전사령관인 이명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지난 3월말 모델리티 타결시한을 넘긴후 분위기가 침체돼 있지만 DDA협상이 2004년말 완전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중간단계”라고 진단하고 “전체적인 방향은 그대로 가며, 앞으로 칸쿤회의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감축대상 국내보조에 대한 세부적인 개념정립 등을 위한
인터뷰
최기수
2003.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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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농림부의 인사가 장관, 차관, 1급, 국장급, 과장급에 이어 지난주 사무관 인사까지 마무리돼 농정개혁 팀워크가 구축됐다. 김영진 농정호의 야전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장급에 대한 연속 인터뷰를 통해 참여정부의 농정 개혁 및 추진방향과 이를 통한 농축산업의 비전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산업으로서의 농업은 시장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농업인에 대한 소득안정 및 사회보장을 확충시키는 한편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농촌개발 및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인터뷰
최기수
2003.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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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만들고 그것에 정직하라''김현돈(47) (주)삼양사 사료BU상무/중부판매본부장의 신조다.김 상무는 “원칙과 정직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직장생활이나 영업에 있어 최선”이라며 “편법이 난무하는 요즘이지만 이 3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이것은 그가 지난 23년간 성공적으로 이 업종에 몸담고 있는 단단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상무의 이 원칙은 사료영업에서도 그대로 뭍어 난다.“이제 우리 축산인들도 소비자중심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다양한 소비자층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품종개량과 생산성 향
인터뷰
김선희
2003.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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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임원의 꿈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군살빼기식 구조조정으로 직장인들의 임원 승진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축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40대의 고속 승진한 축산업계 임원들이 있다. 이들이 생각하는 축산업 발전방향과 직장생활의 성공노하우를 발굴, 게재한다. 〈편집자 주〉`상대방을 인정하고 네트워킹 하라''김우식(44) CJ(주)상무/사료충청지사장은 인사에 있어 비교적 보수적인 CJ에서 전무후무한 발탁인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2001년
인터뷰
김선희
2003.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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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임원의 꿈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군살빼기식 구조조정으로 직장인들의 임원 승진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축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40대의 고속 승진한 축산업계 임원들이 있다. 이들이 생각하는 축산업 발전방향과 직장생활의 성공노하우를 발굴, 게재한다.`상대방을 인정하고 네트워킹 하라''김우식(44) CJ(주)상무/사료충청지사장은 인사에 있어 비교적 보수적인 CJ에서 전무후무한 발탁인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2001년 42세에 상무
인터뷰
김선희
2003.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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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은 수입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서 곡성군 뿐만 아니라 한국농업의 화두이자, 한국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현석 곡성군수는 “최근 우리농업은 한·칠레 FTA체결, WTO/DDA농업협상 등으로 수입농산물에 전면 노출돼 있다”며 “저가의 수입농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품질경쟁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군수는 이에따라 “환경농업은 정책입안자에서 부터 일선현장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유행처럼 퍼지고 했다”며 “곡성군을 환경농업의 모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
인터뷰
길경민
2003.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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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계란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게 일입니다”채란업의 오래된 과제인 계란 유통과 관련 양계조합에서만 8년 이상 근무한 이덕희 대전충남양계농협 집하장 소장이 밝히는 자신의 주업이자 채란업의 주요과제다.실제로 계란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은 올 초 대한양계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채란농가들이 꼽은 업계 선결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이의 해결을 위해 이 소장은 농가들이 연합해 조합을 통해 상인과 일종의 직거래 계약을 할 것을 권장한다.이 소장에 따르면 대전충남양계농협은 1999년부터 조합이 상인으로부터 담보를 확보한 후 농가에 소개시켜
인터뷰
장두향
2003.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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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강원지역본부는 올해로 연합마케팅 3년차가 되는 곳으로 전국단위 연합마케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지입니다. 올해안에 전처리농산물을 포함한 농산물 가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전남·경북·제주 등과 물류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지난달 25일과 26일 속초 농협공제수련원에서 `강원농협 핵심리더 조합원 유통교육''을 실시한 홍세표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올해 강원지역 연합마케팅의 키워드를 이렇게 제시했다.홍 부본부장은 “농협의 중심은 경제사업인 만큼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경제사
인터뷰
김경임
2003.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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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은 당장 필요한 정도만 구입하며, 조리하기 쉬운 커트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안전한''상품이 주요 테마로 떠올랐지요.”돌재팬의 미와 다카히로 야채부장은 최근 소비지시장의 동향을 이렇게 분석했다.이 때문에 돌재팬을 비롯한 일본의 대형유통업체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팔기위해 `생산이력제''를 전면도입하고 있으며 커트 농산물 판매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는 또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다.다카히로 부장은 이와함께 유통코스트를 낮추기 위한 다각
인터뷰
최상희
2003.04.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