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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둔리마을이 도시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마을길을 새로 정비하고, 마을자원을 활용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도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특히 외국어교육센터, 한방체험마을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숙박시설도 현대식으로 지어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그동안 농업소득에 의지해온 둔리마을이 도시와의 기분좋은 거래를 통해 ‘풍요로운 농촌의 단꿈‘에 빠져 있다.# 관광자원 풍부정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인 둔리권역은 호당 경지면적이 0.761
기획
길경민
2006.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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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 메가톤급 파급이 예상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3일 전격 개시되면서 연초부터 거센 반발이 몰아치고 있다.특히 농업분야의 경우 지난해 쌀협상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미국과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으며 연이은 또 한번의 시장 개방 파고를 맞는 터라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인 것이다.더욱이 미국측이 이번 한·미 FTA에서 한국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농업’분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넓은 경지면적을 바탕으로 곡물은 물론 육류, 과일 등 전품
기획
최상희
2006.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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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ICA와 중남미 농업발전2. 코스타리카의 생태관광농업3. 멕시코의 농업개혁과 NAFTA4. 과테말라의 커피산업5. 온두라스의 영세농과 농촌공예6. 니카라과의 혁명정권과 버려진 농업자원7. 파나마 운하와 보세가공무역8. 아르헨티나의 대평원과 엄청난 잠재력9. 브라질 콩산업의 국제경쟁력10. 칠레의 개발독재와 경제발전11. 페루의 감자산업과 농과대학12. 에콰도르의 알파카 산업13. 콜롬비아의 농업개발과 지하경제14. 베네주엘라의 석유와 농촌경제 라틴 아메리카 또는 중남미로 불리는 지역은 통상 미국, 캐나다의 북미 또는 앙글로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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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수급 동향과 전망 올해산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산보다 0.5% 줄어든 97만5000ha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1만ha의 자연감소면적과 생산조정제 복귀면적 1만300ha가 상쇄돼 실제 벼 재배면적 감소는 크지 않겠다. 조생종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 조생종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난해 16.7%에서 올해는 18.6%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올해산 단수를 10a당 460~500kg로 가정할 때 올해산 쌀 생산량은 지난해 477만톤보다 -5.9~2.1% 증감한 449~488만톤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결국 200
기획
최상희, 박유신, 박희진, 이준석
2006.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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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구조의 변화와 정책 과제 시장개방과 수요 감소로 인해 1990년대 중반 이후 농산물 가격이 정체 내지 하락하는 상황으로 전환됐으며 농업총생산액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박스권’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농정은 지난 10년간의 구조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 발전의 기반을 한층 더 다지고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성장 품목이었던 원예나 축산도 앞으로의 산업 전망을 낙관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신상품·신수요·신시장을 창출하고 침체 국
기획
최상희, 박유신, 박희진, 이준석
2006.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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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5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등 농업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06’ 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세계 속의 한국 농촌’이라는 주제로 농업협상, 농가경제, 농촌복지, 식품안전성, 친환경농업 등주요 이슈와 품목별 수급전망에 대해 연구진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전망대회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 농업협상 도하개발아젠다(DDA)농업협상은 올 7월말까지 세부원칙이 마련되고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감축은 EU의 입장에 가깝게, 국내보조는 미국의
기획
최상희, 박유신, 박희진, 이준석
2006.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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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현황·위치 :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금평리, 화신리·인구 : 694명·가구 : 237가구·자원 : 요구르트가공공장, 건조시설, 풀무생협, 친환경농업, 오봉산홍성군 문당권역이 유기농업의 메카로 우뚝선다. 1991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리농법을 도입한 이래 가장 넓은 규모의 오리농업을 하는 지역으로 성장한 문당권역이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문당권역에 포함된 홍성군 화신리, 문당리, 금평리 등을 오리농업단지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교육을 통해 유기농업을 우리나라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그것이다.이 지
기획
길경민
2006.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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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준비된 지역의 성공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곤충을 소재로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려는 충남 부여 반산권역의 경우를 살펴보면 괜한 걱정이란 생각이 든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소재를 찾기보다는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찾은 소재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견인할 정도이고 보면 이 지역의 미래가 어떠할지는 쉽게 짐작이 간다.이미 반산권역에서는 농업소득을 위해 곤충을 소재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던 터라 이를 농촌종합마을개발사업에 연계시킬 경우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준비된 사업아이템이 지역이 처음 곤충과 인연을 맺게 된
기획
길경민
2006.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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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원·인구 : 1520명·가구 : 520호·지역자원 : 황태축제, 백담사, 12선녀탕, 체험농업# 수려한 경관& 먹거리의 마을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농촌마을 조성을 하는데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제의 특산품 황태, 백담사, 마을을 둘러싼 수려한 산세가 그것.인제와 고성간 46번국도 12km지점에 위치한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12선녀탕은 총 8km 길이의 깊은 계곡이다.하늘의 깨끗한 물을 담아놓을 탕을 마련하라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12명의 선녀가 용대리의 산세
기획
박희진
2006.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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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현황·위치: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구운리, 장촌리 일원·인구:419명·가구:231호(농가 136호, 비농가 80호)·지역자원: 농촌체험관광, 비래바위, 만산동계곡, 산천어축제, 장담그기체험#제대로된 농촌마을, 자원에 관한...농촌마을로 이미 유명한 토고미마을에는 유명한 절경이나 역사적인 명소는 없다. 그렇다면 토고미 마을의 자원은 무엇일까?토고미마을로 알려진 신대리에는 도시민의 니즈(Needs)에 맞춘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이, 구운리에는 청정한 자연이 살아있는 만산동계곡과 산천어가, 장촌리에는 시골 손맛이 담겨진 장류가
기획
박희진
2006.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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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西安유적과 중국 고대의 농본사상2. 2천3백년전 치수시설 都江堰3. 長江三峽과 三峽댐4. 中山陵과 孫文의 건국대강 유람선이 거조우 댐의 도크를 통과해서 이창 선착장에 내린 것이 새벽 6시였다. 중국 국가 통계국 정운양 처장의 소개로 기다리고 있던 후베이(湖北)성 통계국 소속 직원의 안내를 받아 급히 국수로 아침을 때우고 7시에 우한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5시간을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서 우한에 도착, 곧바로 공항으로 가서 간단한 점심 후 비행기로 난징(南京)으로 향했다. 우한과 난징에서도 통계국 소속의 직원들이 미리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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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6.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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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농산물 중 지존이라 불릴 수 있는 농산물은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할까. 생산자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고, 기대치 만큼의 가격이 안정되게 보장된 농산물을 말할 것이고 소비자에게는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가장 먹고 싶고 구매하고픈 농산물을 말할 것이다. 이같은 기준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에서 출하하고 있는 감귤 ‘한라라이’이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1일 매출규모만 10억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농산물 전문 매장이다. 여기서 현재 평일에는 하루 1500만원 가량, 주말에서 3000~4000만원 가량 팔
기획
박유신
2006.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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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수천개의 브랜드속에서 꿋꿋히 수위의 자리를 지키기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농·수·축산물처럼 대중적인 품목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사수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소비지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브랜드는 2003년 기준 총 5188개. 여기에 수산물까지 합치면 상상을 초월한다. 이들 브랜드 중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브랜드는 10~20%에 불과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럼에도 분명 시장에서 지존으로 인정받는 상
기획
박유신
2006.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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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에서 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안성사업연합)대표로 전격 영입된 김상후 CEO(57세). 김대표가 식품 선두업체 출신이라는 것과 산지유통 혁신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연합마케팅을 앞서 추진해 가고 있는 안성사업연합이 기업출신의 CEO를 기용했다는 것, 두가지 모두 농업계에는 ‘뉴스’였다. CJ푸드시스템의 선진 경영기법이 농업에 수혈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업계 선두주자인 안성사업연합이 외부 CEO를 영입한만큼 다른 협동조합들도 연달아 CEO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충남 서천 출신의 김대표
기획
최상희
200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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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도 바야흐로 ‘전문경영인(CEO)’시대가 도래했다.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경쟁도 치열해 지면서 그동안 구조조정 회오리에 다소 비껴있던 농업분야도 최근들어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내부 구성원들 스스로 ‘경쟁력’이란 무기만이 살길이라는 자체 판단을 하기 시작했으며 정부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CEO모시기 봇물 이같은 구조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관련업계와 협동조합 등에서 경영 효율화를 주도해나갈 ‘CEO 모시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한국참
기획
최상희
200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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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한다’라는 대명제는 이제 산지 농가들에게는 의무적으로 지켜야할 트렌드가 됐다. 이미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 소비지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고 보면 팔리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지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임에 분명하다. 특히 그동안 시범사업에 머물렀던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로인해 산지에서도 농산물의 안전성이나 품질 관리에 대한 노력이 한층 필요한 시기다. 따라서 올해 산지의 트렌드도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농산물 생산에 맞춰질 전망이며
기획
박유신
2006.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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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품질 쌀 생산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입쌀과의 전쟁에서 우리 쌀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그래서 소비자 스스로자 다시 찾는 최고의 쌀을 생산해야 한다. 우리 쌀에 대한 자긍심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발 앞서 소비자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쌀 생산에 나서고 있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최고쌀(Top Rice) 현산단지를 찾았다.# 최고 쌀의 자부심을 일군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곡창지대로 알려진 전남 강진군 강진읍 현산리를
기획
박유신
2006.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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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밥의 전성시대다. 즉석밥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밥을 원료로한 리조또, 덮밥류 등의 상품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쌀 소비량이 줄고 있다. 그러나 쌀을 원재료로 잘 만든 상품의 소비량은 늘고 있다. 쌀로 만든 상품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소비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품이 성공하기까지의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알아봤다.#쌀 제품 대표주자 즉석밥 즉석밥으로 처음 1996년 CJ(주)에서 출시한 ‘햇반’은 쌀을 상품화한 대표 주자로 꼽힌다. 햇반의 출시 이후 농심(주)과 오뚜기(주) 등에서 즉석밥 브랜드가 잇따라 출
기획
박희진
2006.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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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포장 쌀. 오는 3월이면 다양한 수입쌀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빠르면 오는 3월이면 수입쌀이 시판된다. 소비자들은 이제 동네 슈퍼마켓이든, 대형유통업체이든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나 수입쌀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쌀은 그동안 시장 개방을 미루며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해 왔으나 이제는 전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쌀과 본격적인 경쟁을 하게 됐다. # 어떤 쌀이 들어오나 쌀협상 결과 올해부터 국내에 유입되는 수입쌀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중국 동북 3성 자포니카 쌀, 태국산 안남미, 호
기획
최상희
2006.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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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산업 흔들리면 우리 농업 '침몰' 중앙아메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온두라스(Honduras) 공화국. 온두라스는 한때 국민들의 주식인 쌀을 자체적으로 해결했던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5년전인 1991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식량자급율은 급격히 떨어져 이제는 대부분의 쌀 수급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미국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으로 생산된 싼 가격의 쌀이 밀려 들어오자 온두라스 농민들은 제대로 된 저항 한번 못해보고 자국시장을 내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온두라스의 총 수입량중 미국산
기획
길경민
2006.01.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