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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식품 사육농가협의회가 출범한지 5년의 시간이 흘렸습니다. 그동안 회사와 사육농가 사이에 건전한 대화와 협력을 위한 토대가 잘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제3기 협의회장으로서 그동안 잘 다져진 기틀 위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중간자 역할에 충실, 농가와 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지부장회의를 거쳐 제3기 성화식품 사육농가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임수 회장은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향후 2년간 성화식품 사육농가 7개 지부 105농가의 대표로 사육농가의 권익을 대변하며 회사와의
인터뷰
이한태
2015.07.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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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업도 품질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등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능성의 산업이자 미래를 향한 생명산업인 토종닭 산업은 우리 고유의 종자를 보유, ‘한닭’으로서 소비자와 상생하며 무한경쟁 시대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바른 먹거리를 생산, 공급해 산업의 외연 확대는 물론 국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또한 토종닭업계는 국내외로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해외 수출을 통해 토종닭의 위상을 높이고 축산업의 한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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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농장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현장소장으로서 사육농가를 만나 얘기하며 느끼는 바는 몹시 다릅니다. 부모님이 하실 때는 ‘그냥 저런 일이구나’했지만 현장소장이 돼서 농가들의 고충을 접하면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힘드셨겠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정금성 ㈜참프레 사육본부 지역소장은 ㈜참프레의 전북 고창, 전남지역 사육농장을 담당하고 있다. 육계를 사육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라 젊은 나이임에도 사육농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면 농가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깊은 이해와 배려가 느껴졌다.“기본적으로 회사와 농가의 입장은 차이가
인터뷰
이한태
201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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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안양축산물도매시장 ㈜협신식품 회장이 지난 4월 (사)로컬푸드운동본부의 공동대표로 위촉됐다. 1972년 설립돼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협신식품은 최근 첨단 도축·가공 시설 등을 갖추고 도축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도축업의 산 증인인 김 회장으로부터 로컬푸드운동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궁극적으로 수입을 최소화해야축산부문 관계자가 로컬푸드운동에 동참한 것이 주목된다는 질문에 김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쉽게 말해 자기지역에서 생산해서 신선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기지역에서 쓰자고 하는 것이 ‘로컬푸드’운동이 아니겠습니까. 축
인터뷰
홍정민
2015.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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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철이면 가축분뇨 처리를 놓고 악취문제, 살포문제 등으로 지역마다 민원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상당수 축산농가들은 한마디로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생산에 전념에야 할 농가들이 가축분뇨 처리에 발목이 잡히면서 가축분뇨는 축산업에 관련된 주체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이용촉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축산환경관리원이 지난 4월 29일 설립됐다.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 장원경 원장을 대전에 위치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만
인터뷰
홍정민
2015.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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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사업은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영양 등을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가 하면 새로운 요리법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소비가 확대되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농가의 적극적인 자조금 참여가 스스로는 물론 국민까지 위하는 길입니다.”남기훈 계란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자조금사업의 필요성을 이 같이 설파한다. 축산분야 자조금 특히 계란자조금은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노력과 정성으로 조금씩 성
인터뷰
이한태
2015.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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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이 가치있게 고루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이 따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서로 ‘윈윈’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최종 소비자를 위하는 시스템을 갖춰가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유럽 등 국제 돈육가격은 하향 안정세이지만 유독 국내 돈가만 지난해부터 고돈가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고돈가 원인은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과 출하물량 감소 그리고 계절적 상승요인도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다고 본다. 전체 출하물량의 7~8%에 지나지 않는 적은 물량이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다보니 시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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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의 가치를 논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가 스스로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산업의 가치를 알고 일깨워야 소비자를 이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낙농에서는 낙농체험목장이 많은 부분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낙농체험목장은 소비자들에게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낙농가와 젖소의 노력을 체험을 통해 이해시킬 수 있다. 이는 우유홍보에 지속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이 될 뿐만 아니라 국산유제품에 대한 신뢰도까지 올릴 수 있다. 최근 낙농체험목장은 교육목장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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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발전의 원동력은 조합원, 고객, 임직원이 삼위일체가 돼 상호 신뢰 속에 상생의 굴레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자체와 축산관련 단체가 조합을 신뢰하고 후원의 발길이 바빠질 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지난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배영순 신임 고령성주축협 조합장은 토종 축산인으로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학구파이다.특히 축산을 천직으로 여기며 지역 농업경영인회·체육회·정당·봉사단체·축협임원 등 각종 단체 활동을 통해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인터뷰
고령=장인식
2015.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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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 하반기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란계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산업발전을 위해 수급안정, 소비홍보 활성화 등 계란자조금을 통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지난 6일 대전 근로복지공단에서 열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총회에서 3선에 성공한 안영기 위원장은 산란계 산업을 둘러싼 위기와 이에 대응한 노력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소비홍보로 1인당 계란 소비량 크게 늘어실제로 안 위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계란가격 지지를 위한 소비홍보 활동에 매진해 왔다. 2013년 계란자
인터뷰
이한태
2015.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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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유통체계를 선진화하고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유통과정을 개선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 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지난 18일 용산 마이웨딩홀에서 열린 한국계란유통협회 정기총회 및 제4대 회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강종성 회장은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향을 이 같이 전했다.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치열한 경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투표수의 40%에 달하는 지지를 받으며 계란유통협회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소비자가 없으면 산업이 존재키 어렵고, 생산자가 없으면 유통인이 존재할 수 없다’는 평소 소신을 고스란히 담아
인터뷰
이한태
2015.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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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업이란 든든한 뿌리를 기반으로 1차 산업을 넘어 가공·유통·서비스를 총괄하는 6차 산업화로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경북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써 축산물 유통 중심도시, 6차 산업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해 경제사업이 중심축을 이루는 조합으로 우뚝 세울 각오입니다.”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은 고령화에 대비하고 축산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좋은 밑소를 활용, 우량 한우를 생산하고 중·소농형의 전업농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또 임기 중 안정적인 조합
인터뷰
안동=장인식
2015.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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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근무했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도 1년간 일하면서 품질평가 품목을 2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축산물유통구조 개선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해 왔습니다.”고경철 주식회사 한국육류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 육류 산업의 발전에 젊음을 오롯이 바치며 기여해왔다.그런 그에게 왜 한국육류연구소를 오픈하게 됐는지 물었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해 있는 연구소는 지난 2월 27일 개소식을 가졌다.“우리나라가 다양한 국가와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나감에 따라 국내 축산업과 식육산업의 취약한 부분이 국제적으로 노출될
인터뷰
홍정민
2015.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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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협회가 제 11대 협회장으로 김병은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이번 신임 회장 선임은 첫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면에서 오리협회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김 신임 회장은 이달부터 오는 2018년 1월 28일까지 총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오랜 시간 행정가로 요직을 두루 거친 김 신임 회장이 오리산업의 새로운 조율사로 나선 만큼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소통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김 회장을 만나봤다.# 현장 뛰는 해결사 될 것“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새기고 직접 산업현장에서 회원과의
인터뷰
안희경
2015.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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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물처리협회의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김명규 현 회장이 당선됐다.김 회장은 2005년 9월26일 협회의 제 6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달 26일 제 10대 회장에 오르면서 10년 넘게 협회를 이끌게 됐다.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국내 도축산업의 발전과 관련해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들어봤다.# 도축산업 위상 제고 힘쓴다“저는 2년 전부터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있으면서 도축산업의 발전에 역행하는 규제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막았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제빙기 사업의 경우도 회원사들이 널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인터뷰
홍정민
201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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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료협회가 새 수장을 맞았다.배합사료담합 건과 관련한 공정위 문제, 가축질병시대,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개방화 파고 속에서 축산의 전방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합사료 업체의 권익과 발전을 책임질 수장으로 이양희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이 신임 회장은 대통령 정부 비서관을 거쳐 행정부 정무 제1차관까지 행정의 달인으로 정치에 입문, 이후 자유민주연합 원내총무를 역임하고 제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행정과 국정의 전문가이다.국회 농림해양수산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농업농촌에 남다른 조예를 지니고 있는 이 신임 회장
인터뷰
안희경
201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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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육가공업체, 일반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실현하는 진정한 의미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추구 합니다”축산물 유통전문가인 윤은상 우성유통 (총괄이사)영업본부장의 말이다.우성사료 관계사인 우성유통은 임직원들이 그 동안의 축산물 유통 구조개선 연구를 통해 축적한 신개념 시스템을 적용, 생산과 수요를 연결하며 단기간 내에 확고한 자리를 확보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우성유통의 새로운 전략과 2015년 계획을 윤은상 우성유통 영업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돼지고기 생산해야우성유통은 소매유통 보다는 전국의
인터뷰
안희경
2015.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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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농가들에게 돈을 벌어주자는 것입니다. 농가들이 돈을 벌어야 사료회사도 돈을 벌어 운영하는게 아니겠습니까.”우성사료에서 축우PM을 맡고 있는 박정근 부장의 당찬 첫마디다. 우성사료가 농가들에게 돈을 벌어주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소들이 잘 먹고 잘 크도록 도와주는데 있다고 생각하는 박정근 우성사료 축우 PM을 만나봤다.Q.우성사료의 한우 사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한우 고급육 전용사료 ‘뉴한우마루’와 비육우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개발된 ‘비프앤’, 어미소와 송아
인터뷰
안희경
2015.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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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와 함께 하는 한우자조금’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자조금관리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근수 신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와 한우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한우가 좋아서 축산을 전공했다는 그는 고려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전북 익산에 내려와 35년째 한우와 함께 하고 있다.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한우와 한우산업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진정성으로 한우산업의 또 다른 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Q: 위원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과 계획은.“9만9000한우농가가 한우자
인터뷰
이한태
2015.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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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는 농협 축산경제가 가야할 방향과 좌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축산업의 지속성 확보라는 대명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 21일자로 농협 축산경제대표로 1년을 지낸 이기수 대표는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축산경제의 비전과 방향을 잡아 그 기틀을 잡는데 노력했다고 평했다.이 대표는 취임 후 축산업을 둘러싼 여러 난관속에서도 ‘정도경영, 내실경영, 책임경영, 현장경영’을 모토로 다시 뛰는 축산경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인터뷰
박유신
2015.03.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