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축산물 수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농림부 축산물 검역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축산물 수입량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혼합분유 모두 전년동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쇠고기 수입량은 1만5717톤으로 전년동기 8157톤에 비해 92.7%나 늘었다. 나라별로 호주산은 1만708톤, 뉴질랜드산 4906톤, 멕시코산 104톤으로 집계됐다.돼지고기 수입량도 1만6584톤으로 전년동기 5061톤에 비해 무려 227.7%나 늘었고 혼합분유 수입량도 3223톤으로 전년동기 1784톤에 비해 80.7% 늘었다.닭고기 수입량도
유통
김선희
2005.02.11 10:00
-
출시 한 달만에 하루 판매량 20만개 돌파 `좋은 상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 `서울우유 MBP(Milk Based Peptide)가 출시 한 달만에 하루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 측은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좋은 우유를 공급한다는 목적으로 과도한 광고활동을 자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역시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소비자에게 좋은 대접을 받는다고 즐거워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좀더
유통
권민
2005.02.11 10:00
-
“재작년 생각하면 아찔하죠. 시내에 대규모 오리고기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손님이 하루 한 테이블 들까말까한 상황이 길어지니 초조하기 이를데 없었죠. 그래도 지금은 다 15년 외식전문기업의 바로 이 자리에 오기 위한 절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송윤용 (주)이목원 유통사업본부 상무의 말이다. 송 상무는 현재 고품격 오리고기 식당 배나무골로 이름난 이목원에서 배나무골에 제공된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와 산수유주, 아삭이 고추 등 `배나무골의 노하우''를 다른 외식업체에 공급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배나무골 점포만으로는 시장을 개척
유통
장두향
2005.02.11 10:00
-
닭고기 부분육에도 등급판정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축산물등급판정소(이하 등급판정소)는 닭고기 부분육의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닭도체 등급판정과 병행해 닭고기 부분육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등급판정소측은 “이번 시범사업은 닭고기도 통닭에서 부분육 위주로 소비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등급제를 통해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 고급화 및 대외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등급판정소는 닭고기 등급판정을 소개하는 안내 전단지를 제작·배부하는 한편 닭고기 등급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
유통
김영민
2005.02.11 10:00
-
지난해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의 젖소고기의 한우둔갑 판매에 이어 올들어 일반 정육점의 상당수가 가짜한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한우고기의 유통투명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지난 1일 서울지역 백화점, 대형할인점, 정육점 등 총 69개소를 대상으로 유전자(DNA) 분석을 통한 쇠고기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정육점 60개소 가운데 32%인 19개소에서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5개 대형할인점과 4개 백화점에서는 모두 한우고기로 밝혀졌으나 지난해말 소비자보호원
유통
김진삼
2005.02.11 10:00
-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된 축산물 부정유통 감시단이 운영된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유통 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12월 양돈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최희태 대한양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이 제기해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서면결의로 통과됨에 따라 총 1억7100만원 규모의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되게 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유통감시단은 총 27명으로 각 도별 3명씩 9개 도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성곤 대한양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은 “농가들이 직접 부정유통
유통
김영민
2005.02.05 10:00
-
소와 돼지를 도축할 때 내는 도축세의 일정 부분을 양축가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축산농가들은 “도축세는 축산농가들이 피땀흘려 키운 가축으로부터 거둔 세금임에도 불구하고 축산과 관계없는 곳에 쓰이고 있는 것은 뭔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 세금의 일정 부분을 축산농가들에게 환원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축산농가들은 도축세가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많은 경우 20억원을 넘는 곳도 있는 상황으로 이 도축세의 일부가 자신들에게 환원될 경우 농가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유통
김영민
2005.02.02 10:00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전에 우리나라에서의 쇠고기 수입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가 자국산 쇠고기 소비홍보 행사를 잇달아 펼쳐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쇠고기 수요가 가장 많은 설을 맞아 쇠고기 수출국들의 다양한 마케팅과 달리 한우업계는 소비홍보가 극히 부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출하물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의 한우 고기 주문이 예년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고기 소비홍보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는 지난달 2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000여명을 초청
유통
김진삼
2005.02.02 10:00
-
축산업의 생산액은 1997년 6조9000억원에서 2003년 8조9000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농업 생산액 중 축산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보다 23.6%에서 27.9%로 상승했다. 축산업 생산액 중 가장 큰 비중은 돼지가 차지했다. 2003년 축산업 생산액 중 돼지의 비중은 30.2%, 한육우는 27.8%로 나타났다. 한육우의 올해 사육마리수는 사육농가의 높은 번식의향으로 지난해보다 17만마리 증가한 184만마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는 시점부터 쇠고기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유통
김진삼
2005.01.31 10:00
-
소비자가 인정한 18개 우수축산물 브랜드가 선정됐다.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기자회견장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우 8개, 돼지 10개 브랜드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소시모는 지난해 8월부터 각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총 56개 브랜드경영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2차례에 걸친 현지실사 및 인증위원회를 거쳐 총 18개의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김재옥 소시모 회장은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우리나
유통
김영민
2005.01.28 10:00
-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들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대·롯데·갤러리아 등 대형 백화점들이 이번 설을 대비해 첨단 기술인 한우DNA 검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 회복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세트물량에만 실시해 오던 한우DNA검사를 정육부분까지 확대실시키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자체 성분검사 및 항생제검사와 병행해 DNA검사를 실시하는 등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유통도 매장에서 취급하는 한우 전두수에 대해 `한우DNA 검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17일
유통
김영민
2005.01.28 10:00
-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제1차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경영체 18개소가 탄생됐다. 사업주관기관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 26일 프레스센타에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경영체로 선정된 한우 8개, 돼지 10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한우부문은 남해화전한우(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안성마춤한우(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 양평개군한우(양평초우회), 장수한우(장수축협), 팔공상강우(대구축협), 하동솔잎한우(하동축협), 횡성한우(횡성축협)이다. 돼지부문은 도드람포크(도드람양돈농협), 동설맥포크(진왕영농조합)
유통
김선희
2005.01.26 10:00
-
휴대폰을 이용한 축산물의 등급판정결과 및 관련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4일 (주)케이티프리텔(KTF), (주)바리오와 `휴대폰을 이용한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축산업계 종사자 및 관련자들은 향후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등급결과 및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측은 “주요내용들은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것이며 우선은 쇠고기이력정보를 핫넘버로 조회하는 서비스를 오는 2월중에 실시할 예
유통
김영민
2005.01.26 10:00
-
프랑스산 돼지고기의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프랑스돈육협회(INAPORC)는 지난 18일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 룸에서 프랑스 돈육 및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수입업체들에게 자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브 베르제 프랑스 축산협회 사무국장은 “프랑스는 생산자들이 앞장서서 이력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렇게 안전하게 생산된 돼지고기는 한국의 소비자들도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명주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한국 소장은 “
유통
김영민
2005.01.21 10:00
-
경기침체속에 최근 우유소비가 감소하면서 덤으로 얹혀주는 우유 감아팔기가 도를 넘는 등 흰우유시장이 극심한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와 유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우유값 인상이후 브랜드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대형할인매장에서 성행하기 시작한 1000ml 흰우유 판매시 200ml들이 우유를 덤으로 끼워주는 일명 `감아팔기''가 최근 비수기를 맞아 더욱 심해졌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경우 남양은 1000ml들이 GT우유에 180ml들이 팩 2개를 덤으로 감아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매일우유는 아예 450ml들이 팩을, 서
유통
장두향
2005.01.14 10:00
-
캐나다에서 3번째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감염소가 발견됐다.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지난 12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농장에서 세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지난 2일 두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이후 10일만에 추가로 감염소가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의 광우병 감염 소는 연령이 7세 미만으로 1997년 반추위 동물성 사료의 급여금지(Feed Ban) 조치가 내려진 이후에 태어난 소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우육수출협회는 지난 12일 축산전문지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이번
유통
김영민
2005.01.14 10:00
-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는 지난 10일 계약 만료된 `114 한우고기 소비홍보 광고''를 국내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종헌 한우팀 차장대우는 “114홍보는 지난해 6월 한우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의 소비홍보 확대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일까지 114 안내 대기시간에 대기자에게 한우와 고향의 정취를 강렬하게 전달해 줬다”고 설명했다. 손종헌 차장대우는 계약 연장과 관련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어 설을 전후해
유통
권민
2005.01.14 10:00
-
광우병(BSE)의 위험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SRM(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한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주장에 국내 소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05 BSE 국제 세미나 및 공청회에서 율리히 킴(Ulrich Kihm) 북미지역 BSE조사단장은 “BSE에 감염된 소라도 SRM을 제거한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말했지만 국내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거부반응을 보였다. 이날 공청회에 참가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SRM을 제거한 살코기가 안전하다는 것에는 여전히 의문스럽다”는
유통
김영민
2005.01.14 10:00
-
전분기와 비교해 육계와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늘었으나 젖소, 돼지 사육마리수는 줄었다. 증가추세에 있던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04년 12월 가축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166만6000마리로 농가 번식의향이 높아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0.1%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임암소는 70만5000마리로 전분기와 같았으며 전년동기보다는 8만3000마리로 13.3%늘었다.젖소 사육마리수는 49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6000마
유통
김선희
2005.01.05 10:00
-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달 29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DNA 동일성 검사실을 현판식 및 시연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면적 139평에 중앙실험실, DNA분석실, 전기영동실 등이 설치된 검사실을 통해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받은 소가 도축에서부터 판매까지 동일한 소로부터 생산된 쇠고기인지 여부를 비교·확인할 수 있게 됐다. 등급판정소는 이번 검사실로 인해 한우 둔갑판매 방지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통해 한우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
김영민
2005.01.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