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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의 전문성을 살려 정부정책에 따라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나가겠습니다.특히 우유수급조절에 있어 진흥회가 일정 역할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강명구 신임 낙농진흥회장은 지난 12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26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강 회장은 재경부, 농림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을 거친 축산업계의 새로운 인물이다.강 회장은 “우유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식품”이라며 “정부기관이 관여하지 않을 수 없는 동시에 개방화에 대비해 자생력을 키워야하는 산업”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진흥회는
인터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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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금학회는 올해 춘계 심포지엄의 주제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과 위생관리 방안으로 결정했다. 한국가금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2차 임원회를 열고 최근 생산성이 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장소는 서울지역으로 잠정 확정됐으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학회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국제학술회의 등에의 참여를 통한 연구지평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해외학술활동지원펀드는 5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한 회원에 한해 연간 1인 1회에 한해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가금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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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 광풍의 원조 롯데햄·롯데우유가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호박이 첨가된 ‘호복우유’가 그 주인공. 호복우유는 호박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우유와 잘 어울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롯데햄·롯데우유는 “소화흡수를 돕고 당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은 호박은 웰빙시대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 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실제 호박에는 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그 씨앗에는 단백질,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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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가공버터를 판매한 식품판매업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가공버터 100톤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27통을 저가로 판매한 축산물수입업자와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약 42톤을 판매한 식품판매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목적으로 보관중인 제품 85톤은 판매 금지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회수 조치토록 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적발된 업자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무가염가공버터’의
유통
김영민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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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지난 12일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유아용 두유와 우유, 유아용품 등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성가정입양원은 사회문제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국내 화목한 가정으로의 입양을 주선하는 기관으로 현재 6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남양측은 일회적인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28일 봉사주간을 선포한 이후 줄기차게 이어진 사회봉사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헌혈캠페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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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창립 70주년과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 낙농선진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이뤄지는 해 입니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으로서는 도약의 기회와 부담이 동시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김재술 서울우유 협동조합장은 현 시기를 이같이 진단했다. 특히 우유 소비층 감소와 대체음료시장 확대 등으로 우유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등 낙농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밝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우유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와 계획은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지난달 11일 비전선포식과 함께
기획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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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능력 암소 우수유전인자를 가진 송아지의 대량생산 기반이 조성됐다. 횡성축협은 2005년부터 횡성한우 고능력 암소 우수유전인자 개발사업을 시작해 최근 최종 공란우 15마리를 선발하고 횡성축협 생축장내에 ‘횡성한우 우수유전인자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이 사업을 위해 횡성축협은 관내사육 중인 1만5000마리 암소 중 등지방 9mm이하, 등심단면적 95㎠ 이상, 근내지방도 7이상, 도체중 400kg이상인 251마리를 선발했다. 이 선발 개체군을 다시 직장검사, 4대질병검사, 초음파검사, 체척치를 실시해 종합형 6마리, 도체중형 3마리,
한우
횡성=양정권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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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버섯재배사 등 농업관련시설에 대한 기반시설부담금이 면제 된다.정부는 건축연면적 200㎡(60여평)를 초과하는 건축물 건축 시 부과되는 기반시설부담금 부과대상에 농업관련시설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포·시행키로 했다.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7월 시행된 법률로 농업인 등이 건축연면적 200㎡를 초과하는 농업관련시설을 건축할 때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토록 해 그동안 농업인 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실제로는
정책
박유신
2007.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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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낙농육우협회장에 현 이승호 회장이 재선됐다.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열린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승호 씨는 142명의 대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92표를 획득, 50표를 얻은 박응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기관·단체
장두향
2007.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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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2007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열고 올 한해를 조직활성화의 해로 삼기로 했다.이 날 자리에 모인 육우농가들은 조직활성화를 통해 육우자조금 조성기반을 마련하고 회원가입 독려와 지부결성을 중점 추진하자고 결의했다.아울러 원활한 분과위 활동을 위해 분과위원회비를 각 육우지부별로 거출하겠다고 밝혔다.라기혁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은 “미산 쇠고기 수입 빗장이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육우만의 시장을 개척해가야한다”며 “소비홍보 자금이 되는 자조금 조성에 많은 농가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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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우개량은 지금까지 눈부신 양적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제는 개량의 내실화를 꾀해야할 때입니다.”김희동 신임 종축개량 산유능력 검정중앙회장은 국내 유우개량의 현 주소를 이 같이 진단하고 “향후 검정중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개량 내실화에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새로 맡은 2년의 임기동안 검정중앙회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것과 함께 개량내실화에 매진하는 것이 내가 맡은 일”이라고 밝혔다.“혈통등록률을 높이는 동시에 등록정보를 정확하게 하는 일 등이 유우개량에 필요합니다.”그는 “이를 위해 낙농가의 실천의지 만큼이나 검정원의
인터뷰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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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개량 산유능력검정중앙회 집행부가 완전 교체됐다.중앙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희동 정동목장 대표를 추대했다.김희동 신임회장은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우리 회의 결속과 위상을 세우는 데에 노력하는 한편 유우검정의 내실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부회장에는 경북 영주의 박성수 호수목장 대표, 충남 아산의 류수일 원영목장 대표가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충남 서산의 최준호 단성목장 대표와 경기 오산 최행일 늘샘목장 대표가 선임됐다.
기관·단체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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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경기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최된 미산 쇠고기 수입검역과 관련한 기술협의는 양국간 팽팽한 입장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중단됐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지난 9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뼈조각 문제와 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문구 해석 차이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양측의 견해 차이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다음기회에 더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서 미국측은 “뼈조각문제는 안전(safety)문제가 아니라 품질(quality)의 문제이
정책
최상희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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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미산 쇠고기 관련 한미 전문가 기술협의가 열린 경기 안양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는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농민·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반대 집회를 강행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뼈조각이 발견된 미산 쇠고기의 일부만을 반송·폐기하는 것은 수입을 위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며 “위생조건을 완화하려는 어떠한 발언과 행위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쇠고기 검역 위생조건에 사인한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위생조건을 무시하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김영민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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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제16대 회장에 김동환 후보가 당선됐다.김동환 양돈협회장 당선자는 지난 9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총 16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85표를 획득해 78표를 얻은 최영열 후보를 앞질렀다.김동환 당선자는 “양돈 지도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지도자,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향후 3년간 가축분뇨 자원화 해결과 소모성질병을 뿌리 뽑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전 양돈인의 화합을
돼지
김영민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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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카자키균 및 이물검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조제분유 업계가 싹 바뀌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조제분유 생산현장에서의 개선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5개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남양유업, 매일유업, 파스퇴르 등 국내 3개사의 제조공장을 실사했다.이는 지난해 실시된 생산현장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권고한 이물 혼입·발생 공정 개선과 사카자키균 안전시스템 강화 등이 얼마나 잘 받아들여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실사 결과 매일유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총 60억을 투입, 충진시스템 완전 자동화를 이루는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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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미산 쇠고기 위생검역 기술협의가 개최된 경기도 안양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문에는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농민·시민단체 회원들의 농성이 지속. 특히 협상 첫날인 7일에는 협상예정 시간인 5시를 훌쩍 넘긴 밤 9시까지 협상이 지속되자 시위대는 김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항의농성을 지속. 첫날 협상을 마친 미국대표단 차량이 검역원 정문을 통과하려 하자 시위대가 막아섰지만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유유히 협상장을 빠져 나가. 한우협회 회원 농가들은 “이건 아니지 않느냐? 우리나라 경찰이 우리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누구를 보
한우
김영민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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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최규성, 김낙성, 강기갑 등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4명은 한·미 쇠고기 검역관련 기술협의가 열린 지난 7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뼈조각은 뼈가 아니다는 해괴한 논리로 쇠고기 검역조건을 완화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급급해 ‘뼈조각은 뼈가 아니다’라는 해괴한 논리로 미국 정부와 의회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완화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며 검역조건 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
정책
최상희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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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재고가 늘고 있다.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분유재고는 지난해 12월 10일 3750톤이던 것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20일 현재 5360톤을 기록했다.이처럼 분유 재고가 늘어난 원인은 겨울방학 기간 학교우유급식이 중단되는 등 소비가 주춤하는 가운데 생산량은 감소세없이 꾸준히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꼽혔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학기간 분유재고가 급증하는 것은 낙농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라며 “향후 학교우유급식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이같은 부담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도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중앙회는
낙농육우
권민,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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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까지 한우의 평균 체중을 지금보다 25% 늘어난 711kg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축산업발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DDA(도하개발아젠다)협상, FTA(자유무역협정) 등 축산부문의 개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축산업의 기본이 되는 종축의 생산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현재 연간 230억원 규모의 종축산업 지원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05억원씩 총 45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정책
최상희
2007.02.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