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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지난달 26일 발족했다.대한민국 해양·수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는 물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등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이에 국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24명이 함께 국회 해양수산포럼을 발족했다. 설 훈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고 윤재갑 의원이 연구책임 의원을 맡는다.국회 해양수산포럼은 매월 해양수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정책
이한태 기자
2023.05.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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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전하다는 주장만 이어나갈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굴착이 마무리, 이르면 오는 7월 이후에는 오염수의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회와 수산업계 등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학술행사 등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일부 토론회에서는 원전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돼도 안
유통
김동호 기자
2023.05.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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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우리 정부의 수산자원관리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환경연구소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환경 보전 및 이용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1.1%는 정부의 수산자원 관리 정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해양환경 보전 대국민 인식조사의 세부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 국민 10명 중 8명, “낚시활동 관리 필요”국민 10명 중 8명은 낚시활동에 대한
수산
김동호 기자
2023.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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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다음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두 달간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그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와 해경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기존의 2~3주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두 달 동안 실시하며 대상업체도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4.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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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충북 단양군 소노문 단양리조트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어선사고로 인한 어업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해양경찰청, 어업관리단, 지자체 등 어선안전 관련 정부와 유관기관 담당자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워크숍 첫날에는 해수부의 ‘어업 전주기 안전대책’ 발표에 이어 기관별 안전대책 발표와 지자체의 사고 예방 관련 주제발표 순으로 실시됐다. 이어 해양수산안전 교육 자문단의 ‘어선구조 변경을
수협
김동호 기자
2023.04.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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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중강당에서 ‘2023 KMI 정책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해 수행한 KMI의 연구결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KMI 설립 이후 처음으로 종합적인 보고회 형식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해양수산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KMI의 주요 연구성과를 해양·수산분과와 해운물류·항만분과 등 2개의 분과로 나눠 각각 5개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분과별로 진행했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4.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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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97차 최고위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대응단의 방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원내 대응단’을 ‘당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격상시켰
정책
이한태 기자
2023.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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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허용어획량(TAC)제도가 전면 확대되고 한국형 어획증명제도 도입도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부산시수협 자갈치시장에서 ‘연근해어업 선진화 및 규제혁신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근해어업 선진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진화 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한계에 봉착한 국내 어업관리제도우리나라는 어획노력량 규제를 중심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동시에 어업현장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또한 불법어업 단속이 어려우며 불법어획물의 유통과 수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4.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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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 규정이 완화 또는 폐지된다.해양수산부는 실효성이 부족한 금어기 2종을 완화하고 14개 어종의 금어기와 9개 어종의 금지체장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그동안 수온 등 해양환경과 조업방식이 변화하면서 어업현장에서 기존 금어기·금지체장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을 운영해 17종의 금어기·금지체장을 조정·완화·신설하고 28종은 폐지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3.04.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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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저수온 피해 양식어가 55개소에 재난지원금 17억7000만 원이 지원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열린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저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가에 재난지원금 17억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1~3월 중 전남 여수지역에서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류(돔류, 조기류) 양식어가에 지원된다.해수부는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해당어가의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을 최대 2년까지 유예하고 이자도 감면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4.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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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제26대 수협중앙회장이 지난달 취임하면서 수협중앙회장 선거제도 개편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앙회장의 임기 말이 가까워질수록 차기 수협중앙회장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에 선거제도를 개편하는 것이 녹록지 않다. 이 때문에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할 경우 임기 초에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막을 수 있다.수협중앙회장 선거제도의 쟁점사항에 대해 짚어본다.# 뜨거운 감자 ‘연임’수협중앙회장 선거제도에서 뜨거운 감자는 중앙회장의 연임 허용문제다. 농림어업 분야 협동조합 중앙회 3개는 모두 각각 다른 제
수협
김동호 기자
2023.04.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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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6~7일 강원과 경북지역 조합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고 어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강원·경북 조합장 간담회에서 지역 조합장들은 고유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강조하며 상호금융사업 성장 기반 마련과 무이자 자금 지원 등 여러 수산현안에 대한 해결을 주문했다.이에 노동진 회장은 “현장에서 어업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조합에 과감한 지원 등을 통해 조합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취임 당시 소통을 위해 현장경영을 약속했던 노 회장은
수협
김동호 기자
2023.04.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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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전남 영광군을 선정했다.참조기는 굴비 등 가공품으로서 수요가 많아 상품성이 높은 어종이지만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마련, 지난 1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 영광군은 참조기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이자 그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센터를 통해 참조기 양식연구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4.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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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가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오염수가 유출, 수산물 소비급감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만큼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한 어업인의 우려도 큰 실정이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후쿠시마 사고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수산업 영향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중심으로 원전오염수 대응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해양방류시 1~10년 후 국내 도달일본이 방류한 원전오염수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시기는 예측모델링기법에 따라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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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녀’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주해녀만 떠올려요. 하지만 육지에도 많은 해녀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제주해녀 문화 뿐만 아니라 육지의 해녀문화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해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남 거제시에서 해녀일을 하고 있는 우정민 씨는 육지의 해녀문화가 이어지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우 씨는 해녀가 되기 전 바다에 가도 발을 담그는 데 그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해녀일을
인터뷰
김동호 기자
2023.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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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시 영훈항에서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승환 해수부 장관, 어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는 수산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참석했다.올해 기념식에서는 단일 기업 최초로 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고 국내 최초로 김 가공시설의 국제인증을 취득한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4.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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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귀어인의 집’의 첫 입주자가 지난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와 초기 귀어인이 어촌에 살면서 어업과 양식업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거나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거주시설로 해수부는 지난해 귀어인의 집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귀어인의 집을 최초로 완공하고 입주자를 선정했다. 귀어인의 집 입주자는 2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맺고 월 30만 원(공과금 별도)의 임대료를 지불하며 귀어인의 집을 이용하게 된다.귀어인의 집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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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지난달 31일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제공=대통령실]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4.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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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대응단’ 단장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원내정책수석을 맡고 있는 위 의원은 이번 규탄대회 개최를 총괄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일본은 지난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양해’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해제’를 요구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정책
이한태 기자
2023.03.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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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은 소규모 도서지역이다. 전남지역에는 연륙되지 않은 소규모 유인도서가 많아 소멸위기에 취약한 지역도 많다. 특히 소규모 유인도서는 정주여건이 연안어촌지역에 비해서도 취약한 터라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시킬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이에 본지는 청년들의 수산업·어촌진입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들어보고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청년의 눈으로 본 수산업·어촌은’을 주제로 권역별 좌담회를 마련했다.지난 14일 전남 목포시 한국섬진흥원 회의실에서 실시한 전남권역 청년어업인 좌담회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3.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