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 노량진수산(주)이 미입주상인을 대상으로 최종 입주기회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새 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수협 노량진수산에 따르면 그동안 새 시장 입주를 거부하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위원회 측과 협의를 추진해온 결과 50여명 가량이 새 시장으로 입주의사를 밝혔다.따라서 수협 노량진수산은 입주를 희망하는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새 시장 2층에 신규판매자리 개설공사에 돌입하는 동시에 입주희망 상인 측과 오는 15일까지 세부적인 협의절차를 마무리, 오는 17일부터는 판매자리 추첨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2.07 17:04
-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생선회 소비를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류소비행태조사에서 생선회 소비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6%가 ‘전년과 비슷하게 먹겠다’고 응답했으며, ‘더 먹겠다’고 답한 소비자는 10.3%, ‘덜먹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1%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5년 실시된 소비행태조사보다 ‘덜 먹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24.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생선회에 대한 소비의향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또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2.03 17:02
-
수협 노량진수산(주)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2층 특설행사장에서 우수 농수산물 제수용품할인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설맞이 제수용품 한마당 대잔치는 생산자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다양하고 싱싱한 수산물은 물론 지역별 농특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한 전국어디서나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수협 노량진수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수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설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24 16:42
-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조기와 오징어 소비자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aT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기준 참조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9.8% 가량 높은 상황이다.또한 지난해 비축을 하지 못했던 오징어는 민간수매자에게 비축물량 2000톤에 대한 방출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33.2% 가량 높은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참조기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량 56톤을 추가방출키로 긴급결정하고 소비자 직판장을 중심으로 공급물량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24 16:42
-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최대의 산지시장으로 특히 부산 시어인 고등어가 집중적으로 유통되는 시장입니다. 어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고 철저한 선도관리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이 가능토록하겠습니다.”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운을 뗐다.이 사장으로부터 현대화사업의 기대효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현대화사업 추진경과를 간략히 설명한다면“공동어시장은 준공한지 4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의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20 17:21
-
올해 양식 수산물은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양식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기록하거나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식어종과 대중성 어종의 올 한해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上 - 수산업 부문별 전망과 이슈 下 - 양식어업 품종별 전망# 대중성 어종 가격 ‘안정세’ 전망올해 대중성 어종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획이 부진한 갈치와 참조기의 가격은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등어는 대형선망어업의 TAC(총허용어획량)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며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17 18:07
-
생산단계의 수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1만2500건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소비자가 즐겨먹는 고등어, 명태, 갈치, 광어 등 다소비 품종에 대한 검사가 3850건,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특별관리 대상 수산물과 오염우려가 있는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등 취약분야 1320건 등이다.또한 패류독소 검사 1750건, 인증·수출 5580건 등 총 1만2500건이며 특히 원양산 명태와 꽁치 등 저서성·회유성 어종 중 방사능 오염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 지난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17 17:59
-
뱀장어의 위판의무화가 오는 6월 초로 예정된 가운데 위판을 위한 시설확보 등 관련 준비는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6월 시행되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한 수산물은 위판장 이외의 장소에서 매매나 거래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해수부는 오는 6월 초 뱀장어를 위판을 의무화하는 품목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지만 뱀장어 위판의무화를 위한 준비는 미진한 실정이다.뱀장어 양식어가는 전북, 전남, 인천, 경기, 경북, 경남, 충남, 제주 등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16 11:09
-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굴비, 갈치 등의 품목이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가격이 급락할 경우 긴급수매를 실시하게 된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를 위한 소비촉진 대책’을 수립했다.이번에 마련된 대책에 따르면 우선 해수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5만원 이하의 상품으로 구성된 ‘우리 농수산식품 모음집’을 발간, 기관단체에 배포해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수협마트, 수협쇼핑, 수협직매장 등을 통해 굴비, 멸치 등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 11만5000세트를 15~3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13 18:04
-
올해 수산업은 어로어업분야는 위축되는 반면 양식어업은 전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해양수산전망대회에서는 올 한해 연근해어업분야는 국제유가 상승전망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생산자 수취가격이 3.6%가량 하락하고 연근해 어업경영은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원양어업 역시 생산량이 전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안국의 자원 자국화 추세, 원양어선 노후화에 따른 수리비 증가, 인건비 상승, 유가상승, 선원구인난 심화 등으로 경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10 11:03
-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일 올 한해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개최했다.이날 초매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유기준 의원(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이헌승 의원(새누리, 부산진구을),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강영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공동어시장 내 5개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 올 한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이른 새벽,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매식에 참석해준 귀빈들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어시장을 이용해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04 17:45
-
수협 노량진수산(주)은 지난 2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만선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열린 초매식에서 경매사가 상장된 수산물을 중도매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수협 노량진수산 제공]
유통
김동호 기자
2017.01.04 12:27
-
기형적 구조인 노량진수산시장의 개설자 지위와 권한을 두고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은 일반 법정 도매시장으로 개설자는 서울시로 규정돼 있다.하지만 2002년 당시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하며 상황이 달라졌다.시장의 부지와 시설이 모두 수협중앙회의 소유이며 시장을 관리하는 법인 역시 수협이 100% 출자한 수협 노량진수산(주)으로, 수협중앙회가 법정 도매시장을 소유·운영하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2002년 이후 서울시는 노량진수산시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2.27 11:29
-
서울시가 노량진수산시장의 개설권자로서의 권한과 의무를 행사해야한다는 주장이다.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과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노량진수산시장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수협 노량진수산(주)은 도매시장의 운영주체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개설자로 관리의무를 행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조 교수는 “서울시에 주어진 개설자의 지위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속지위”라며 “부동산의 소유자는 수협중앙회이지만 관리권한은 서울시에 있는 만큼 서울시가 노량진수산시장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2.21 10:08
-
산지 오징어 가격이 급등하며 해양수산부가 오징어 수매비축을 사실상 포기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1월 후기 연근해와 원양의 오징어 생산량은 6358톤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9.4%, 평년에 비해 62% 가량 줄었다.11월까지 누적 생산량 역시 지난해에 비해 57.7%, 평년에 비해 51.1%가 줄어든 11만568톤에 머무르며 어획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11월 후기 기준 신선냉장 오징어의 도매가격은 kg당 718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2%, 평년동기 대비 52%가 오른 상황이며 냉동오징어 역시 도매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2.12 10:06
-
대형선망수협은 지난 1일 부산 동래구에 대규모 고등어 전문점 ‘한어부의 고등어사랑’을 개점했다.‘한어부의 고등어사랑’은 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조림, 고등어 활어회, 고등어 깻잎롤튀김 등 새로운 고등어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으로 생산자 단체인 대형선망수협이 직접 운영해 최상품의 고등어가 조달되는 것이 강점이다.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한어부의 고등어사랑’은 고등어 소비촉진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식당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형선망수협은 고등어 요리 레시피공모전과 국립수산과학원과
유통
제영술 기자
2016.12.07 10:57
-
인천 RIS사업단은 지난달 28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꽃게 RIS사업(지역특화사업) 중간보고 및 바이어초청 제품품평회’ 개최했다.RIS사업단은 2014년 3월 2단계 사업을 실시했으며 사업기간중에 꽃게 상품과 관련한 특허 8종을 획득했고 꽃게김치, 꽃게월병, 맛내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 바이어와 국내 꽃게 가공상품개발업체 등이 참여, 꽃게를 활용한 김, 맛내기, 소스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정종희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2011년도에 꽃게 RIS사업이 시작된 이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2.06 18:53
-
연어의 수입량이 줄어들고 고급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10월 연어수입량은 2만299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가량 줄어든 반면 수입금액은 2억88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가량 늘었다. 수입량이 줄었음에도 수입금액이 늘어난 것은 비교적 저가인 냉동연어 수입이 줄어든 반면 선어 수입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연어의 형태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1만354톤을 기록했던 냉동대서양연어 수입량은 5979톤으로 42.3% 가량 줄어든 반면 신선·냉장연어 수입량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1.30 09:04
-
뱀장어 등 일부 내수면 양식어류의 장외거래를 금지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수산업계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수산물 유통법 개정안은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한 수산물의 거래시 지정된 위판장 이외에는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이에 민물장어양식수협을 비롯한 어업인들은 현재 뱀장어양식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일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1.29 16:35
-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문제로 중단됐던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감사원은 2013년 총액예산 감사에서 FPC사업의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넘는다는 이유로FPC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지적, 지난해와 올해에는 예산이 전혀 배정되지 못해 FPC건립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하지만 FPC사업은 사업자와 사업부지,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각각 다른 터라 이를 하나의 사업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감사원의 지적사항이 무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여러 개의 FPC사
유통
김동호 기자
2016.11.2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