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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앞장''-가축분뇨 처리·악취저감시설 지속 연구·개발“축산시설환경 분야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만큼 산업의 기본이 되는 주춧돌과 같은 분야입니다.가축분뇨처리부터 환기,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축산업을 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깨끗한 환경에서 축산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유용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것으로 ‘축산
인터뷰
김민규
2012.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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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는 추석 명절 대목을 기점으로 쇠고기 위주의 공급과 소비로 인해 이미 10여년 전부터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 해는 구제역 복구 물량까지 나오는 데다 ‘설마’하는 생각에 제대로 준비가 안 된 게 사실입니다.”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계속되는 돈가 하락세가 단지 수요와 공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이 조합장은 돈가 하락 배경을 설명하면서 “추석 명절 전 1차 육가공업체들의 가공 능력이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소작업에만 매달린 데다 명절 후 돈가가 더 떨
인터뷰
홍정민
2012.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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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야한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계열화 사업은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했는데 언제까지 육계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계열업체만 성장해선 안되기 때문이죠.”오세진 전 하림농가중앙협의회장은 국내 계열화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든 상황에서 농가의 희생이 강요되는게 아니라 성장의 열매를 함께 나누는 계열화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운을 뗐다.2000년 지인의 소개로 양계업에 뛰어든 오 전 회장은 처음 1년간 화인코리아의 계약농가로 납품하다가 계열회사를 하림으로 바꿨다.부조리한 점이 있다면 시정을 요구하고 농가
인터뷰
김동호
2012.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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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대부분은 농업선진국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됩니다.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선 농업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재정상황을 무시한 채 많은 예산을 투입하라는 게 아닙니다. 해외의 선진사례를 도입하되 국내 여건과 현실에 맞게 조정해 국내 축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세워야 합니다.”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은 차기 정부의 농정공약에선 국내 축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꼽았다.- 차기정권이 가져야 할 농정 정책 비전은“이번 정부는 총체적으로 농업
인터뷰
김동호
2012.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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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을 국민의 생명과 식량을 책임지는 산업으로 확고히 인식하고 식량안보에 대한 철학을 재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양돈을 비롯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정책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병모 대한한돈협회장은 전체 농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축산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고 사료안정기금설치, 가축분뇨처리 등 축산업의 현안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정권이 가져야 할 농정정책 비전은“축산물은 생산액이 18조원에 이르고 전체 농업 생산액의 42%를 차지하고 있
인터뷰
홍정민
2012.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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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산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농장과 육가공업계 모두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육가공업체의 입장에선 최근 물량이 쏟아지면서 처리해야 할 부위가 많아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고 있지요.”올해 도드람푸드를 맡게 된 배경현 대표는 근황을 이렇게 소개했다.배 대표는 “도드람푸드의 경우 올해 연간 30만마리를 가공해 구제역 이전과 비교하면 20% 이상 작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도드람LPC공사의 대표를 역임했고 도축과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한 배 대표는 1차 가공뿐만 아니라 2차 육가공부문 진출
인터뷰
홍정민
2012.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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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축산업은 먹거리를 해결하는 단계에서 진화해 생명공학분야를 통해 여러 가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이식, 신약개발 등 축산업과 생명공학이 합쳐져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축산농가에서 장기이식용, 실험 연구용 가축 등을 생산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박진기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생명공학분야에서 축산업의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생명공학은 ‘축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이라 표현했다.양돈 번식에 관심이 많았던 박 과장은 1993년 축산과학원으로 발령받아
인터뷰
김민규
2012.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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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별 특성맞춘 정책 도입해야“대선주자 중 그 누구도 농업분야 공약을 표방하고 있지 않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농업분야 공약으로 식량안보와 자급률을 말했었지만 현재 후보들은 농업‧농촌과 식량안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생명산업인 농업에 대한 철학의 부재로 보입니다.”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은 대통령 후보자들이 농업에 대한 철학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운을 뗐다.# -차기 정권이 가져야할 농정 비전은“양계산업이나 양돈산업의 경우 전업화,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우산업은 다릅니다.
인터뷰
김동호
2012.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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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도 자신 있게 축산업을 물려 줄 수도록 땀을 흘린 만큼 결실을 거두고 노력한 만큼 성과로 다가 오는 그런 축산업을 만들어 보자는 게 소망입니다.”15년 전 산란계산업으로 축산업에 뛰어든 김인배 대한양계협회 포천지부장은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농장과 땀을 흘린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남겨주고 싶다며 운을 뗐다.김 지부장은 특히 최근 과도한 규모화가 산란계 산업 전체를 위축시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김 지부장은 “시장이 한정된 상황에서 산란계 80만마리의 기업농이 들어오게 되면 소규모 농장 30곳은
인터뷰
김동호
2012.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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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장-적정 자급률 설정 · 정책지원 마련-농가 소득보전…사료안정기금 절실“축산정책의 비전은 국내 축산물의 적정 자급률을 설정하고 정책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고 봅니다. 자급률을 설정해 농가의 경영안정대책, FTA(자유무역협정)피해보전 대책, 사료값 안정대책 등이 톱니바퀴처럼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어야 합니다.”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차기 정부에서 역점을 둬야할 부분으로 적정 자급률 설정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꼽았다.- 차기정권이 가져야할 농정 비전은“국
인터뷰
김동호
2012.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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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례 중심 보급 홍보- 전문기술, 효율적 경영 포럼, 세미나 중요“2개월 간격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다보니 6개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양돈 현장에 활용할 전문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효율적인 경영 방식을 제시하는 것을 양돈연구회가 지향할 핵심으로 삼고 있어요.”지난 3월 8일 임기 2년의 제9대 (사)한국양돈연구회 회장에 취임한 민동수 회장은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민 회장은 취임 후 한국양돈산업의 미래와 생존 핵심전략을 주제로 신기술양돈워크숍을
인터뷰
홍정민
2012.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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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우 판매를 고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도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업소마다 있는 노하우와 특징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려는 취지죠. 이런 노력이 모인다면 인증점 매출은 물론이고 한우수요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봅니다”지동현 초대 한우인증점협의회장은 원대한 목표보다는 서로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는게 목표라고 한다.특히 최근 회원들이 매출감소 등으로 고민이 많은데 서로 정보교류를 통해 매출확대와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지 회장은 “매출이 예전만큼 되더라도 부재료값, 인건비가 너무 올라 순수익이 줄어
인터뷰
김동호
2012.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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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아카시아꿀과 잡화꿀 생산량이 연간 1만5000~2만여톤 정도 되는데 올해는 아카시아꿀만 2만톤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특히 봄 가뭄으로 잡화꿀의 생산량과 밤꿀 생산량이 늘었는데 농가에선 ‘올해처럼 꿀이 많이 난 해가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아졌습니다. 풍작이긴 하지만 농가가 활짝 웃을 수 없는 풍작인 상황이죠.”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은 꿀 생산량은 크게 늘었지만 소비대책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운을 뗐다.# 추석선물 홍보 강화할 것최근 양봉협회는 단기적인 소비촉진대책으로 양봉자조금을 이용한 추석선물 홍보에
인터뷰
김동호
2012.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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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을 위한 연구와 사업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가 담긴 민족사업입니다. 농가를 비롯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연구직은 축산업 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이익증대와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합니다.”홍성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연구직으로서 축산농가의 역할에 대해 ‘조력자와 버팀목’으로 표현했다.홍 부장은 1985년부터 당시 축산시험장에서 계약직 시험보조로 시작해 지금까지
인터뷰
김민규
2012.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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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뉴욕 한복판에서 광고를 할 때 모두가 안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미래를 바라보고 오랫동안 홍보에 매진했고 그 결과 세계 일류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됐습니다.”“저는 한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한우’가 ‘명품’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서정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팀장은 ‘한우’라는 브랜드를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명품으로 만들고 싶다며 운을 뗐다.계약직에서 정규직 홍보마케팅팀장으로 정식발령이 예정된 서 팀장은 SK와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의 홍보마케팅팀장으로 근
인터뷰
김동호
2012.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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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농가보다 더 낙농가 같은 사람목장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낙농가보다 더 낙농가 같은 사람이 있다. 젖소를 보면 교감을 하는 것 같고 낙농가의 사정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고 낙농업 한 분야만 바라본 이상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건국대 축산대 16기로 낙농학과를 전공하고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그를 낙농가들은 ‘낙농가보다 더 낙농가 같은 사람’이라고 부른다.“제가 대학에 갈 때 만 해도 우유는 부자집 아들만 마시는 사
인터뷰
안희경
2012.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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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를 이끄는 초대 본부장, 박용호 본부장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민간 출신 초대 본부장인 그는 어떤 생각으로 세 개의 기관을 통합된 전문 검역검사기관을 이끌어 왔을까.100년이 넘은 세 개의 전문가집단을 이끄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터,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의 지난 1년간의 얘기와 다가올 미래를 들어봤다.#시너지와 하모니로 ‘3F & 3S’ 주력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 이후 박 본부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시너지’와 ‘하모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 기관이 통
인터뷰
안희경
2012.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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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의 직원이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서울우유.서울우유는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단순히 직원관리만으로 경영내실을 기할 수는 없다. 조합의 주인격인 조합원과 직원의 어우름을 통해 기업이 나아가는 특수 조직에 해당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서울우유 조직원들의 불만이나 만족도는 다른 일반기업과 다를 수밖에 없다.다소 특수한 조직문화와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는 서울우유. 때문에 서울우유는 특별한 조직관리와 경영지원이 필요하다.신바람 나는 직장, 불황가운데도 당기순이익 달성, 통합신공장 건설을 위한 경영지원. 정동준 신임 서울우유 경영지
인터뷰
안희경
2012.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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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의 구제역을 직격타로 맞으며 원유부족 현상이 이어지더니 적극적인 원유증산 장려정책으로 몇 달만에 원유가 남아도는 상황이 발생했다.그 여파를 아직 해결하지도 못했는데 이제 폭염으로 원유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원유생산량 탓에 서울우유 영업일선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1조원을 넘기는 거대 식품회사 서울우유의 영업최전방을 담당하게 된 최철수 신임 영업상무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신제품 아이디어와 신제품 시연제품으로 사무실 책상을 도배하고 있는 최철수 신임 영업상무를 만나봤다.1. 정재호 서울우유
인터뷰
안희경
2012.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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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키우는 방법 저절로 터득- 품질 평가 참여...비육보다 혈통관리가 중요“생산만 하다가 유통할 상품에 대해 직접 소 품질을 평가해보니 어떻게 길러야 할지 잘 알게 됐습니다.”지난달 27일 제2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에서 농업마이스터대학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재관(42·재관목장 대표)씨의 소감이다.경기도 화성에서 젖소 20마리와 육우 80마리를 키우며 바쁜 와중에서도 높은 학구열로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유씨는 이날 대회에서 같은 대학 이우길, 황희수씨와 한 팀을 이뤄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그동안은 소가 크
인터뷰
홍정민
2012.08.0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