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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저금리 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를 7000억 원 확대하고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먼저 저금리 수산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7000억 원 늘어난 4조1213억 원까지 공급한다. 부문별로는 양식어업 경영자금이 5800억 원 늘어난 2조4000억 원까지, 신고·마을·종묘생산어업의 경영자금과 환경친화형배합사료 구매자금은 500억원 증가한 1500억 원까지 공급한다.어업경영자금의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 해수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개인은 15억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1.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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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양수산부 예산이 6조687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예산을 확정했다. 내년도 해수부의 세출 예산 중 수산·어촌 예산은 정부안 대비 30억 원 늘어난 3조1176억 원으로 확정됐다.지난 21일 확정된 내년도 수산·어촌 예산의 세부사항을 살펴본다.# 해수부 예산, 전년 대비 4.0% 증가내년도 해수부 예산은 전년 6조4333억 원 대비 2546억 원(4.0%) 늘어난 6조6879억 원이 확정됐다.분야별로는 수산·어촌 예산이 올해 2조9474억 원 대비 1702억 원(5.8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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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선원 최저임금이 월 256만1030원으로 확정됐다.해양수산부는 내년에 적용하는 선원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7만3390원(2.95%) 인상된 월 256만103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년도 일반근로자 최저임금인 월 206만740원보다 50만290원 높은 수준으로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 대비 2.5%로 결정된 바 있다.해수부는 올해와 내년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해운·수산업 경기 전망, 선원의 처우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안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으로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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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했다.1966년생인 송 신임 차관은 경북 영주군 출신으로 영주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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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안전조업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현재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은 어선의 선복량에 따라 20톤 이상의 어선은 선원법, 20톤 미만의 어선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두 법률 모두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기준이 미비한 상황이다.이에 지난 7월에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이, 지난 8월에는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이 각각 어선안전조업법 일부개정안을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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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개각 관련 인선안을 발표했다.강 후보자는 1970년 생, 제주 출신으로 제주 남녕고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제주대에서 석·박사를 취득, 2006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근무해왔다. 2021년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지난 2월부터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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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리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지난 10일 등재됐다고 밝혔다.제주해녀어업은 별도의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으로 국내에서는 2015년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있었다. 해수부는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간 전통문화, 생물보전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2017년 5월부터 운영하면서 4차례에 걸쳐 서면 심사자료를 보완해 왔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FAO 과학자문그룹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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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다음달부터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 직접지불금(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규모 어가 직접지불제(직불제)는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가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촌사회를 유지하고 해양영토 수호 기능과 해난 구조 등 공익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내국인 어선원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두 제도 모두 올해 처음 시행된다.해수부는 지난 4~8월 소규모 어가·어선원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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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소멸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지만 정작 내년도 어촌을 지원하는 조직을 위한 정부 예산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도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올해 25억 원 대비 55% 삭감된 11억2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지역 어메니티를 활용한 어업외 소득 증대, 특화사업 시행대상 어촌마을의 창업·경영컨설팅 지원, 특화상품 개발과 경영실태관리 등을 통해 사업 성과제고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귀어·귀촌활성화를 위한 귀어·귀촌종합센터 운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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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의 비출물량 방출, 할인행사, 할당관세 시행 등 다각적 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한다.이 일환으로 우선 천일염 공급을 확대한다. 천일염은 김장의 주 재료중 하나로 해수부는 천일염 가격을 지난해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국내산 정부비축 천일염 5000톤과 수입 천일염 5000톤을 확보, 최대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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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수산자원관리규제의 완화방침에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해수부는 곰소만과 금강하구 일대의 포획·채취 금지를 해제하고 어획량이 적은 어종들의 금어기, 금지체장을 완화 내지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7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같은 규제완화에 대해 수산자원분야의 전문가들은 해수부가 자원관리제도에 대해 규제완화 일변도로 가는 것이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오는 7일 시행될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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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해양수산부와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가졌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외국인 선원 인권보호, 소규모 어가 직불제 등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이날 종합감사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상업·공업지역 거주 어업인에게도 직불금 지급돼야상업·공업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는 소규모 어가직불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양수 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현행 직불제 하에서는 어촌에 거주하고 소득이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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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 면세유 제도가 기로에 서 있다. 1972년 도입된 농어업용 면세유 제도는 도입 당시부터 영구적인 제도가 아닌 일몰규정이 마련된 한시적 제도로 2~3년 주기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사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어업용 면세유를 폐지하라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어업용 면세유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본다.# 돌아온 일몰 시한농림어업용 면세유 제도의 일몰시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조특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면세유는 내년부터 폐지된다.현행 조특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농업인,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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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블루카본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내년도 예산에서 갯벌생태계 복원은 오히려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이 해양수산부가 국회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예산안은 205억1900만 원으로 올해 251억7800만 원에 비해 46억5900만 원(18.5%) 감액된 것으로 확인됐다.해수부는 지난 5월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해양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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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이자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등의 서식지로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남 사천 광포만 갯벌(3.46㎢)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사천 광포만 갯벌은 2000년대 초반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사라질 뻔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생태적 가치가 잘 보전돼 온 지역이다. 해수부는 광포만의 아름다운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생태계 조사와 지역주민 공청회를 거쳐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사천 광포만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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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구조활동으로 도서지역과 해상 등에서 이송된 응급환자가 최근 3년간(2021~2023.10월) 3730명에 달하는 반면 응급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하는 해경 함정의 응급구조사 배치나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설치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제주 서귀포)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10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이송된 응급환자는 총 3730명이며 이중 절반이 넘는 1897명의 환자가 함정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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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조사선 온누리호가 지난 2월 기체결함으로 해양조사를 하지 못한 채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 나주·화순)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해양현장조사를 위해 39명이 승선한 가운데 출항한 온누리호가 엔진과 추진기 이상으로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호의 추진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결함이 반복돼 지난 1월 제작사에 확인한 결과 30년 지난 모델로 관련 부품이 없다며 해당 계통 시스템의 전체 교체를 권고받았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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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개 전국 일선 수협 중 24개소만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 해남·완도·진도)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에 대한 중앙회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국 수협 지역조합 91개소 중 24개소만 방사능 측정장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수협, 지자체들은 저마다 자체적으로 검사장비를 마련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와 전국 일선 수협들은 최소 20 만원에서 최대 500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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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수협은행이 2020년 어업인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여신업무 규정을 도입하고도 지난 4년간 어업인으로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 여수갑)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어업인의 복지향상과 금융비용 경감하고자 모든 어업인에 대한 대출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2019년 12월 결정했다. 하지만 주 의원실이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아야 할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 지난 4년간 총 222건에 걸쳐 77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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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기후변화에 따른 어업인의 피해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상품다양화와 가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이달곤 의원(국민의힘, 창원진해)에 따르면 2016년 발생한 고수온·적조로 638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이래 지난 7월까지 약 2092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지속되고 있는 어업재해에도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보험 상품은 부족하다. 실제로 2008년 넙치 단일 품목으로 시작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올해 기준 28개 품목으로 늘었다. 하지만 보험품목의 부족 등으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0.2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