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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 중인 기존사업의 단단한 기초체력을 발판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미래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손영식 제16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손영식 본부장은 1967년 경남 거제 출신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 감사실 경영감사부장과 감사총괄부장, 경남지역본부 밀양지사장, 농어촌공사 사장 비서실장 등 본사와 지
부산·울산·경남
주상호 기자
2024.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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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푸드테크 혁명은 창발적인 청년과 기업들이 기존 산업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수요자 중심으로 생각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산업으로 소비자는 먹는 것과 관련한 요구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기업은 이를 통해 성장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소비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습니다.”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한 푸드테크의 미래를 낙관하면서 한국이 푸드
산업일반
박세준 기자
2023.1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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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정부는 공급과잉이라는 쌀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요처 개발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그 결과 지난해 폭락했던 산지 쌀값은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 정곡 기준 20만4568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쌀산업이 당면한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이지만 해결하기는 요원했던 재배면적과 산지 쌀값 두 문제를 해결할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식량정책을 진두지휘해 온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
정책
박유신 기자
2023.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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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돼지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2년간 달려왔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앞으로 남은 2년을 차분하게 준비해 백년대계 한돈산업을 위한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한돈산업이 직면한 최대 현안을 ‘질병’으로 꼽고 정부가 중장기 로드맵을 제대로 설정·투자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돼지 한
돼지
홍정민 기자
2023.1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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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축협 조합장에서 군민의 봉사자로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난 김진열 대구광역시 군위군수의 ‘행복한 군위 건설’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축협 조합장에서 군민의 봉사자로 새 출발 했는데 어떤 각오인가.축협을 운영했던 전문경영인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인 군위군의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해 2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도록 하자는 것이 출마의 시작이었다. 대구편입과 대구경북신공항 조성이라는 역사적 대업 앞에 한 사람의 군민으로서 큰 사명감으로 재임 기간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정을 펼치고자 한다
대구·경북
장인식 기자
2023.1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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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참된 조합, 가장 모범적인 협동조합이라 불릴 수 있도록 차곡차곡 새로운 20년을 준비해 가겠습니다.”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다음달 1일 통합한지 어느덧 20년을 맞는다.2003년 서울경기양계농협과 광주전남양계농협, 대구경북양계농협이 통합한 한국양계농협은 통합 당시 농협중앙회에서 자금지원을 받는 구조개선조합에서, 현재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상위 5%에 드는 우량조합으로 변모했다.정성진 조합장은 “한국양계농협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은 물론 전 조합원
서울·경기·강원
엄익복 기자
2023.10.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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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채소 요리인 나물은 완전 채식 식단을 추구하는 ‘비건’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인류의 식문화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나물 종류와 제철시기, 손질의 번거로움 등은 사람들이 나물을 소비할 때 장벽이 되기도 한다.나물 전문 푸드테크 기업 ㈜엔티(NT)는 나물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새로운 나물 소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30대 청년 푸드테크 기업가 서재호 엔티 대표를 만나봤다. # 나물로
산업
박세준 기자
2023.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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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가평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 소득증대를 위해 신명을 바쳐 솔선수범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드립니다.” 남서우 경기 가평축협 조합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환경규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 축산농가 고령화 등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면서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산업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긍지를 갖고 지역 축산업 발전과 가평축협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남 조합장은 “우선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원활한 축분처리시설을
서울·경기·강원
맹금호 기자
2023.09.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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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홍삼 제품 판매를 활성화해 인삼농가 수매가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는 창립 21주년인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해로 삼겠다는 각오와 함께 농협홍삼의 나아갈 바를 이같이 밝혔다.21년이라는 시간동안 인삼농가와 함께 울고 웃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지만 농협홍삼은 최근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박 대표이사는 올 초 ‘새로운 도약! 농업인과 함께!’라는 비전을 내걸고 전직원이 일치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농협
이한태 기자
2023.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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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엄익복 기자]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술을 기반으로 일은 쉽고 소득은 높은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먼저 농업대전환을 통해 생산비는 낮추고 소득은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위해 들녘특구를 추진한다. 들녘특구로 식량산업혁신을 통해 밀, 콩 등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식량안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경북도는 스마트농업을 농업 전 분야에 확장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농업로봇을 활용, 경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자유무역협정(FTA)확대 대
대구·경북
장인식·엄익복 기자
2023.08.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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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노지 스마트팜은 그간 예측불가능한 기후와 다양한 재배 여건 등을 이유로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정부 주도로 관련 연구·시범사업 등 국내 맞춤형 노지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2009년 관수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부문 사업을 지속 확장해 온 경농은 이같은 정부기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여럿 수주하며 노지 스마트팜 부문의 선두 자리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황규승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 상무를 만나 국내 노지 스마트팜 산
농업기술
이문예 기자
2023.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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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 가장 절박한 사람들은 전국의 어업인, 수산인과 수협중앙회입니다. 따라서 수협중앙회는 정부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수협중앙회의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 우리 국민들이 국내산 수산물에 갖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업인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지난 4일 취임 100일을 맞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에 수협의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으로부터 취임 100일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 어떻게 보냈나.“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수협
김동호 기자
2023.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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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자체적 배달네트워크 형성하고도·소매 양방향 판매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지난해보다 절단육 가격이 30% 이상 상승했고 양념소스 가격도 40~50% 올랐습니다. 원가상승으로 인해 외식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 일반기업과 달리 공격적인 투자가 어려운 농협목우촌의 경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치영 목우촌 외식사업단장은 “올해 ‘경영목표 기필 달성으로 도약하는 목우촌’을 목표로 4대 어젠다별 실행과제를 수립했는데 생산 원가 상승과 더불어 소비절벽 등의 요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
축협
박현렬 기자
2023.05.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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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농업·농촌 현장에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농업인 조합원과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농가 소득증대, 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8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현장에서 함께 뛰며 조합원과 고객을 중심으로 조합을 이끌겠다는 김 조합장을 지난 17일과 18일 나성동에서 열린 한우행사장 현장에서 만났다. 이날 김 조합장은 즉석에서 직접 만든 육회를 소비자들에게 건네주며 서세종농협의 한우를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었다.이
충청
박나라 기자
2023.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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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들이 육우 맛을 보고 육우의 가장 큰 장점인 ‘가성비’와 ‘가심비’에 대해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임기 동안 소비자들이 육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 푸드트럭 등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1983년생인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축산자조금관리위원장 중 역대 최연소로 지난해 4월 28일 취임 후 1년가량 육우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
인터뷰
김소연 기자
2023.04.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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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해외의 경우 농장 주치의 개념의 전담 수의사가 있어 질병을 컨트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농장동물을 관리하는 거점동물병원을 만들어 각종 가축질병을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대한수의사회 첫 직선제 회장에 이어 지난 1월 제27대 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21일 인터뷰에서 수의사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면서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에서 진료환경이 개선되도록 수의사회가 앞장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려·농장동물 수의사 역할 확대하겠다지난 26대 임기 동안 수의사회 직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23.03.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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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연임은 하지 않겠다’ 선언했습니다. 전임자들의 성과와 정신은 계승·발전시키고 미비점은 보완해 앞으로 10년, 100년의 바탕이 될 한국4-H본부의 큰 줄기를 만드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지난달 보궐선거로 선출된 홍순민 한국4-H본부 신임 회장은 1년의 임기동안 4-H를 다시 한번 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4-H회관에서 홍 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목표 등에 대해 물었다. # 또 다른 역할 수행 위한 변화 필요홍
단체
이문예 기자
2023.03.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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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기본부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투명 실시, 특히 도·농 복합도시 경기도에는 수많은 해결과제가 쌓여있다. 홍경래 농협경기본부장으로부터 올해의 사업추진 목표 등 ‘경기농협의 청사진’을 들어봤다.-경제사업 물량은"지난해 농협경기본부는 전체 농축산물 판매사업 실적 4조4000억원을 돌파해 목표인 4조38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산업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된 점과 고물가에 따른 가정 내 장보기 문화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서울·경기·강원
맹금호 기자
2023.03.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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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을 최고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이하 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한지 3년 차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조성인 초대 사업단장의 첫 번째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조 단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 사업단의 성과와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사업단 3년 차다. 지난 한 해 동안 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대표적인 성과를 꼽으면 우선 스마트팜 연구·개발(R&D) 빅데이터 플랫폼의 운영이다
산업일반
박세준 기자
2023.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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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농업인 생산한 농축산물 하나라도 더 많이 팔아주는 게 농협이 할 수 있는 가장 농협다운 역할산지 직송 확대·라이브커머스 운영 고도화농산물 판매 확대·홍보 지원 역할에도 앞장 설 것“농축산물 중심 판매 활성화로 농협다운 판매장 구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비록 마진을 적게 가져가더라도 그만큼 많이 팔아준다면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사랑받는 100년 농협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을 이끌고 있는 신영호 대표이사는 ‘
농협
이한태 기자
2023.02.2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