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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력 빠른 저학년부터…정규과정 편성 필요 “식생활은 ‘먹거리’에서 비롯된 하나의 문화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다시 한 번 신토불이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최근 충남 청양에서 실시된 한 고령자 식생활교육 현장에서 만난 전문숙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상임대표. 그는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식생활교육에 대한 소신을 이처럼 풀어냈다.식생활교육은 음식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소비자 스스로가 바른 먹거리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12.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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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활짝' -건강한 먹거리 고민 -식생활교육 발전방향 지속적 관심 가져야 “먹거리의 핵심키워드는 '3안'입니다. 3안이란 안정, 안전, 안심을 말하며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안전한 농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백세시대를 맞아 국민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생활교육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6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국에서 만난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먹거리와 식생활교육에 대한 연계성을 이같이 풀어냈다. 이날 그는 일본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9.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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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외형 역시 ‘식용곤충식의 매력’입니다. ‘곤충이 혐오스럽다’고 보이지 않게 포장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같은 생각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곤충식을 개발·판매해오면서 더욱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충실히 귀 기울여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곤충식을 만들겠습니다.”국내 최초 곤충식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를 론칭한 류시두 이더블버그 대표. 그는 식용곤충에 대한 신념을 이처럼 확고히 밝혔다.이더블버그는 2014년 서울 흑석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지난해 부산 동래점, 지난 3월 서울 양재점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8.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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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국 현지실사' 중심…수입식품 안전관리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부처의 기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만들어야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식약처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먹거리인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일성이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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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확산…30년역사 자랑 -원료·재료관 별도 마련…다양한 재료정보 교류 -한국업체 우수 제품 전시…유럽내 기대 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유기농 박람회인 NATEXPO(나텍스포)는 10년전부터 전세계의 유기농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유기농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내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 뺑뜨 7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7 나텍스포’에서는 20여개의 국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식품, 화장품, 의약품, 옷 등을 비롯해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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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2016.06.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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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개점·홍보대사 위촉 등 주류문화 정착 “이제껏 일본시장에 막걸리를 한국의 술로 알려왔다면 이제부터는 막걸리를 일본 내 주류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개점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인 막걸리 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막걸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3년부터 막걸리협회와 막걸리수출협의회의 수장을 일임하며 막걸리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박성기 막걸리수출협의회장. 박 협의회장은 막걸리를 일본의 주류문화 중 하나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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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2016.06.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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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포지움은 SIAL China를 중국만이 아닌 아시아를 위한 전시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SIAL China는 55%의 중국 현지기업과 45%의 해외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져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즐거움, 건강, 실용성 및 편리성을 키워드로 한 전세계의 우수한 제품이 주로 전시됐습니다.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요 드라이버 이며, 아시아 내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용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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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2016.05.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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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비자 공략 -막걸리 칵테일 판매 -접근성·선호도 높여 -소비시장 넓힐 것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면 막걸리 소비량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지난해 진행한 ‘2015자라섬막걸리페스티벌’은 3만명의 방문객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제 2회 막걸리페스티벌, 일본 막걸리 안테나숍 운영 등을 통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120여 막걸리 업체를 대변하고 있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사무국장, 남도희씨의 말이다. 남 사무국장은 “막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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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2016.03.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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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차 만들기 유명세…후계자 육성지원 필요 “식품명인은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의 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인들이 한치의 거짓도 없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 식품을 만드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후계자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차인 가마솥 덖음차 제조 명맥을 전승하며 맛있는 차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50년간 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온 신광수 (사)한국식품명인협회장. 일본 다도 전국대회에 초청을 받으며 국내외로 유명세를 떨치고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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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숍 운영은 셀리온트레이딩의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그동안 페루 식품시장에서 배워 온 노하우를 펼치고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페루 내 안테나숍을 추가 설치해 페루에서도 쉽게 한국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페루 안테나숍을 통해 우리나라 농식품을 판매·홍보하고 있는 고상엽 셀리온트레이딩 사장. 그는 지난해 4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으로 안테나숍을 개장한 이래로 판매액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랫동안 중남미에서 생활한 그는 우리나라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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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1인 업체로써 모든 것을 진행하다보니 해외시장 진출에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그러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해외박람회를 참여하면서 한국적이면서도 각 전시회의 특징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노하우를 터득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신규 바이어들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장진수 농업회사법인 ㈜푸드베리 대표는 1인업체로 시작해 13개로 수출을 이뤄내기까지의 수출성공담을 이처럼 풀어냈다. 푸드베리는 2010년 창립한 장류, 차류, 떡류 등을 제조·수출하는 업체로 2013년부터 aT의 해외박람회를 참가하면서 식품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01.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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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박람회 참여…시연·시음 위주 홍보전략 펼쳐 -바이어 의견 바탕 소포장 개발·할랄인증 취득도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떡볶이와 김치를 간편히 만들 수 있는 소스브랜드 한큐(HAN-Q)를 출시하기 위해 다년간 전력을 다했습니다. 수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관련기관들의 수출정보들을 전부 수집했지만 실질적으로 바이어를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농식품 전문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원하는 해외박람회에 참여하면서 홍콩에 성공적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수출시장 진입에 한걸음 가까워졌습니다.” 한큐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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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2016.01.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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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란 소비자는 농산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하고 농업인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착한소비의 장’은 직거래장터라고 생각한다. 농업인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텃밭농사로 생산한 소량의 농산물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이에 휴한기에도 텃밭의 소일거리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의 경우,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 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시말해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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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주 문화 확산은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착한소비가 될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빚는 가양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 지역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주밤막걸리, 강원도옥수수막걸리, 강원도호박주 등이 그것이다. 이 같이 지역마다 소규모제조장이 많아지면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계 · 촉진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소규모제조장들은 양조체험과 레스토랑을 겸업하는 가양주 6차산업사례로 발전시키고 있다. 가양주6차산업의 모델은 지역특산주의 관심을 제고할 뿐 아니라 지역대표식품을 함께 패키지로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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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운동은 좋고(Good), 깨끗하고(Clean), 공정한(Fair)음식을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제적 착한소비운동이다. 우리는 슬로푸드를 통해 따뜻한 밥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최근 한 일간지에서 농업종사자의 연소득이 약 1000만원으로 월 소득은 8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이를 ‘눈물의 밥상’이라고 일컬었다. 억대업인이 계속해서 재조명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눈물의 밥상’을 차려준 영세소농이 더 많다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영세한 환경에서 지은 농사에서 제대로 된 먹거리를 기대키는 힘들다.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4.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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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안전한 밥상과 더불어 환경을 지키고, 도농상생을 도모하는 최고의 방안이 될 수 있다.최근 농산물 글로벌화가 진전됨에 따라 식량의 물류이동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를 향한 농산물의 물류이동은 화석연료의 계속 사용해야하는 측면에서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오염을 조장한다.또 소비자에게는 최근 수차례 보도된 농산물 방사능 오염 등의 문제는 농산물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이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동참하는 식량자급률 높이기 운동’의 전개가 요구된다.특히 유기
인터뷰
이예람
201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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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착한’이라는 말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착한 식당, 착한 가게 거리 곳곳에 ‘착한’이라는 브래드를 업고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착한소비’를 위해서는 홍보성과 마케팅 수법이 아닌 정말로 ‘착한’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 회원제를 도입해 직거래로 농산물을 거래해 주면서도 다소 과한 회비를 받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직거래나 지산지소로 농축산물 등을 구입했을 때 정작 홍보물과는 다르게 엉뚱한 품질의 농산물이 택배로 도착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왕왕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일부 업체나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4.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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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불편 최소화…가교역할 ''최선''-''경쟁과 상생'' 경영 전략…협업하는 조직문화 만들 것“aT센터본부는 ‘경쟁과 상생’, 양자를 모두 아우르는 경영전략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사업소 간 고유 업무는 보다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농업·농촌·농식품업체 등을 이롭게 하는 공통목표를 위해서는 서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시장개방 확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뜻밖의 중책을 맡게 된 이종견 aT센터본
인터뷰
신재호
2014.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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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는 경제적인 가치 평가를 넘어선 소비 행위로 볼 수 있다. 착한소비는 단순히 가격의 가치를 넘어 선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착한소비는 소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분야를 ‘뒷바라지’하는 착한 움직임이다.농업분야에서 착한소비를 한다는 것은 농업 분야를 뒷바라지하고 길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소비는 올바른 생산을 유도하고 나아가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우리의 전통 발효식품도 마찬가지다. 발효식품을 많은 사람들이 소비해주는 것은 곧 발효식품 분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발효 식품을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4.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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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에게 ‘착한소비하면 떠오르는 것’을 말해보라하면 탐스슈즈, CJ미네워터 등을 이야기한다. 나이가 있는 분들께 물어보면 재래시장, 노점상 구매, 공정무역을 이야기한다. 연륜이 쌓이면서 상품관점에서 유통관점으로 시야가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인 것에서 상생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으로 발전된다.그렇다면 농식품 관점에서는 착한 소비는 어디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나는 서슴지 않고 생산자라고 말한다. 착한 소비하면 소비자를 생각하게 되지만, 생산자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착하게 생산해야 착하게 소비할 수 있는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4.07.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