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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우리나라 ODA규모는 올해 4조7771억 원으로 45개 기관, 1840개 사업이며 전년 대비 21.3%나 늘었다. 내년도 요구액도 6조8421억 원, 47개 기관, 1978개 사업으로 무려 43.2%나 늘었다. 이는 개발원조위원회(DAC) 29개 회원국 중 26위로 국제적으로 더 늘어야 한다는 요구가 존재한다.농업분야 ODA
칼럼
이남종 기자
2023.1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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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정부가 지난해 소 럼피스킨병을 대비할 목적으로 54만 마리분의 백신 재고분을 확보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빨리 국내에서 발생할까 싶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40여 마리를 사육하는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이 나올 때만 해도 경북과 제주를 제외(지난달 31일 오전 기준)한 나머지 도의 25개 시·군에서 이렇게 빨리 확산될까 싶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를 살펴보고 수의전문가, 축산현장 등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보니 럼피스킨병이 폐사율은 10%대에 머물지
칼럼
홍정민 기자
2023.10.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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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25일 종합감사까지 일정을 모두 소화, 현안에 대한 지적과 보완책에 대한 논의 등을 마무리했다.전통적으로 농해수위 국감은 농업·농촌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라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 여야가 정쟁에 앞서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통례였다.하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유례없는 농업 연구개발(R&D)예산 삭감 편성을 놓고 현 윤석열 정권을 비토하는 야당과 이에 대한 반박 논리를 전개하는 여당측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양상을 보였다.지난 18일 농
칼럼
이남종 기자
2023.10.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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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비유적으로 사물의 본디 형체나 성질이 바뀌거나 가리어지는 경우를 ‘둔갑’이라고 한다. 술법으로 자기 몸을 감추거나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에선 이런 둔갑이 여전히 심심찮게 자행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돼지고기나 배추김치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은 매년 30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해 문제로 지적됐다.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칼럼
홍정민 기자
2023.10.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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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같은 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산업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산업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 아니라 전후방산업까지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럼
이남종 기자
2023.10.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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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강원과 경기지역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돼지 1500여 마리 일관사육농장에 대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시료채취한 모돈과 비육돈 21마리에 대한 상시예찰 검사 결과 비육돈 4마리가 ASF 양성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올해 돼지농장에서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10건의 ASF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지난 5월과 6월, 8월을 제외하고 연중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원 화천에 앞서 올해 강원 철원에서 지난 1월
칼럼
홍정민 기자
2023.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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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73만2000톤이며 내년에는 5134만5000톤, 2026년은 5292만2000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열화학적 공정을 통해 탄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정속도 향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농식품부는 축분 바이오차 전환을 위해 2021년 9월 가축분 바이오차 사업단을 구성해 민·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월 축분 바이오차 생산·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이를 바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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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이 오는 12월 31일 시행된다.환경부에 따르면 바이오가스법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해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의원발의를 거쳐 신규 법률로 제정됐다.바이오가스법은 유기성 폐자원의 종류와 의무생산자 범위 제시, 바이오가스 생산 촉진을 위해 생산목표 설정, 목표 달성여부 검증, 관리체계 마련, 바이오가스센터 구축
칼럼
홍정민 기자
2023.09.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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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2016년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농업법인 종사자 수가 2019년 이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청년들의 농림어업분야로 진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농업분야 고령화는 지속 농촌인구 고령화율은 1985년 5.3%에서 2022년 49.8%로 급등, 전반적 농업 인력구조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2020.5.19.)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9.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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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최근 악취 민원을 받은 전남 보성의 한 축산농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인은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면서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을 통해 자타공인 모범농가로 인정을 받아 왔다. 그러나 고인은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민원과 지자체 현장 점검, 사육마릿수 감축 지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집회에 이어 협회 임직원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추모위령제인
칼럼
홍정민 기자
2023.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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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지역의 인구소멸, 고령화에 따른 농업 노동력 부족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유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 왔다. 하지만 농기계 사용의 계절성에 따라 기계화 효율은 매우 낮은 상태이며 실제 농가의 농기계 구매자본력 역시 매우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농업기계화에 화두를 던진 것이 ‘농기계임대사업’이다.농기계임대사업은 수도작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 농작업을 중심으로 추진, 2003년 이후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주체가 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호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8.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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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인력난(人力難)’이다.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자금과 기술, 판로 등 다양하지만 인력 확보는 구인·구직의 눈높이 문제를 넘어 과장을 조금 보태면 ‘난리(亂離)’ 수준이다.농업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는데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1회에 한해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해 최대 8개월 간 취업을 허용하고 적용 대상을 현재 체류 중인 자에게까지 소급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칼럼
홍정민 기자
2023.08.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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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우리나라가 처한 쌀산업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구조적인 수급불균형에 따른 공급과잉, 또 다른 하나는 불안한 산지 쌀값이다. 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으면 쌀값은 하락하는 게 당연하지만 생산농가와 쌀산업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삶과 영농활동을 영위하며 다음 영농을 준비할 수 있을 정도의 쌀값은 보장돼야 하는게 맞다. 결국 소비자는 최대한 저렴하게 쌀을 사고 싶어하고 농업인은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기 때문에 농사가 너무 안 돼도, 또 너무 잘 돼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수
칼럼
박유신 기자
2023.08.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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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전 세계적인 농업의 여건과 구조변화에 따른 농산업의 대응과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화두로 스마트농업과 애그테크가 대두되고 있다.스마트농업은 전 지구적인 관행농업의 한계와 신산업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그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농업은 정밀농업을 기반한 영농기술과 기자재 등 스마트화 솔루션의 확산, 이에 더해 농업생산과 유통은 물론 소비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화와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또한 농산업 미래의 한축으로 비견되는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8.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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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정부는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이 지난해 5073만2000톤에서 내년 5134만5000톤, 2026년 5292만2000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인 2642만6000톤은 농가에서 자가 처리하고 47.9%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해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를 퇴비와 액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활용하는 것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는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탁월한 토양개량 효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칼럼
홍정민 기자
2023.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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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2018년 5만5187ha, 2019년 8만206ha, 2020년 15만8105ha, 2021년 4만5077ha, 2022년 4만441ha, 2023년(24일 8시 기준) 3만5393.8ha. 매년 장마철만되면 수 만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가 빈번해지고 예측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피해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한해 농사는 하늘에 달렸다’는 말처럼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연재해는 여전히 농가경영에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 이에 정
칼럼
박유신 기자
2023.07.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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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하위법령 정비 후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스마트농업법 제정의 의미는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체계가 명문화돼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조성과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이 명시됐다는 점이다. 또한 그동안 정밀농업, 스마트팜, 디지털농업 등과의 혼용문제로 야기됐던 문제를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향후 정부 정책이나 연구기관 등에서의 혼돈을 없앨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본법으로서의 의미 역시 크다 할 수 있따.. 정부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7.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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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관심이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최근 눈길을 끈 것은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1~6호의 일반 공개였고 언론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KAI는 2026년 KF-21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고 2030년부터 개발 예정인 블록3를 스텔스 기능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갖춘 5.5세대급 이상으로 수출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KAI는 최근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식에 이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T-50 계열항공기에
칼럼
홍정민 기자
2023.07.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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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로 고통받은 전 세계 인구는 약 8억28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아 인구가 1억5000만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대다수의 경제·인구 학자들이 세계경제가 회복하더라도 기아 인구는 크게 줄지 않을 것이고 영양실조와 식량 불안정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농업 분야 개발 협력을 통해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
칼럼
박유신 기자
2023.07.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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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조사료는 가축의 침샘 분비와 반축위 발육 촉진 등 소화, 대사장애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축산물의 생산성, 품질 증대에 크게 영향을 준다. 가축의 비육기 체중 증가와 고기의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섬유질배합사료(TMR)업체, 자가 TMR 제조농가, 한우농가 등에서 많이 이용된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조사료 전체 수급량은 지난해 기준 521만8000톤, 국내에서 생산된 조사료 비중은 82.7%로 431만5000톤이다. 하지만 양질의 조사료로 분류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등의 비중은 129
칼럼
이남종 기자
2023.06.27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