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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라운드 이후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를 거치면서 농산물시장이 급속히 자유화됨으로써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우리농업의 약점이 드러났다. 또한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고, 도·농간 소득격차의 폭이 더 커져 가고 있다. 생명산업인 농업은 가만히 내버려 두면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은 고금(古今)이 동일하다. 약육강식의 시장원리가 지배하고 엄습당한 우리농업의 현실은 너무나 안타깝고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우리농업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인에게 내세울 수 있는 한국농업만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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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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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지난달 11일, 12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저소득국가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성장에 대한 조치 중 하나로 ‘식량안보와 식량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고 ‘다년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G20회의가 식량안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국제투기자본들이 곡물매입에 나서면서 2008년 세계 곡물가격 폭등을 초래해 많은 최빈국들이 심각한 식량부족 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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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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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의무자조금이 닻을 올린 지 2년째가 되고 있으나 다른 축종에 비해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제는 그 사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고 평가해볼 때라고 본다. 개정된 축산자조금법이 2011년 2월 5일자로 시행되면 자조금 미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축산 의무자조금은 시장 교섭력이 취약한 개별 축산농가들을 조직화해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고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자금을 스스로 조성하고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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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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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공사가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막걸리 수입업체에 지원하는 수출물류비 중 80%가 ‘수입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에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의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늘어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까지 나서서 쌀 가공사업 활성화 대책을 만들어가며 어떻게 하면 국내 쌀 농가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쌀을 원료로 사용한 수출용 막걸리에 국민의 세금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합당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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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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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성우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농학박사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기후조건에 따라 풍·흉이 달라지고 가격 또한 진폭이 심한 상품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천정부지로 값이 계속 뛰고 있는 배추가 그러하다. 우리가 가을철에 먹는 배추는 해발 700m 이상 높이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로 생장기간이 3개월 정도이다. 그러나 고랭지 배추지역 속내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농가와 생산지의 유통인(일명 수집상)이 분업화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배추 종자파종 및 정식(밭에 완전심기)은 농가가, 농약·비료주기 등 재배는 대부분 산지유통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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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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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애그플레이션이란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식량공급의 불안으로 야기되는 인플레이션을 일컫는 말이다. 맬서스의 인구론을 뒤집을 정도로 식량생산의 비약적인 증가가 오늘날의 풍요로운 사회를 가져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그 원동력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인한 것이지만 최근의 세계식량위기(global food crisis)에 따른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이 과학기술발전의 정체라는 단순 결론을 내릴 정도의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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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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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범지구적으로 태풍, 홍수, 폭설, 폭염, 가뭄 등과 같은 각종 기상이변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날씨와 관련한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얼마 전 배추 한 포기에 2500원 하던 것이 불과 몇 달 사이 1만3000원 수준까지 폭등한 경우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렇듯 기후 변화는 경제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에너지업체, 곡물생산업체, 음식료업체, 엔터테인먼트업체, 보험업체, 운송업체, 가전업체, 건설업체 등의 경우 기업이익의 상당부분이 날씨 변동에 따른 영향에 노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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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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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장·농학박사 농산물에는 농산물 그 자체로서 보여 지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 자체의 가치만으로는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이끌어내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농산물에는 또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 것은 생산 방법에 따른 가치, 수확 후 관리에 따른 가치, 전통적(또는 문화적) 가치 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농산물이 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에 의해 생산되었는지,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위해요소가 중점 관리되었는지, 지리적 특성이나 그 지역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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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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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단위 소득 안정제 등 농정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일제등록을 실시한 결과 고령군 지역의 전체 농가구수 5025호 중 95.0%인 4760호가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정보는 앞으로 각종 농림사업에서 정책자금의 부정수급 방지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는 우선 적용이 가능한 경관보전·조건불리직불제, 영유아 양육비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부터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정보의 변동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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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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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호성 농협 원예인삼부 팀장 마늘가격이 kg당 6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올랐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래서 벌써부터 “파동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올 가을 김장을 어떻게 담그냐”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마늘가격이 급등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국내 마늘재배면적의 감소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마늘 가격이 그대로다 보니 마늘재배를 포기한 농가가 속출한 것이다. 이는 수입의존도 심화를 불러왔고, 주 수입국인 중국의 마늘가격 폭등이 국내가격에 그대로 반영되기에 이르렀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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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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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차장 한·미, 한·EU FTA 체결에 이어, 한·호주 및 한·칠레 등 축산물시장의 개방을 위한 협상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이에 따라 한국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식품의 경쟁력제고 방안’이 시장의 전·후방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의 육류소비는 근대화와 더불어 경제개발이 촉진되면서 소득이 증가하고 식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1970년대 이후 낙농산업 등 고기와 우유를 얻기 위한 식육생산 및 가공기술이 발달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축산물은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식량안보의 측면에서도 일정규모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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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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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춘 서천축협 조합장 충남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는 한우산업의 꿈을 실어서 지난해 14개 조합이 공동 참여한 토바우전용 사료공장을 완공해 전용 사료(TMF)를 월 7000톤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농가에서는 이 사료의 영양가치(가소화영양소총량 TDN)와 기호도 문제를 포함한 토바우 한우육성 지원 전반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이는 양태인 것 같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 문제 역시 ‘포지티브 씽킹’ 즉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다. 최근 우리 조합 관내 한 농가의 소 출하사례만 보더라도 그렇다. 8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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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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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초건강을 지켜주는 먹을거리는 그 중요함만큼이나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도 넘쳐난다. TV에서는 매일 맛 집과 건강 요리를 소개하고, 인터넷에서는 유기농 판매 사이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진정 건강한 먹을거리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며 다른 생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 즉 자연이 살아야 인간이 산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 크고 매끈하지만 농약이 가득 묻은 과일과 야채를 선택하기보다는 못생기고 볼품없지만 건강한 방법으로 재배된 상품을 고르고, 화학조미료로 맛을 낸 얕고 달착지근한 음식보다는 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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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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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어린이들이 처음 미국정부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있는 시험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인디언 어린이들이 시험지를 들고 교실 뒤편에 둥그렇게 모여 앉는 것이었다. 놀란 미국인 선생이 “너희들 왜 이렇게 모인거니?”라고 물었더니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이야기하라고 했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인이든 조직이든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은 흔한 것이며, 그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식세계화’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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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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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행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 교수/운영2팀장 한국산 친환경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나래를 펴고 있다. 한국산 딸기의 경우 2002년 싱가포르 수출액이 연간 8000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702만 달러로 7년 사이에 무려 877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산 딸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싱가포르뿐만이 아닌 홍콩·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전체딸기 수출액은 2002년 585만 달러에서 지난해 1167만 달러로 정확히 두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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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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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농협축산유통부 차장 초·중교의 전면 무상급식은 무려 49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한다. 6.2 교육감선거 시 주요 이슈로 부상한 무상급식은 시행가능성을 넘어 ‘무상’ 이란 분배적 정의를 대중에게 호소한 힘이 큰 것 같다. 그러나 나라의 백년지계(百年之計)를 담당해야 하는 교육 철학을 갖춘 리더십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는 급식의 영양학적 안목과 오늘날 교육의 방향에 대해 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많다. 현대의 영양학을 생각하면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를 넘어 풍요의 시기를 맞았지만 요즘 사회의 일각에서는 절대적인 빈곤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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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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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환 농식품 신유통연구원장 수입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영향력 확대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직화된 산지를 중심으로 파워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목적 하에 지난 십수년간 산지유통전문조직 육성사업과 브랜드 육성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에서도 일선 조합은 물론 중앙회에서도 산지조직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지조직화의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 농업을 대표할만한 브랜드나 생산자조직이 발전되지 않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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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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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농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무엇을 고려할까? 지난해 1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 대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기준은 안전성(34.9%), 가격(10.1%), 맛(8.4%)보다는 원산지(3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전성이 소비자 농식품 선택의 최우선 기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이것이 원산지로 바뀌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 원산지표시제도가 도입된 것은 1991년으로 그 역사가 짧지는 않다. 원산지 표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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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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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햇과일 성출하시기가 되면 아침 출근길 시장 통로에 길게 늘어선 화물트럭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수박의 한물 출하 시에는 때때로 차상경매를 할 정도로 가락시장에 수박차량이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러한 수박차량의 행렬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수박 생산량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냉해 및 잦은 우기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변덕스런 일기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하천부지 농작지의 재배 금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품목 (참외, 토마도, 수박, 메론 등 과채류)에 따른 편차는 있겠지만 지난해대비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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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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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 화장품, 세제, 자전거 등 친환경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하고 몸에 좋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도 인기다. 친환경농산물은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한다. 맛과 향이 좋고 영양가 함량이 높으며, 인공첨가물 없이도 신선도가 오래 지속된다. 냉장고에 친환경농산물을 보관하면 일반농산물보다 상하지 않고 더 신선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은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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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0.05.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