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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향상=개방화시대 ''살 길''- 선진국 생산노하우 벤치마킹 경쟁력 키워야"국내 육계산업은 아직 선진국엔 미치지 못하지만 그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 덕분에 평균 FCR(사료요구율)은 1.7대로 접어들어 생산성이 높아졌지만 아직 갈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개방화시대에 맞춰 생산성이 선진국 수준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게 맞춰나가야 합니다."육계산업의 리딩컴퍼니인 하림의 사육1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문성 전무는 FTA시대에 국내 육계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성 향상을 이어가야한다며
인터뷰
김동호
2012.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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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가 운영하는 닭 박물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경기 동두천시로 이전 개관했다.마니커 닭박물관은 관광명소인 서울 가회동에서 상여의 머리에 쓰던 꼭두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공예품을 수집,전시해 세계 각 나라에서 닭이 갖는 문화적 함의나 닭의 상징성 등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매진해왔다.지난달 27일에 동두천으로 이전,개관하며 보다 넓은 부지에서 닭의 상징성을 알리겠다는 마니커 닭박물관은 단순히 전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 구축의 중심에 서겠다
인터뷰
김동호
2012.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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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만 차별화하고 유통을 남의 손에 맡겨둔다면 판매를 위해 브랜드의 얼굴을 없애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차별화된 생산기술에 맞춘 차별화된 숙성, 차별화된 유통이 이뤄진다면 한우산업에 불황은 없을 것입니다.”김상준 행복하누 대표는 차별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명함에 대표라는 직함대신 명품한우디자이너라고 새긴 김 대표는 2009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한우명인이자 120여명의 농가회원으로 구성된 행복하누의 대표다.현재 신라호텔, 롯데호텔, 현대백화점에 납품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중국의 상류층을 겨냥한 수
인터뷰
김동호
2012.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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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사육하면서 분뇨처리는 양돈장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이런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천안시 수신면에 위치한 원농장의 김응원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월간 양돈 2월호’에 소개되기도 한 김 대표는 7000마리를 사육하면서 번식과 비육농장 모두 축산 발효액 순환형 분뇨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축산을 구현하고 있다.김 대표는 “대규모의 배양실(처리장)을 갖추고 대량의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순환형 분뇨처리 돈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패가 일어나지 않아 퇴비장에서는 냄새 나는 게 없으며
인터뷰
홍정민
2012.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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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는 이때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함께 손잡고 노력해 나간다면 분명히 살기 좋은 농어촌·농어업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재임기간동안 농어촌을 활력이 넘치고 희망 있는 공간으로 바꿔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지난달 27일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하 농어촌희망재단)의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종천 이사장은 새 수장으로써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재단의 운영규모가 300억원 정도 되는데 이는 대단히 큰 재단”이라며 “대
인터뷰
박유신
2012.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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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육가공을 꿈꾼다- 전문가 양성 최종 목표올해로 34세를 맞은 젊은 육가공 마이스터가 있다.육가공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정통 마이스터 과정을 밟은 이상곤 지오푸드텍 과장. 건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재원인 그는 우연한 기회에 육가공에 눈을 뜨게 됐다.“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때 지금의 지오푸드텍 대표로 계신 정승희 박사님께 육가공과 관련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때 독일의 마이스터 과정을 말씀해 주셨는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방식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정 교수님의 도움으로 독일회사랑 연결이 됐고 2005년 독일에 들어가서 마
인터뷰
안희경
2012.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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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주)-동아사료는 그룹차원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 농가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품질과 소통, 성장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노정호 동아원 동아사료BU장은 올 해 사업계획을 한마디로 이렇게 밝혔다.판매조직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활용하는 한편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상시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노 BU장의 계획이다.# 동아사료, 당진‧원주 공장 연간 60만톤 생산기반 구축동아사료는
인터뷰
홍정민
201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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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리더쉽을 실천하며 전국 낙농·유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뜻을 섬기고 받들어 나가겠습니다.”제 6대 낙농진흥회장에 취임한 이근성 신임 회장은 세종대왕의 리더쉽을 예로 들며 하늘을 우러르고 백성을 근본으로 여긴다는 ‘외천본민(畏天本民)’을 경영모토로 삼고 윤리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전국 낙농·유업 관계자들을 섬기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낙농진흥회를 지적한 이후 최근 낙농진흥회를 바라보는 외부 시각이 차가워져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낙농진흥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해 그 해법을 찾는
인터뷰
안희경
201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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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화 사업자·육계농가 수평관계 급선무- 농가위한 육계조합 만들기 주력“집안일과 바깥일을 모두 신경써야 하는데 맡은 책임이 너무 많아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육계산업의 생산자 대표이기 이전에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인데 못해주는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이홍재 대한육계조합장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맡은 책임이 너무 많아 아버지 노릇과 남편 노릇을 제대로 못해주는 것이 미안하고 집안일을 책임져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것이다.1980년도에 농장을 시작해 지금은 육계조합장,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부회장,
인터뷰
김동호
201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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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를 임진년(壬辰年을) 맞이하며 어느해 보다 뜻 깊게 한해를 시작했다.농협사료가 사료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면서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연간 300만톤 판매고를 달성했기 때문이다.비록 최근 한우값 폭락으로 축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간소한 기념행사로 성과를 자축하고 끝냈지만 지난해 전국을 휩쓴 구제역과 AI라는 큰 파고 속에서도 축산농가와 사활을 같이한다는 의식으로 차별화된 방역마케팅을 펼치며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는데 앞장서 왔던 결과물이어서 농협사료의 이 같은 성과는 더욱 뜻 깊은 일로
인터뷰
박유신
2012.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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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이 시작됐다. 60년 만에 나타난다는 흑룡의 해라며 각 업계에서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축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각국과의 FTA가 발효를 기다리고 있으며 높아지는 사료값으로 생산비는 천정부지로 솟고 있어 갈수록 축산현실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이 가운데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국내 축산업계에서 희망을 얘기하고 있는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올해를 준비하고 미래를 맞이할까. 2012 희망을 달린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윤영탁 금천 부사장을
인터뷰
안희경
2012.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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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능력평가대회 역대 최고 도체價 ''성과''“올해 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도체가격이 역대 최고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한우산업의 불황기에 높은 한우가격이 나온 것은 한우농가의 사기을 높이는데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낍니다.”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과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충북대 축산과에서 육종분야로 석사를 마친 후 한종협으로 입사한 정 부장은 정부의 고급육 생산장려정책의 본격적인 시작과 궤를 같이 했다.정 부장은 한종협 42년 역사 중 한우개량
인터뷰
김동호
2011.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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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촌은 더 이상 농사만 짓는 공간이 아니고 어촌 역시 고기잡이 마을이 아닌 우리 모두가 돌아가고픈 전통과 문화가 숨쉬고 있는 공간인 향촌, 해촌(갯마을)으로 바꿔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르기도 정겨운 ‘고향마을’ ‘갯마을’이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곳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박덕배 전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감사의 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평생을 공직에서 보냈던 박 전 이사장으로서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박 전 이사장은 “
인터뷰
박유신
2011.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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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국무총리상 수상201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가운데 돼지 생산농가인 봉영농장 고영미 대표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대표는 남편에게 수상소감이나 그동안의 공을 돌렸지만 양돈장 운영에 대한 철학만은 누구 못지않게 확고했다.고 대표는 “양돈장을 하면서 무엇보다 생산되는 돼지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일을 하고 있다”면서 “매년 수익의 70~80%를 시설과 환경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자리잡은 봉
인터뷰
홍정민
2011.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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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권리 보호 위해 최선- 법률안 개정부터 농가 피해보완대책까지“최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여러 의원분들을 만나서 축산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상에 토종닭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올려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상임부회장은 법치국가에서 법적인 근거가 없는 산업은 향후 발전을 위한 그 어떤 인프라도 구축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법안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02년 토종닭 부화업 연합회로 처음 토종닭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일에
인터뷰
김동호
2011.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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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너지·하모니'' 실현 앞장검사 마친 고기 복지단체 기부도3번의 AI, 광우병 파동, 구제역 피해보상.김창섭 서울검역검사소 소장이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만 나열한 것이다. 남들은 한 번도 겪기 힘들다는 일을 김 소장은 5년 반동안 모두 겪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를 ‘고생 많이 한 방역과장’으로 기억한다.“한참 방송에 많이 나왔었습니다. 좋은 일로 나온 적은 별로 없죠. 국민적 관심이 쏠린 모든 일이 연이어 터지니까 정말 정신이 없었죠. 일주일 동안 몇
인터뷰
안희경
2011.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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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돈육 브랜드 정착 기여코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기술 개발“돼지고기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 연구는 돈육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성 향상, 그리고 돈육유통경로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2008년 연구시작 당시는 소에 대한 이력추적제가 시작할 때여서 국내산 돈육도 수입산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신선도를 중심으로 품질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최근 3년간의 연구 끝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기술을 개발한 김관석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지정공모과제로 양돈산업 구조를 이용한 국내산
인터뷰
홍정민
2011.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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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 선진 유통구조 확립, 신선한 계란 공급 위해“유통센터 건립은 단순히 농가의 권익보호차원에서 접근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고 고병원성 AI등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닭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입니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의 광역유통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운을뗐다.대표적인 2세 농군인 안 위원장은 부친께서 운영하던 농장을 이어받기 위해 1989년 건국대 수의학과로 진학했다. 산란계 농장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닭에게 생기는 질병부터 확실히
인터뷰
김동호
2011.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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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농장은 최신시설로 대학원생이 24시간 관리하고 사육규모가 작아서 생산성이 높으며 특수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등 루머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높은 생산성과 낮은 생산비뿐만 아니라 외부인 출입통제, 샤워실 설치, 격리된 사무실 운영 등 철저한 차단방역 때문에 써코백신을 하지 않고 돈열, 단독, 파보, 구제역 4가지 백신만 하고 있으며 PRRS 음성 농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할 거면 지금 바로 시작하고, 누군가 할 거면 자신이 먼저 해야 합니다.”(사)한국양돈연구회 주최로 전국양돈세미나가 지난 19일 천안연암대학에서
인터뷰
홍정민
2011.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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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가서 느낀 것은 다른 무엇보다 대사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대사관이 나서서 다른 양봉 강국들의 표를 얻기 위해 직접 설득하고 자국의 양봉산업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2015세계양봉대회 유치위원단으로 아르헨티나에 다녀온 최규칠 한국양봉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달 열린 세계양봉대회를 떠올리며 운을 뗐다.지난해 아시아 양봉대회를 치르긴 했지만 외국인의 참관객 수나 참가 회원국 수 등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대회를 앞두고 정부가 나서서 세계적인 박람회를 유치하려 노
인터뷰
김동호
2011.10.1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