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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FAO(국제식량농업기구)는 매년 7월 경 향후 10년간 중기 농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OECD는 지난달 29~30일 제8차 농식품 상품시장 그룹회의를 열고 보고서 초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개도국이 농식품의 생산 및 소비를 주도하며, 농식품 수요, 특히 육류와 사료작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낮은 생산비에 기반을 둔 생산성 증가로 공급이 수요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곡물 생산의 경우 세계 경기침체와 낮은 유가, 높은
칼럼
박유신 기자
2016.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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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13총선에) 농업계 비례대표가 없어요?” “더민주당에 한우농가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들어갔잖아요.” “여당에는 왜 없는 거죠? 여당 말입니다.”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나 이 같은 얘기를 한다. 곧이어 이런 말도 나온다. “(정치권이) 농업에 대한 관심이 없는 거죠?”자괴감과 비탄에 섞인 말이다. 20대 국회부터 농업·농촌 출신 의원 수가 줄어드는데, 농업계 비례대표 의원이 여야에서 한 명씩이라도 배출돼야 하지 않느냐는 바람이 수포로 돌아간 데 대한 반응이다. 동시에 이런 얘기도 쏟아진다. “농업계가 (비례대표 신청에) 한목
칼럼
최기수 발행인
2016.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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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을 타고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은 4500여명의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3000여 마리의 치킨을 동시에 먹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중국 광저우에 있는 건강식품 판매업체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명 중 4500명이 한국을 방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유명해진 치맥(치킨과 맥주)을 본 고장에서 먹어보는 이벤트였다. 단일 방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12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치킨을 ‘한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최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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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기자
2016.04.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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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을 2주여 남겨놓고 각 정당에서는 아직 내분을 수습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분야별 총선공약을 어거지로 자아내고 있다. 각 정당은 ‘일자리창출’이라는 보일성 싶은 슬로건을 앞세워 내세우며 산업별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우려했던 바와 같이 농림축산식품분야 공약은 뒷전에 내몰린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부랴부랴 뒤늦게 농업관련 총선 공약이라고 내놓는 사안들을 보면 기존 대선에서 내놓은 정책공약을 마치 습자지처럼 물들여 복사한 모습이 역력하다. 새누리당은 농어촌경제활성화와 해양강국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었다. 세부적으로는 △
칼럼
이남종 기자
2016.03.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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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일로 예정된 농협 축산경제사업의 농협경제지주 이관이 어느덧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농협법 132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내년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현재 지배구조 등을 변경하는 농협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농협법에 명시된 축산특례조항을 없애려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은 물론 축협 조합장들이나 축산농가들도 농협법 132조에 명시된 축산특례조항 존치를 강도 높게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농협법 132조(축산경
칼럼
박유신 기자
2016.03.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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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집에 쌀이 떨어졌단다. 쌀을 산 게 지난 설 때였으니까 20kg 쌀 한 포대를 한 달 정도 먹었다. 둘째는 집을 나가있다가 주말에나 잠깐 들르니까 연간으로 환산하면 집에서만 1인당 60kg 정도 소비하는 셈이다. 식구 둘이 점심과 저녁을 주로 밖에서 먹는 것을 감안하면 가족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우리 국민 전체 평균소비량을 약간 상회할 것 같다는 계산을 해봤다. 쌀을 사러 집 근처 SSM(슈퍼슈퍼마켓)을 찾았다. 밥맛 좋은 쌀을 구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쌀 포대에 표기된 표기사항을 통해 밥맛이 좋은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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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수 발행인
2016.03.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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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화’ 박근혜 농정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입각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임 이후 줄기차게 추진해 온 정책이기도 하다. 이 장관 입장에서는 학자 시절부터 관심이 있었던 분야이기도 하고, 현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꼭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지난 18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던 ‘농업의 6차산업화 성과 확산 보고대회’에서 이 장관은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6차 산업화’정책과 관련, “4년이면 사과나무를 심어도 열매를 맺는 시기”라고 말하고 “각 기관별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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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기자
2016.0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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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컨설팅’ ‘웨딩컨설팅’ ‘구직컨설팅’ ‘창업컨설팅’ 여기에 ‘수면컨설팅’이나 ‘음식컨설팅’ ‘요리컨설팅’까지. 21세기는 말 그대로 컨설팅 붐이라 부를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야부터 처음 알게 되는 분야까지 다양한 컨설팅 형태가 생겨났다. 축산부문도 농가가 축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전문가로부터의 컨설팅은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이 됐으며, 그 영역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생산, 유통, 가공, 환경, 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축산농가들은 어떤 부문의 컨설팅을 받기를 희망할까. 농촌진흥청은
칼럼
박유신 기자
2016.0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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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80kg당 15만659원으로 확정돼 이에 따른 변동직불금은 80kg당 1만5867원을 지원하게 돼 올해 총 7259억원이 지원된다. 이러한 쌀 변동직불금은 농가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살아남아야 하지만 여기에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변동직불금이 쌀 과잉생산을 유발하고 구조개선을 지연하며 여기에 쌀에 대한 과다한 정부예산지출에 대한 지탄이 있다는 점에서다. 쌀 산업의 위상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실질 농업총생산액을 보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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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종 기자
2016.0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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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촌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그리고 농민은 누구인가? 누가 뭐라고 하던지 농업과 농촌은 농민의 일터이고 삶터이고, 도시민에게는 쉼터이다. 농민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농촌을 가꾸는 주역이다.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농업·농촌을 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말들은 메아리 없는 공허한 소리로 들릴 뿐이다.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사람들만의 자기만족이라고 할까? 아니면 농민들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을 때가 많다. 농자천하지대본은 박물관에나 가야 찾아볼 수 있는 옛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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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수 발행인
2016.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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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중인 한 지인과 메신저를 주고받다 그 곳에서 사먹는 미국 쌀이 맛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2003년 미국 출장 때 먹어보았던 칼로스 쌀에 대한 기억과는 사뭇 다른 말이다. 당시, 지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미국에서 생산되는 칼로스쌀이 버젓이 ‘이천쌀’이란 브랜드로 한인 교포들에게 팔리고 있었다. 우리의 이천쌀보다는 못했지만 밥맛은 그럭저럭 보통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밥맛은 그렇다치고 가격은 얼마나 싸던지, 마트에서 얼마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소포장 쌀을 주기도 했다. 우리와는 비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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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기자
2016.0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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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과 함께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새로이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중앙회장과 농협 축산경제대표로 김병원 씨와 김태환 씨를 새로이 선출했다. 특히 이날 농협 축산경제대표 선출은 20명으로 구성된 축협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축협 조합장들은 최종적으로 김태환 씨를 낙점했다. 이번 농협 축산경제대표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중앙회와 축협 내부는 물론 축산업계 전체의 주목을 받아 왔다. 전임 축산경제대표가 사료첨가제사업과 관련한 금품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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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기자
2016.0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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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의식과 가치 인식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5 농업·농촌에 대한 2015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농업·농촌에 대해 과거 우리사회를 지탱해온 근간이라는 질문에 농업인은 86.9%, 도시민도 88.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우리 생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질문에도 각각 48.9%, 74.7%가 긍정적 답변을 했다. 농업·농촌을 우리나라 미래성장 동력으로 보는 견해는 농업인 41.9%보다 도시민이 66.7%로 오히려 높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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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종 기자
2016.0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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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쌀은 우리에게, 농업에 있어 무엇인가? 쌀은 우리의 주곡이고, 농업을 대표하며, 국토 파수꾼이다. 쌀 한 톨 크기는 몇 밀리미터에 불과하지만…. 이런 쌀을 둘러싼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쌀쌀하다. 쌀은 조금만 넘치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기 일쑤다. 2년만 풍년이 들어도 넘치는 재고로 쌀은 마치 ‘공공의 적’(?)이라도 된 듯하다. 반대로 2년만 흉년이 들면 쌀이 부족해 쌀 재배농민과 농정당국자는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 같다. 수급불안정으로 쌀값이 떨어져도, 쌀값이 올라도 농정은 질타의 대상이 된다. 쏟아 부은 돈
칼럼
최기수 발행인
2015.12.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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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공동본부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하 추진본부)는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홈플러스(대표이사 도성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41개 홈플러스 매장내 제주 농특산물 취급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 이번 협약으로 홈플러스는 내년까지 제주농산물 취급 비율을 현재 23%(513억원)수준에서 30%(
칼럼
최상희 기자
2015.1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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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1856~1950)의 묘비에는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글이 쓰여 있다고 한다(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리말로 번역된 표현이 그의 의도를 정확히 나타낸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세상 살면서 과감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보면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우물쭈물하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보자. 쌀은 한때 조기관세화를 검토했었지만
칼럼
농수축산신문
2015.12.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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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는 내년에도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연구기관들이 내놓은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은 각각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 한국경제성장률은 올해 3%를 밑돌고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조금 높은 3% 정도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경제는 꾸준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이미 한자리수로 내려앉은 중국경제 성장률은 내년에도 둔화세 지속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저유가로 대표되는 원자재가격 약세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듯하지만 원자재 생산국가의 수입수요를 위축시켜 오히려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우리 경제에 마
칼럼
최기수 발행인
2015.1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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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들어 농식품 수출산업화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지난 10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51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록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모양새이지만 국가 전체 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것에 비하면 나름 효자노릇을 한 셈이다. 농식품 수출이 그나마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여러 정책적인 지원중 농식품수확후관리기술에 대한 관심도의 표명이었다는 전언이 들린다. 정부는 농식품 수출전략형 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감귤, 과채류, 배 등 신선식품 13개 품목별 농
칼럼
이남종 기자
2015.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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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렸던 아스팔트 농사에서는 이문이 좀 남았습니까? 매번 그러했겠지만 이번 역시 여느 때와 별반 다른 게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입농산물이 넘쳐나서 국산농산물의 설자리가 없어진다고 외쳐도, 가격이 높으면 높은 대로 낮으면 낮은 대로 손해를 본다고 하소연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들이 너무 많았지요. 오히려 메아리 없는 외침에 서글퍼하다가 이 땅의 농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한스럽게 여겼겠지요. 개방화시대에서는 농업도 경쟁해야 한다며 시장으로 내몰고, 나라 전체의 이익을 위해선 농업이 희생돼야 한다는 논리 앞에서 농민들의 절규
칼럼
길경민 기자
201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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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농업계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잇따른 거대 경제권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휘청거리다 이제사 정신을 가다듬고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는 이 때에 TPP라는 매머드급 태풍이 다시 한번 농업계에 불어닥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TPP협상에 앞서 쌀, 쇠고기, 돼지고기, 낙농품, 보리 등 5개 민감 품목은 절대 개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던 일본도 당초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시장을 열어줬다. 쌀의 경우 미국산 쌀에 대해 7만톤, 호주산 쌀에 대해서는
칼럼
최상희 기자
2015.11.12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