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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이 취임한지 두달이 흘렀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6월 15일 통합본부로 출범한 이후 8월 18일 박 본부장이 취임을 했으니 본부장 없었던 두달과 초대 본부장 취임 후 두달, 이렇게 네달을 보냈다.민간출신 초대 본부장, 3개 기관 통합 본부장, 전문가 출신 본부장. 많은 수식어가 붙는 박 본부장을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의 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만났다.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 앞으로 무엇이 달라지에 대해 들어봤다.Q. 축산수의분야의 전문가가 3개 통합기관을 맡아 걱정도
인터뷰
안희경
2011.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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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봉대회의 경제적 유발효과는 약 425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예상에 따르면 직접 소비효과가 125억원 가량이고 양봉산물 및 기구 수출효과가 300억원 가량 돼 기타 부수적인 효과까지 합친다면 425억은 거뜬히 넘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배경수 한국양봉협회장은 세계양봉대회의 한국유치가 불러올 경제적 유발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경제적 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발전된 한국의 양봉기술을 널리 알려 양봉산업이 한층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중국과의 접
인터뷰
김동호
2011.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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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청결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어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첨단 설비를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2009년 6월,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소장에서 천안 신공장으로 전보발령을 받은 후부터 이날까지 전태홍 남양유업 천안 신공장 공장장은 품질과 맛으로 승부하는 정직한 생산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천안 신공장은 2002년 완공, 시유와 프렌치 카페 컵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하루 200㎖ 70만개 생산으로 일 330만톤 규모의 생산력을 가지고 있다.남양유업 천안 신공장
인터뷰
안희경
2011.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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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양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 있다. 그는 본인을 ‘유산양에 미쳤다’고 표현한다.김천호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바로 유산양 사랑을 열렬히 외치는 그 사람이다. 김 교수는 건국대에서 수의과대학을 마친 후 일본 북해도의 오비히로 축산대학에서 석사, 일본 교토대학에서 동물생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보기 드문 축산수의전문가다. 그런 그가 산양유에 빠진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15년전 강원도 산골짜기 조롱골에서 유산양을 만났어요. 초록의 들판에 드문드문 보이는 유산양을 보고 ‘아 이거다’ 싶었죠.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 걸맞는 대안
인터뷰
안희경
2011.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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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오리근절·종축업 등록체계 정비- 오리산업 지속발전 영위할 것“체계적이지 않고 시류에 따라 산업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오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막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F1오리의 사육이 개인에게 일시적인 이익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산업 전체의 측면에서나 장기적 관점에서 농가에게 이득이 될 게 전혀 없는 만큼 농가도 이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이강현 한국오리협회 전무는 오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F1오리 불법 사육 및 부화 등 수급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터뷰
김동호
2011.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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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유가 협상에서 생산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진행한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에 유독 눈에 띄는 청년이 있었다. 큰 키에 세련된 외모로 돋보이는 방지홍 씨(28세)가 바로 그다. 전북에서 청년의 꿈으로 낙농을 시작한지 4년 째. 20여년 넘도록 경영한 아버지의 목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농수산대학교에서 축산과 낙농파트를 전공했습니다. 처음부터 꿈이 낙농이었고 낙농 말고 다른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아버지의 권유 30%와 본인의 의지 70%로 낙농의 길에 들어섰다는 그는 모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낙농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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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2011.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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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피해 양돈업체 씨돼지 부족 문제...축진 듀록 등 3000마리 보급 계획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구제역 피해 양돈업체의 씨돼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축진듀록 등 300여마리의 씨돼지 보급계획을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씨돼지 ‘축진듀록’에 대해 구제역이란 특수 상황으로 관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김인철 양돈과장으로부터 개발배경과 보급계획 등을 들었다.김 과장은 개발배경과 관련해 “외국산 씨돼지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종자 개발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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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2011.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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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한 독립된 사무국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5개의 생산자단체에서 번갈아가면서 행사 준비를 주관해왔는데 이 때문에 업무의 전문성이나 연속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김동진 대한양계협회 홍보부장은 KISTOCK2011의 실무책임자로 오는 9월의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관단체의 홍보부장으로 박람회를 준비하다 보니 다른 무엇보다 필요성을 느낀 것이 한국국제축산박람회만을 위한 사무국이 별도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김 부장은 “실무자로 박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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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2011.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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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의 혈통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종축개량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좋은 종축을 유지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18년간 종축을 개량하면서 느낀 것은 부계의 혈통보다 모계의 혈통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세 번째 대상을 차지한 한의석 한진사슴곰농장대표는 대상을 수상하게 된 비결을 오랜 시간 이어온 종축개량이라고 말했다.타 축종과 같은 제도적인 지원도 없고 종축 관리 시스템을 농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하는 사슴분야에서 인공수정으로 지속적인 종축개량 해왔다는 점이 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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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2011.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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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멋진 제품으로 꿈 이룬다.- 특히난항항제 제품 시장 독보적 1위벤처에서 시작해 청년의 꿈을 꽃피우며 ‘잘나가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창립 11년만에 매출 30배를 달성한 무서운 기업 애드바이오텍의 수장, 정홍걸 대표이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얼마 전 춘천에 본사와 공장 준공식을 갖고 대대적인 창립기념식을 개최한 애드바이오텍에서 만난 정홍걸 대표이사는 아직도 청년의 꿈을 갖고 달리는 패기와 열정이 엿보였다.“설립당시에 직원이 4명이었습니다. 지금은 32명이니까 많이 성장했죠. 이제 사업을 돈을 버는 기업으로 성공하
인터뷰
안희경
2011.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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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칠레 방문 엿본 양돈 발전 방안“브라질 JBS와 칠레 아그로수퍼를 다녀왔습니다.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이나 주력 품목은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두 곳 모두 생산자가 유통까지 아우르고 있었고 정부의 지원은 전혀 없었습니다.”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남미 양돈산업 시찰단장을 맡아 브라질과 칠레를 다녀온 이병규 대한양돈협회 부회장의 소감이다.그는 이번 남미 방문이 브라질과 칠레의 대형 축산기업의 발전과정과 기업구조 등을 알아보고 국내 양돈산업의 대응책과 효과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브라질
인터뷰
홍정민
2011.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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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에 권찬호 전 경북대 축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처음으로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3차에 걸친 공모 끝에 임명된 권찬호 농식품부 축산정책관.평소 주위로부터 워커홀릭(Workaholic)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축산에 열정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나 정책 이해도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를 지난 6일 만났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 신뢰받는 축산, 존경받는 축산 만들 것“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 신뢰받는 축산, 존경받는 축산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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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2011.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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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격 인상으로 사료 효율성이 높은 축산물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웰빙추세에 따라 백색육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농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육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계육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상황이 닭고기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설명하며 계열 농가와의 의견조율을 통해 육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양계협회의 회원 중 계열화 업체에 소속된 농가들이
인터뷰
김동호
2011.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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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안정대책, 유통구조개선, 소비촉진이야 말로 자조금이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농가에서 거출한 자조금이 실질적으로 산란계농가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자조금 본연의 사업에 충실한 산란계자조금을 만들고자 합니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안정적인 산란계 산업 발전을 위해 계란 수급 안정대책과 소비촉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산란계산업의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가업인 산란계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했다는 안 위원장. 그가 추진하려는 산란계자조금 사업은 무엇일까?#
인터뷰
김동호
2011.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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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클럽의 거대 협동조합 서울우유가 새 수장을 맞았다.최악의 구제역 피해에 이상기온까지 겹치면서 유량은 최저점을 찍고 있고 일평균 300톤의 원유가 줄어든 상황, 위기의 서울우유를 끌고 나가야 할 새로운 수장은 서울우유의 미래를 어떻게 끌고 갈 생각일까.신임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을 만나봤다.# 낙농정책팀 강화해 미래낙농 모델 제시“서울우유가 유업계 1위 리더기업으로 한국 낙농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낙농정책팀에 인원을 보강하고 정책을 강화하려 합니다.선진 낙농국의 사례 등을 통해 정책적인 연구와 한국낙
인터뷰
안희경
2011.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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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육계산업이 기업위주의 수직계열화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수평적 관계수립을 통한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축산 계열화와 관련한 모법에 농가를 보호하고 산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신을 담아야 균형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강기갑 민노당 의원은 축산계열화에서 수평적 관계수립과 농가를 보호하는 정신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육계 계열화사업이 지나치게 기업위주로 진행된 만큼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약자인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FTA를 비롯한 세계자유무역의 파고 속에
인터뷰
김동호
2011.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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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계열화사업은 현재 완성단계에 와있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우리가 해온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농가에 알리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앞으로 하림은 농가평균소득 업계1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대언론, 대농가 활동을 통해 오해를 풀고 신뢰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하림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이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위해 뛰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산농가ZERO화, 농가소득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1.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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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의 사업도 이제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자조금을 이용한 홍보사업과 교육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한우자조금 사업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틀을 새로 짜야하는 시점입니다”평소 강직한 성품으로 논산지역 한우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김영길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자조금사업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방향성과 목적성을 가진 장기적 사업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현재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340억원에 달하는 한우자조금 예산을 ‘목적지향적’으로 사용해야
인터뷰
김동호
2011.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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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분야의 경우 다른 분야보다 생산자-학계-업체의 유대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자들이 연구실에서 연구한 결과가 생산자의 소득으로 직결되고 양봉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과제들은 양봉학회에서 발 빠르게 연구를 진행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이명렬 신임 한국양봉학회장은 국내의 양봉산업이 다른 축종에 비해 산학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임학회장으로서 산학협력의 고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임기 내에 대내적으로 신진연구자
인터뷰
김동호
2011.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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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아, 태평양 가금학계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 제주도로 모아진다.한국가금학회가 2014년 열릴 아태가금학회의 제주 유치에 성공하며 한국가금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아태가금학회유치위원회(위원장 김재홍?한국가금학회장)는 지난달 22일 대만에서 열린 9차 아태가금학회에 참석해 유력한 경쟁상대였던 싱가포르를 7:5로 누르고 유치에 성공했다.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전 준비한 PPT와 영상을 통해 싱가포르를 압도하며 유치에 성공했다.김재홍 한국가금학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아태가금학회 제주유치의
인터뷰
김동호
2011.04.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