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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이다. 이날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에 대해 생산에서 유통, 공급까지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고 완성된 제품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또 이제는 국제 사회운동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가난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한우산업은 공정무역과는 다르게 한우 암소 20만 마리 도축을 하는 등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했다. 공정무역이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소비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달리 한우고기를 더 저렴하게 할인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하자는 점을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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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농업·농촌을 이야기할 때 늘 대두되는 것이 ‘식량안보’다. 한번 식량주권을 잃게 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우리나라 농업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식량안보가 무너지면 메이저곡물회사에 주도권을 뺏겨 그들의 논리에 따라 움직여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올리는 일을 도외시해선 안된다.농업·농촌은 ‘식량안보’ 뿐 아니라 생태계를 지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논의 대기정화와 담수, 홍수방지, 쾌적한 환경 제공 등 기능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이 같은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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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4H영덕군회장, 복사꽃마을 대표농업은 일자리 창출의 메카이다. 올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1.1%를 육박하고 있다. 이는 청년실업자의 수가 48만4000명에 달하는 수치로 15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선 것이라고 한다. 반면 일자리가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끊임없이 청년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산업이 있다. 바로 농업이다. 농업은 누구에게나 일자리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 누구나 직접 땅을 일구고 본인의 농장에 맞는 농업기술을 찾아가다보면 농업에 매료될 것이다. 농업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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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인류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산업이다. 모든 먹거리는 농업과 농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농업은 잇따른 FTA(자유무역협정)등 시장개방의 영향으로 기반확대는 커녕 현상유지조차 힘겨워 보인다. 이는 수입산 농산물이 국내산 농산물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 반해 국내 농가에서 사용되는 농자재 가격은 잇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점차 늘고 있어 큰 일이다. 농산물 생산력의 감소가 지속화되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는 식량 식민국의 위기에 맞부딪히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식량전쟁의 시대에 직면하는 것이다.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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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세계 속 핵심육성산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는 농업이 환경보호, 심리치료, 수출, 교육 등의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아보고 핵심 육성한 세계 1위의 농업 국가이다. 네덜란드의 경우 화훼농가가 300호 가량에 불과하나 화훼수출 세계 2위국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네덜란드는 우리나라 면적에 3분의 2정도인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출랭킹 2위로 농업국가로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이는 농가 규모화와 수출 농업을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반면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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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업·농촌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공익적 기능과 다원적 가치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농지는 작물생산 외에도 홍수조절이라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논에 저수 가능한 물은 연간 26억2000톤으로 소양강댐과 대청댐의 저수량을 합한 것과 같다. 논에서 재배되는 벼는 매년 1011만톤의 산소를 뿜어내 대기를 깨끗하게 한다. 또 논·밭은 대기 온도를 낮추고 수질정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연간 6065만톤의 토사유실을 막아준다.최근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쾌적함’을 의미하는 어메니티(amenity)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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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우리 일상생활의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찾아 먹는 식사, 항상 걸치고 있는 의복, 집이나 일터, 유원지, 카페, 거리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 은퇴 후 꿈꾸는 귀농 혹은 귀촌, 다양한 농업 직업 등 우리의 의식주, 생업, 여가 그 모든 것이 농업이거나 농업과 직결돼 있다. 생활로부터의 스트레스와 실제 각종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치료농업, 원예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국가적 차원에서도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성공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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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수출산업이다. 현시대는 모든 상품을 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 등 전세계로 수출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농업인들은 값싼 수입산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농식품 역시 문호개방을 피할 수 없다.이에 우리 농업인들은 전 세계의 농산물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량을 늘이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기에 나섰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배, 사과 등의 과실은 전세계 으뜸이다. 또 비교적 신선도유지가 어려운 엽채류 등은 가공식품을 통해 수출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수출을 위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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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원동력이다. 농업은 기본적으로 생명산업이므로 농업을 영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야 말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의 지표가 될 것이다. 최근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 등 급진적인 농산물 개방으로 ‘농업보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무한경쟁체재로 돌입한 현 시점에서 농산물개방화는 피할 수 없는 우리농업의 관문이다. 이에 생산자와 소비자는 서로 협력해 스스로 농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생산자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적정하게 생산 공급해 가격변동성을 줄여야 한다. 또 소비자는 그에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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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촌은 다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먼저 농업은 저수지를 유지시키는 등 수자원보존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은 쌀 농업을 기반으로 이뤄지다보니 농지 중 논의 비중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논은 빗물 등이 스며들어 지하수를 유입해 저수지를 유지시킬 수 있다. 저수지에 모인 용수는 농업용뿐만 아니라 생활용, 공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수자원 관련 산업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농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가는 농업인들은 국토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 농업인들은 농촌에서 생활터전을 만들고 관리함으로써 국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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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거래 투명성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구리도매시장 거래 물량 증대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지난 1일 취임한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자신의 사명과 목표는 오로지 구리도매시장 활성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신임 김 사장은 “4선 시의원을 지내며 도매시장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시장 개방으로 인한 수입농산물 증가, 산지 직거래 증대, 신유통업체 증가 등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 변화가 한 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김 사장은 조직 변화와
인터뷰
신재호
2015.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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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캠핑 열기에서 알 수 있듯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는다. 사람과 자연을 매개해주는 것이 농업·농촌이라고 생각한다. 일차적으로 우리는 농산물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전달받아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또한 자연과 교감하고 그 속에서 힐링하려는 사람의 DNA 속에 내재된 본성을 충족시켜주는 것 역시 농업·농촌이다.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는 각 나라, 각 지역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가치이자 상품이고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농촌은 다른 산업과는 달리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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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중심 농업→ 창조 농업시대 ''실현''- 선진국과 네트워크 강화…국제기술협력 내실화“취임 이후 ‘현장중심·고객중심·정책중심’이라는 기조 아래 현장을 기반으로 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등의 애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집중해왔습니다.”취임 2년을 맞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R&D(연구개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등 농정현안 조기 해
인터뷰
이남종
2015.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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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건만 있으면 가족, 친구, 동료들과 산과 들, 바다로 캠핑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권하지 않아도 여가시간에 도시를 떠나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공기정화, 자연경관 등과 같은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증한다.이처럼 사람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안온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적 섭리다. 하지만 현재 개방화와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농업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우리가 농업·농촌을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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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가장 큰 가치는 누가 뭐래도 먹거리 산업이다. 먹거리는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농업은 앞으로 ‘환경적’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농업은 2가지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첫 번째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영위할 수 있는 농업임에 틀림없다.본래 농업은 적절한 산소 공급원이 되기도 하고 홍수범람을 방지하는 등 사람과 기타 생물들이 어울릴 수 있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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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대책 재수립·예산확대 절실- ''보호·소통'' 혼신…농어업 희망 찾아가겠다.“한국 농어업의 경쟁력이 확보되지도 않고, 이에 대한 보완대책도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시다발적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은 농어업포기정책에 불과합니다. 농어업 보호 장치가 없는 FTA의 국회 비준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시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한국 농어업의 보호에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쏟아 붇겠습니다.”동시다발적 FTA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어민들의 입장 대변에 적극
인터뷰
최은서
2015.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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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자연산업이다. 말 그대로 농업은 자연을 빌려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농업을 한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우리는 과하지 않은 농업을 이뤄내야 한다. 산촌생태마을을 운영하면서 결심한 게 있다면 우리 산촌을 훼손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잠시 지금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면 우리 자연은 그대로 폭삭 주저 않게 될 것이다. 자연은 가장 ‘자연’스러워야하고 이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바로 농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산촌생태마을에는 ‘치유장소’라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3.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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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유통은 전 직원의 의지를 모아 2020년 총매출 17조원, 농축산물 판매액 9조원 달성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식품 유통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농협경제사업 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농협하나로유통 초대 대표이사로 지난 2일 취임한 김현근 대표는 “농협하나로마트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만큼 단순한 농축산물 판매, 생필품 공급 수준을 넘어 농협의 핵심사업이자, 경제사업의 대표사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특히 그는 농협하나로유통의 완전한 체인본부 시스템 구축과
인터뷰
길경민
2015.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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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강화…소득안정지원체계 구축-''맞춤형 농정'' 전담조직 개설“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맞춤형 농정으로 농업인들이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자금과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맞춤형 농정과’를 본격 가동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품질·안전관리와 소득안정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입니다.”박근혜정부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농정
인터뷰
최상희
2015.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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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래산업이다. 최근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농가들이 언론을 통해 자주 소개되고 있다. 대개 이러한 농가들은 이른바 ‘6차산업’을 하고 있는 농가들이다. 여기서 우리는 6차산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6차산업을 단순히 생산, 가공, 체험으로만 한정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농업의 6차산업을 더욱 넓은 폭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최근 농업은 의료용 벌침, 바이오 연료 생산 등 의료·신소재와의 결합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03.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