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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치산업 돌파구를 찾는다중국산 김치수입 급증에 따른 국내 김치산업의 위기의식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김치업계는 물론, 유통업체, 산지 모두 국내 김치산업의 경쟁력이 없으며 국내 농업기반이 잠식당하고 있다고 말한다.이에 본지는 국내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 `위기의 김치산업 돌파구를 찾는다''란 주제의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편집자 주〉◆좌장 : 박완수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위원◆참석자 : 김종환 (주)한성김치 영업이사양인호 농협 가공사업팀장이일봉 (주)정안농산 수출부장이상룡 대아청
기획
박유신, 박희진
2005.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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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협상동의안에 대한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여론이 거세지면서 `추가적이고 수락가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쌀 뿐 아니라 농산업 전체에 대한 장기 비전을 제시할 것은 물론 농업발전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추가적이고 수락가능한 대책''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들어봤다.■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정부와 여당은 쌀 협상과정의 총채적인 문제점을 먼저 인정하고, 그 다음에 농민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쌀산업 및 농업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한
기획
길경민, 최상희, 박유신, 김경임
2005.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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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World Pork Expo''가 개최됐다. `양돈산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월드포크엑스포에서 찾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전세계 양돈 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월드포크엑스포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500여개 전시업체 뿐만 아니라 유럽·동남아를 비롯 아프리카에서 7만여명이 참석해 말 그대로 전세계 양돈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 있었다. 월드포크엑스포를 통해 본 미국 양돈산업의 흐름과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기사를 총 4회에 걸
기획
김영민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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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자원화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가축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도 그대로 경종농가에게 환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퇴·액비의 확실한 유통경로가 없다는 것이 자원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퇴비나 액비가 친환경 영농기법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들 작목별 시용계획의 부족과 친환경적 시용에 요구되는 살포경지면적이 제약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확실한 유통체계와 평가체계 미흡 이렇듯 친환경 영농기법과 살포 경지면적의 제한이라는 상황에서 가축분뇨의
기획
김영민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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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주)의 주력제품은 소와 돼지의 호흡기질병과 소전염성각막결막염(일명 핑크아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네오플러300주''. 이 제품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항균제의 주성분인 클로람페니콜제제의 단점을 보완한 플로르페니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지속성제제로 이틀에 1회 주사함으로써 자주 주사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관련된 부작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항균력을 강화시켜 내성세균에도 유효한 것이 특징이다. 또 30% 고농도 주사제임에도 불구하고 주사액이 뻑뻑하지 않
기획
김진삼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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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쌀 협상을 진행하면서 농민을 비롯한 국민들과의 합의없이 밀실로 진행, 쌀 농가를 포함해 과수, 축산 농가 등 전농업에 피해를 가져왔다며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 21일 서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쌀 협상 국정조사 평가 및 쌀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참석농민들은 이같이 주장했다.참석 농민들은 쌀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국정조사, 농민총파업, 대규모 상경집회 등은 농정불신에서 비롯됐다며 국회비준반대도 반대지만 대책을 서둘러 마
기획
길경민, 김경임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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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는 한국산 김치와 닮은 맛과 모양으로 소비지의 안전성까지 위협하고 있다.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온 중국산 농산물의 농약검출문제와 알수 없는 제조 과정이 소비자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요인이다.특히 중국산 김치의 맛과 모양은 한국산 김치와 닮아 이를 한국산으로 표기해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중국산 김치와 원료의 안전성과 국내산 김치와의 품질의 차별성을 알아본다.#중국산 김치 무엇이 다른가중국산 김치는 한국산김치와 닮았다.한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배추·고추·대파 품종을 한국의 위도와 같은 중국의
기획
박희진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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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협상 국회비준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이가 커 쌀협상 결과에 대한 이달중 국회 비준 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다.특히 쌀 관세화 유예 연장협상의 실태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을 끝맞쳤으나 국정조사 단일 결과보고서도 채택하지 못했다.조일현 특위위원장은 “쌀 협상 특별위원회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단일안으로 채택하고자 노력했으나 이면합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한 각 당의 견해차이가 현격했다”고 밝혔다.우선 이면합의의 존재여부와 관련, 여당은 “국정조사결과 이면합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기획
길경민, 최상희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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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농정기조와 농족 2. 전후농정의 골간, 식관제도 3. 농산물가격정책과 유통 먼저 식량안보에 관련된 정책과 제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도 그래왔지만 일본 농정당국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 다수가 쌀에 관해서는 뭔가 특별한 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1984년 여름 내가 청와대 경제비서실의 농수산담당관으로 재직시 쌀 관계로 잠시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우리는 1980년의 최악의 대흉년 이후 거듭된 풍년으로 재고에 다소 여유가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빠듯한 재고 상황에다 후생성에서 정부 재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5.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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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유통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본지는 전라남도,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와 ''2005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에서 `국내 친환경 유통 트렌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업을 토대로 한 생산단지의 조성이 필요하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수요예측을 토대로
기획
김경임, 장두향
2005.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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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문제는 전세계적인 이슈이다. 지구 생태계 내에서 무기물과 유기물의 균형을 맞추고 축산업 뿐 아니라 인간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다. OECD 가입 국가내에서 가축분뇨 관리의 주요 지표는 농업양분수지이다. 이를 토대로 강력한 규제와 인센티브제가 병행되고 있다. 이는 단위면적에 일정한 기간동안 투입된 양분의 총량에서 농작물이나 작물부산물의 형태로 수거되는 양분의 양을 뺀 값이다. 즉 양분수지가 높을수록 가축분뇨가 농작물 등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 OECD 가입이후 처음 양분지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
기획
장두향
2005.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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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산불로 많은 산림이 손실되고 산림청 직원들의 고생도 많았습니다.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도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번 산불은 예전과 비교해 볼 때 면적은 그리 크진 않았는데도 지난 2002년 고성산불 때보다 국민적 관심은 더 컸다고 봅니다. 이는 그동안 국민들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숲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지요. 또 이 과정에서 목숨을 걸고 산불을 진화했던 산림공무원과 군·경, 헬기조정사와 공중진화대들에 대한 노고도 국민들이 많이 알아줬다고 생각됩니다. 이같은 공감대로 조만간 국무총리께
기획
대담=최기수 편집국장 /정리=최상희기자
2005.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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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 발전과 더불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험동물 관리를 놓고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 등 관련단체 의견을 수렴해 농림부가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실험동물관리제도를 마련한 것에 대해 식약청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것.동물보호법은 1988년 올림픽 등을 전후로 동물보호와 관련한 외국 동물보호단체 등의 비난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1991년 제정됐다.`고통 최소화, 실험종료후 지체없이 검사, 회복 불가 또는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할 경우 고통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처리'
기획
김선희
2005.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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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산업계의 신사. 대웅수산(주)는 1998년 오징어채낚기어업을 시작으로 원양어업을 시작해 현재는 포클랜드 수역에서 원양채낚기 어업선 1척과 북태평양에서 꽁치어선 1척이 조업중이다. 대웅수산(주)는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오징어 불황 타파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회복의 해로 삼고 열심히 뛰고 있다. 대웅수산(주)의 올해 매출 목표는 40억. 이는 오징어 어획이 나쁘지 않았던 2003년 매출액 37억에 비해서는 3억정도 늘어난 목표치지만 지난해 매출액 28억에 비하면 13억이나 높게 설정된 수치다. 대웅
기획
신성아
2005.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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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농정기조와 농족 2. 전후농정의 골간과 식관제도 3. 농산물가격정책과 유통 4. 농공병진정책과 농촌경제의 기반정착 5. 농협조직과 농업금융 6. 농산물 수입제도와 식품안전 7. 농업경영과 정보체계 8. 특색 있는 지방농정의 자율적 발전 농정에 관한 내 스승은 수없이 많지만 꼭 한 분만 들라면 정용복(鄭 容福)선생을 꼽게 된다. 이 분은 1973년 내가 농림부 새마을소득과에 주무 사무관으로 근무할 때 과장으로, 1978년 농특기획과장을 할 때 국장으로 모셨던, 내게는 큰 형님 같은 분이다. 나중에 농촌진흥청 지도국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5.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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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자생력 제고〉 1997년 수산물 수입개방화로 국내 수산업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어가소득 정체와 정주여건 악화로 어촌의 자생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는 어업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가 하면 1990년 50만에 달했던 어업인구가 현재 20여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입증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수산업 종합대책 추진과 함께 직접지불제 도입,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의 조기정착과 양식수산물 재해보상보험제도 도입을 통해 어업경영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동북아 수산허브 건설과 웰빙형 수산식품 개
기획
이명수
2005.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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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이 올해로서 10주년을 맞았다. 바다의 날은 1995년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특정부류나 특정지역을 위한 날이 아닌 범국민적인 축제일로 제정됐으며 장보고대사의 청해진 설치날을 기념해 1996년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5월 31일로 선정했다.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도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바다의 날을 맞아 개최된 행사현장취재와 함께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오전 울산광역시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축하 메
기획
이명수
2005.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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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우리 밀밭 체험행사'' 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잘익은 밀이삭을 불에 구워 먹으며 우리 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기획
엄익복
2005.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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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도 먹고 경품도 받아가세요.''최근 제과·음료업계는 지난달 가정의 달에 이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다.각 업체마다 여름맞이 시원함을 강조한 이벤트부터 장학금·즉석당첨 등 다양한 경품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선풍기 1만대를 경품으로 내세운 `뜯자마자 행운대잔치''를 갖는다.`짝꿍''을 구입한 소비자는 윗부분을 뜯어 곧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됐을 경우 구입처에서 받아갈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기획
김경임
2005.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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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조합장협의회는 2개 품목조합과 양계를 중심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전국 6개 일선축협이 참여한 전국 총 8개 조합장들의 모임체다. 양계조합은 중앙회의 부실청산 작업에 의해 전국의 양계조합이 모두 대전충남양계조합과 한국양계조합으로 흡수합병됨으로써 2개 조합만이 양계를 대표하고 있다. 협의회는 다른 협의회와 달리 대대적 구조조정 이후 구성원이 긴급 수혈되거나 대거 교체되면서 협의회는 분기 1회 모임을 갖는다는 원칙을 사실상 지키지 못하고 있다. 올 1분기 회의도 협의회 구성원이 모이지 않아 불발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협의회가 산
기획
장두향
2005.06.0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