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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으로 정책 관심 전환돼야-농정변화·농업조직화 추진…지역리더 발굴·교육 ''성과''“이제 정책의 관심이 농업에서 농촌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이 농촌에서의 기간산업이지만 이미 우리 농촌에도 비농업 분야가 상당히 많으며 비농민 역시 많습니다. 즉, 농촌이 살만한 공간이 되지 않는다면 농업이 발전한다 해도 사람들이 다 떠나고 결국 농업의 쇠퇴로 이어지게 됩니다.”올해로 10년차를 맞은 지역재단의 박진도 이사장은 다른 무엇보다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하며 이제 중
인터뷰
이남종·김동호
2014.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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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지역농협의 일군으로 앞장서오며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온 사람이 있다.바로 대구 달성군 현풍면 읍내 도깨비 시장 인근에서 동부팜비료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지운(52)대표가 그 주인공이다.박 대표는 관내 농협에서 15년간 근무하다 명예퇴직 이후 1999년 농약사를 창업했다. 그러나 3년을 버티지 못했다. 워낙 마음이 좋고 선량하다보니 꼬박꼬박 쌓인 외상값이 눈덩이처럼 불었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로 버티기 어려웠던 그는 2002년 사업을 접고, 2003년 동부팜한농의 비료 대리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그는 항상 신
인터뷰
신재호
2014.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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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확대돼 가는 추세이며 이미 국내에서도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환경농자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따라서 친환경농자재업계는 불량자재의 생산·유통을 근절하고 양질의 친환경농자재 보급을 통해 농가의 신뢰확보 등 질적 성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친환경농자재업계가 농업인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길임을 확신합니다.”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를 맡아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조광휘 친환경농자재협회장은 임기4년차인 올해 신년인터뷰에서 협회 내실강화
인터뷰
김민규
2014.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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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 쇄신안 강구 밝혀승진 시험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농어촌공사가 해당자에 대한 파면조치는 물론 승진 시험 및 신규 채용에 있어 쇄신안을 강구하고 있다.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의왕시 소재 농어촌공사 사장실에서 마련된 송년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승진 시험 비리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사의 모든 관행적 행태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험 출제기관을 변경하는 것은 물론 공사 스스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특히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인터뷰
신재호
2013.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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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의 전문성과 노하우, 그리고 조직역량을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농업금융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지난 9일 농자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홍성재 이사장은 “농자단은 그동안 농어업금융전문기관에 맞게 책무를 다해왔고, 그 결과 조직규모도 커지고 업무영역도 계속 확대돼 왔다”며 “이제는 조직의 위상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 신임 이사장은 이를 위해 “도덕적으로 높은 가치기준을 설정해 농협 등 피검사기관과 정책고객들로부터 무한신뢰를 받도록 교육과 훈련에 각별한 관심을
인터뷰
길경민
201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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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축분뇨처리가 사회적 큰 이슈로 떠오른 만큼 가축분뇨처리는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좋은 시설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외형이 뛰어나거나 복잡한 구조의 제품을 만들기 보단 단순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갖춘 시설,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황성일 다인엔지니어링 대표는 농가에서 꼭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운을 떼며 이것이 농가와 상생해 나가는 길임을 강조했다.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인터뷰
김민규
2013.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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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손님들이 저만 찾는지 모르겠어요. 다리가 아파도 병원에도 못 간다니까요.”경남 밀양 상남면에서 대흥 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일선 대표는 행복한 고민중이다.아들, 딸, 남편까지 모두 농약판매 자격증이 있어 교대로 농약사에 앉아 있지만 손님들이 오면 이 같이 항상 나 대표에게만 처방을 원하기 때문이다.그녀의 처방은 뭐 특별한 게 없다고 한다. 단지 나 대표는 자신이 농사지어 본 또는 현재 농사짓고 있는 농작물이다보니 해당 작물의 병해충과 생리장애를 잘 안다는 것 뿐이다.특히 그녀는 농사를 지으며 병해충에 대해 누구보다 예방적인
인터뷰
신재호
2013.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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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심품목’이 회원들의 효자 품목으로 발전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사업 운영 관련 법률문제 발생 시, 언제든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법률 고문 계약도 체결했습니다.”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은 그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협회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유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협회 내부 조직 체계를 개편하고 협회 내에 별도의 ‘협회발전추진위원회’를 두고 협회 발전을 다각도로 모색했다”며 “자문위원을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수
인터뷰
신재호
2013.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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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은 농업인이 주인인 기업입니다. 따라서 농업·농촌·농민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이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존립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하나된 모습을 이어가겠습니다.”강성국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창사 39주년에 즈음, 인터뷰를 통해 남해화학의 임직원들은 농업인이 우리의 주인이요, 소중한 고객임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더욱 보답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남해화학은 농업인의 기업으로 농촌발전과 식량자급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자재공급 업무를
인터뷰
이남종
2013.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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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비료 생산 ''34년 한길''-유기질 비료 정책 핵심 ''품질''“흙을 살려야 농민이 살고 유기질비료업계가 살 수 있다는 것이 제 인생철학이자 고집입니다.”34년을 비료산업에 종사, 양질의 비료생산에 전념하며 비료산업을 선도해 온 박상욱 태농비료산업사 대표.평소 비료업계에서 바른말 잘하기로 소문난 박 대표는 유기비료 정책의 핵심은 비료의 품질임을 강조했다.# 현장부터 알고 정책 만들어야“양질의 퇴비 생산에 맞춰 제대로 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비료산업에 꼭 필요한
인터뷰
김민규
2013.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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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력 절감, 고부가가치 산업화 추진- 농촌관광체험마을 확대...일자리 창출- 이상기후 대비 지속가능 생산기반 유지“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농촌이 활기를 띠고 농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현장중심, 국민중심의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이양호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9일 농진청 본관 제3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문을 열었다. 이 청장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 기계, 농자
인터뷰
이남종, 김민규
2013.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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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학교급식 안전성 업무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또 시장개방이 확대되면서 많은 농축산물이 수입되고 이로 인한 부정유통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원산지 단속도 더 철저히 해야 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이창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과거 농관원은 양곡수매시 등급판정을 해 주는 업무를 수행해 왔다면 지금은 이 업무는 5%도 안되며 국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각종 인증업무는 물론 원산지 단속과 직불
인터뷰
최상희
2013.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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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추진 전략의 핵심과제로 종자산업육성 대책이 수립되는 등 종자산업 가치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립종자원은 안전한 고품질의 종자 보급 업무와 함께 품종보호 그리고 종자산업 육성 지원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취임 100여 일을 맞이한 지난 6일 신현관 국립종자원 원장은 이처럼 육성자 권리보호와 종자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비췄다. 또한 국립종자원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종자 관리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거듭 밝혔다.- 종자 수출 확대를 위한
인터뷰
신재호
2013.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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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선 농민뿐만 아니라 각계각층과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모두와 함께 소통함으로써 농민만의 농업이 아닌 국민 모두의 농업이 되는 길. 국민농업포럼은 국민의 농업이 되기 위해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조직화하고 도·농간 소통과 연대를 촉진키 위해 설립됐습니다.”정재돈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는 소통을 거듭 강조하며 농민만을 위한 농업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농업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국민농업포럼의 역할과 이뤄낸 성과, 향후과제에 대해 정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각계각층 네트워
인터뷰
김민규
2013.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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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10 진입 ''힘찬 포부''-종자산업 투자 집중…해외시장 진출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표이사 사장업무를 시작한 농업회사법인 (주)농우바이오 정용동 신임 사장.정 사장은 농우바이오를 건강한 조직, 행복한 조직, 미래로·세계로 함께 가는 조직으로 변모시켜 2020년 국내 매출 890억원, 종자 수출 1억달러 달성을 통한 글로벌 TOP10 진입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신임 정 사장을 통해 농우바이오의 향후 사업 방향과 종자 산업 미래를 들어봤다.# 농우바
인터뷰
신재호
2013.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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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안중면 안중오거리에서 100㎡(30평) 규모의 작은 영농자재상을 운영하는 서상원(61·사진) 서울영농자재 대표.그의 가게는 연초가 되면 인근 농업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작목과 품종 선택부터 병해충 방제법, 출하 계획 등 올 농사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이는 서 대표가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작물 생리 등에 전문적인 지식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정보라도 더 얻기 위해서다.서 대표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이면서 국내 굴지의 농기업이었던 한농에서 14년 동안 필드마케팅을 담당했던 ‘실력자’다.
인터뷰
신재호
2013.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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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기후변화대비 · 녹색성장에 맞춘 연구 추진-우수인력확보 … 농식품산업발전 기여할 것“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R&D(연구개발)가 중요합니다. 농정의 성패도 R&D의 뒷받침이 관건입니다.”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미래 농업과 식품산업은 식량안보 산업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국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후 1년간 추진해온 주요 업무는“올해는 농진청 개청 50주년을 맞는
인터뷰
이남종
2012.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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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도매시장의 기능회복과 제도 개혁 필요- 중도매인 집하허용, 시장도매인제 확대“도매시장은 농민과 소비자를 보호해야 하지만 현재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 유통상권 장악 등으로 점점 더 위축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에 도매시장은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유통개혁, 유통효율화가 필요합니다.”이현구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은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도매시장 내 고비용, 저효율 정책을 탈피해 투명한 유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차기 정권이 가져야 할 정책비전은“농업 농산물유통의 올바
인터뷰
박현렬
2012.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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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식품 발전위 설치....국가 푸드플랜 마련해야“현재의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경쟁력 있는 농업 정책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적어도 5년 단위의 ''국가푸드플랜(National Food Plan)''을 국가 발전 기본계획으로 수립해야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하고 그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정재돈 (사)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는 농업 육성을 국가 발전의 기본 전략으로 삼아야 향후 다가올 기후 식량 에너지 등 여러 가지 위기를 대응할 수 있고 나아가 국가가 경쟁력을 갖추고
인터뷰
김현리
2012.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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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의 소중함 전달위해 시각적 효과 최대화- 생산된 쌀 전량 지역 사회 기증“이앙 당시에는 단지 논에 하나의 모 한포기에 불과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120일 지나면 뚜렷한 글자 또는 화려한 그림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합니다. 이뿐 인가요? 이곳에서 생산된 벼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어 기쁨은 두 배가 됩니다.”SG한국삼공에서 3년간 유색벼 사업을 맡아온 김성배 차장. 그는 유색벼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차장은 “유색벼 사업은 포장을 선정하는데 있어 시간과 노력이 가장 많이 투자된다”며
인터뷰
신재호
2012.11.0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