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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어업인을 위해 일하는 조직입니다. 일선 수협들이 탄탄하게 운영돼야 어업인들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 어업인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협중앙회는 일선 수협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일선 수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운을 뗐다. 노 회장으로부터 수산업계의 현안과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중대재해처벌법에 준비는 충분한가.“수산업은 바다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기상, 자연재해 등에 노출되는 특성에서 기인하는 사고가 많다.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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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과 함께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은 다음달 3일까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더불어 우럭, 바다장어 등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한다.이와 함께 최근
유통
김동호 기자
2024.02.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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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임기만료를 앞둔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와 조합장이 아닌 비상임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수협은 지난 14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다음달 27일 결산총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하고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추위 위원 5명도 위촉했다. 인추위원으로는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이 조합장 이사 자격으로 위촉됐으며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이사가 아닌 조합장 중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협중앙회장과 협의를 거쳐 추천돼 위원으로 결정됐다.또한 박종근 한국수산무역협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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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의 소멸위기가 심화되면서 해양수산부의 예산과 조직의 재구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간 수산·어촌정책은 수산물의 생산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어촌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돼왔다. 하지만 국내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어가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해수부의 예산과 조직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어촌의 소멸위기를 진단하고 어촌소멸을 막기 위한 수산·어촌예산과 조직의 재구조화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30년 만에 어가인구 78% 감소어촌의 소멸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는 어가와 어가인구의 감소세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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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업인의 민생 안정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양식어업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2022년부터 시작된 농사용(을)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24시간 취·배수펌프를 가동하는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양식어업인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는 수산물의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양식어업인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해수부의 판단이다.이에 해수부는 올해 총 45억 원을 투입해 해수면·내수면 양식시설, 수산
양식
김동호 기자
2024.0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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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내 소비량이 많은 명태의 공급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수산물의 식량안보와 식량주권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수산물은 2021년 기준 국내 식품의 12%를 공급하고 있으며 동물성 단백질 공급량에서는 29%를 차지하는 등 식량안보에서 중요성이 크다. 이에 허수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전문연구원의 ‘식량안보를 고려한 수산물 수급관리 방안 연구’를 중심으로 수산물 식량안보를 위한 수산물 수급관리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어패류 자급률 연평균 1.4% 하락전 세계적으로 ‘블루푸드’로 수산물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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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024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선정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어업인후계자의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연리 1.5% 또는 개인이 원할 시 변동금리 적용 가능)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의 대출 한도는 2억 원(연리 1%)이다.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어업 경영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
정책
맹금호 기자
2024.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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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해양수산부 주무관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에콰도르 만타에서 열린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2차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SPRFMO는 남태평양전갱이와 대왕오징어 등 비참치어종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12년 설립된 지역수산기구로 우리나라와 미국, EU 등 총1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김 주무관은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등 주요 국제수산기구에서 총회 의장, 이행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최근에는 인도양참치위원회(IOTC)의 총회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2.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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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위원회가 수산조정위원회로 통합된다.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상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를 중앙수산조정위원회로 통합하고 시·도수산자원관리위원회 역시 시·도수산조정위원회로 통합하게 된다.이와 함께 수산자원보호구역내 허용행위를 완화하고 총허용어획량(TAC) 배분량의 할당기준도 변경된다. 우선 수산자원보호구역 내에 사설묘지와 자연장지, 양식장의 배출수를 이용한 수력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하게 된다. 또한 TAC배분량 할당시 어선안전조업법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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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비어업인의 수산물 포획·채취와 관련한 세부기준을 조례로 제정해줄 것을 지자체에 촉구하고 나섰다.수협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 조례제정을 위한 건의서’를 채택하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명의로 전국 광역 지자체장과 의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지난해 말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비어업인의 해루질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어구와 장비 등 잡는 도구만 규정돼 있다. 포획·채취 시간과 물량 등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 보니 비어업인의 해루질이 레저수준을 넘어 상업적인 수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2.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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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수산자원회복계획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본지와 수협중앙회 주최·주관으로 지난달 31일 부산공동어시장 소회의실에서 열린 ‘어가경영안정을 위한 수산자원회복계획 개선방안은’ 전문가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수산자원회복계획제도를 고도화해 수산자원변동성 심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도훈 부경대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수산자원회복계획은 권고안 이행률이 낮고 법적근거가 미약한데다 거버넌스가 부재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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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장은 어촌공동체의 기반으로 중요성이 크지만 생산·이용·관리 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이에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의 ‘마을어장 이용·관리 개선방안연구’를 중심으로 현재 마을어장의 문제점과 어촌활성화를 위한 어장 이용·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어가인구감소·생산성 악화에 마을어장 기능 ‘약화’마을어장은 전국 연안에 위치해 수산자원의 산란장이자 번식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어장에서는 연간 6만 여톤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생산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900억 원 가량이다.마을어장의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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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원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4차 원양산업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지난달 24일 발표했다.오늘날 원양산업은 연안국 수역과 공해 어장 전반의 수산자원 감소로 악화되는 조업여건과 더불어 준법조업, 안전·선원인권 확보 등 국제규범 이행 강화 요구, 원양어선 선원 수급 불안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해수부는 이러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선진화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할 종합계획을 마련했다.이 일환으로 우선 불법·비보고
원양
김동호 기자
2024.0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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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냥으로 듣는 대신 도 연합회의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현장상황을 많이 들어볼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회장이 되고자 합니다.”지난달 30일 취임한 박상욱 신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회원들을 지원해나가겠다며 운을 뗐다. 박 신임 회장으로부터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임기 중 목표는.“회장 한명이 취임했다고 해서 한수연이라는 단체가 갑자기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중앙연합회장이 되기 전 강원도연합회장과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해왔는데 회장의 활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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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내 대표 양식수산물인 김, 굴, 전복, 광어의 소비량과 수출 증대에 초점을 두고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수립, 지난달 26일 발표했다.해수부는 양식수산물을 둘러싼 대외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소비기반을 갖춘 김, 굴, 전복, 광어를 4대 핵심 품목으로 선정하고 이 품목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목별로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마련,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김 양식업은 우리나라 김 제품 규격안이 국제표준 규격으로 인정
양식
김동호 기자
2024.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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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11개 시·도의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낚시어선은 신고 시에 안전성 검사를 받도록 돼 있으며 매년 1회 이상 출입검사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은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소보다 약 1.4배 증가하는 시기로 이번 설에도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4.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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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국내외 어선의 남획, 생태계·서식지 파괴가 이어지면서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수산자원분야의 전문가들은 지난해 동해안 일대에서 오징어와 도루묵 어획량이 급감한 것과 같은 사례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 어업인의 안정적 어업경영을 위해서라도 수산자원회복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산자원회복계획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살펴본다.# 작동않는 수산자원회복계획국내 수산자원회복계획은 어획량이 감소세를 보여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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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외어장 자원조사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10억 원 확대,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에서 새로운 어장개척에 나선다.해수부는 공해조업 규제와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정책 강화로 인해 새로운 해외 어장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2001년부터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해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북태평양 꽁치, 대서양 오징어, 남빙양 이빨고기(메로) 등 11개의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한 바 있다. 올해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의 감소 추세에 따라 오징어 자원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1.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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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생분해 어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실된 나일론 폐어구 등에 수산생물이 걸려 폐사하는 유령어업으로 연간 어업생산량인 88만7000 톤의 10% 수준인 4037억 원(2022년 기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수거되는 수중 쓰레기의 90% 이상이 폐어구일 만큼 해양환경 오염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해수부는 폐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수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면서도 기존의 어획성능을 갖고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4.01.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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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1개 일선 수협의 경영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수협중앙회가 지난해 91개 회원조합의 결산을 집계한 결과 1월 기준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85억 원이 감소해 588억 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회원조합 사업실적은 전년보다 1조2400억 원 증가한 40조2600억 원을 기록했고 자산은 46조1045억 원으로 전년대비 1조8437억 원 늘었다. 반면 자본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64억 원 감소한 1조8362억원을 기록, 순자본비율은 2022년 말 5.22%에서 지난해 말(잠정) 5.21%로 0.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1.23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