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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계란은 농림축산 품목 중에서 생산액이 1조6000억 원이 넘는 큰 품목이지만 그동안 계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독립된 단체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산란계 농가의 95%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산란계협회를 통해 산업 규모에 걸맞는 위상 정립과 국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란 생산자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여 초대 대한산란계협회장을 맡은 안두영 회장은 산란계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
가금
김소연 기자
2023.02.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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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의 올해 경영 목표는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이다.서울우유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민호 상임이사에게 서울우유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창사 이래 최초 ‘2조 원’ 사업규모 편성 서울우유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올해 사업규모를 2조 원 초과 편성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우유는 우수하고 차별화된 원유 품질의 '나100%'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유 차별화를 통한 국내 우유시장 내
낙농육우
김소연 기자
2023.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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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올해는 소통의 해가 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부서 간 소통을, 외부적으로는 축산 관련 유관기관과 서로 협력하고 협조해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임·대의원과 직원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이 지난해 3월 취임 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한 결과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지난해 사업계획 대비 105%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이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했다.# 유전체
인터뷰
김소연 기자
2023.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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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농식품 법인들을 조직화하고 전문화해 성공적인 경영체로 육성·발전을 돕고자 2006년 설립됐습니다. 1990년대 영농조합법인들이 우리나라 산지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2000년대 각종 규제에 부딪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지 못했죠. 이에 산지유통 부문에서 농업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게 농식품법인연합회입니다”농식품법인연합회는 물류·유통의 효율화, 공동마케팅을 통한 농식품 생산자의 이익과 소비자의 복지향상,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진한다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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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1987년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 점포 종업원으로 시작해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표, 중도매인, 산지유통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지부터 소비지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서 서울푸드 대표.서울푸드는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고객이 원하는 품위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철학하에 산지 생산자와 계약재배·관리 등을 통해 일정 품위를 유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김 대표는 1993년 중도매인 점포의 종업원으로 유통업에 첫 발을 내딛고 1993년 ‘가락푸드시스템’이라는 학교급식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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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스마트농업 시장이 확대돼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5대 특허출원국(IP5)으로서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특허출원 수 2~3위를 다투고 있다.유진오 특허청 식품생물자원심사과 식물자원특허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스마트팜 특허 동향과 우리나라 특허청의 정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세계적인 스마트농업 특허 출원 동향은.“국내 스마트농업 관련 특허 출원은 2010년 181건, 2015년 277건, 2020년 551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일반
박세준 기자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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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이하 농지연)가 농지법 개정, 농업회의소 법제화, 농협법 개정 등 농업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10대 농정현안의 해결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아울러 농업예산,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등 눈 앞에 닥친 농업 부문 현안들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지연은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대조 회장은 농지연의 활동 계획과 역할 등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농업예산 확대·농정공약 이행점검단 구성 계획 “당장 쌀값 문
단체
이문예 기자
2022.10.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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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맡은 업무에 대해 왜 해야 하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관 핵심사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박병홍 신임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원장은 지난 21일 취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기관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등을 했다. #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확대할 것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평
기관·단체
홍정민 기자
2022.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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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고(高) 곡물가 시대 속 국내 낙농산업은 낙농제도 불안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도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영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도입, ‘나100% 우유’ 출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로부터 국내 낙농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대처 방안 등을 들어봤다. # 최근 사료가격 폭등으로 조합원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서울우유만의 대책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목장경영에
낙농육우
김소연 기자
2022.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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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3년 임기 중 절반에 다다랐다.지난달 개최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서 축산인들을 대표하는 비대위원장으로 역할을 맡아 성공적인 집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우협회는 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실질적 효과 없는 무관세 소고기 정책을 철회할 것과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대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임기의 반을 경주한 김 회장의 생각과 계획을 들어
한우
안희경 기자
2022.09.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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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올해는 1922년 서울 홍릉숲에 임업시험장이 창설된 이래 산림과학연구 10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이에 우리나라 산림과학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박 현 원장으로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과학 그리고 임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국립산림과학원 취임 2년차인데 임기 첫 해를 평가하자면.“임기 첫해는 연구에 전념하는 직원이 3분의 2를 차지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사명과 목표를 강조했다. 이에 미래를 대비하고 선도하는 연구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 증진을 위한 연구를 하는 조직으로 재편
인터뷰
박세준 기자
2022.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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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연애 시절부터 결혼하면 강원 화천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농사를 짓겠다는 남자친구의 계획 때문에 어렴풋이 산촌마을의 생활을 짐작했던 20대의 서울 처녀.그는 스물여섯살에 신품종과 프리미엄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기반의 한 회사에 취업하며 결혼 후 귀농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2020년 결혼 후 화천에서 시어머니가 경영하던 사과 농장를 맡아 군납과 직거래, 온라인까지 유통 판로를 확장 중인 조혜원 바트로 대표. 그는 사과뿐만 아니라 시어머니가 재배하는 감자, 오이, 옥수수, 호박 등의 판로 다양화와 상품화
기획
박현렬 기자
2022.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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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과거의 축산업이 노동집약적 농장 운영 방식이었다면 2세 경영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2020년대는 생산성과 수익성은 물론이고 고된 노동에서의 해방과 환경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애그리로보텍은 ‘스마트팜’과 ‘스마트파밍’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ICT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함영화 애그리로보텍 대표에게 미래 축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들어봤다. # 양돈 분야 원스톱
낙농육우
김소연 기자
2022.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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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안과 연계해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중 양분관리제 시행 등으로 농경지에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량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2030년에는 퇴·액비화 비중을 67%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정화처리·바이오차·에너지화 등 비농업계 처리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담기면서 정부는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
축산기자재
송형근 기자
202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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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건류 가스 연소·폐열 회수콘덴싱 시스템 도입에너지 비용 최대 90%온실가스 배출도 80% 감축 가능국내 축산업은 그동안 전업화와 규모화를 빠르게 이어왔지만 1990년대 들어 가축분뇨 발생량도 증가하면서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요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또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견디지 못하는 주변 주민들의 민원도 함께 증가하면서 가축분뇨 처리 문제는 이제 축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토양의 양분 과다 문제가 발생하면서 퇴·액비를 살포할
기획
송형근 기자
2022.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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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땅,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농장 법인명을 스테이지 파머스룸으로 지었습니다. 이 공간이 농부들의 무대라는 의미도 담고 있죠. 스테이지 파머스룸은 학교 밖 청소년, 현대인을 위한 치유농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입니다.” 가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있는 이동우 스테이지 파머스룸 대표는 고향인 경북 상주에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체험농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농업에 뛰어들었다.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22만4400㎡(6만8000평)의 중덕저수지 자연생태공원이 방치, 유휴화되고 있는 것을 안타
기획
박현렬 기자
2022.07.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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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이하 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지난 30년 동안 산·학·연·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회원들과 농식품의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을 연구·개발했습니다. 또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부터 운영 효율까지 종합적인 경영혁신지원과 더불어 심포지엄,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용역·컨설팅은 물론 심포지엄, 현장 워크숍, 토론회, 정책제안 등을 통해 산지유통현장에서 기댈 수 있는 조직이 되겠습니다.”장문철 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장은 1992
유통
박현렬 기자
2022.06.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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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BTS,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韓流)’의 열기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멈추지 않았다. 케이-푸드(K-Food)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며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쌀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18.1%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세계가 주목하는 케이-푸드, 그 중에서 쌀가공식품으로 세계를 잇고 있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 쌀가공식품산업 종합 전시회 ‘2022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단체
이한태 기자
2022.05.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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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83년간 서울청과(주)를 이끈 경영 패러다임은 ‘정도경영’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경영방침은 ‘원칙과 규범 준수’, ‘모범적인 정부 정책 수행’,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매시장법인이라는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깊이 새기고 생산자, 중도매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변화하는 공영도매시장과 농산물 유통환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지난 1월 취임한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이사는 총무부장과 관리부문장, 영업상무 등의 요직을 거친 합리적
유통
박현렬 기자
2022.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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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지난 3년 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를 재정비하거나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연임기간 동안은 도매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 업그레이드와 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지난 11일 안승남 구리시장에게 연임 임명장을 받은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3년의 소회와 향후 1년 동안의 계획을 밝혔다.김 사장은 “올해 ‘혁신과 융합을 통한 유통 시너지 창출’, ‘유통 인프라 고도화’, ‘건강하고 행복한 먹거리 제공’, ‘지속성장을 위한 열린 혁신’을 4대
유통
박현렬 기자
2022.04.2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