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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청룡의 새해가 밝았지만 그동안 누적된 고물가, 고금리 부담으로 민생회복을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명절 전통 선물세트인 과일의 가격이 올라간데다 공급량 과잉과 소비 침체로 예년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진 축산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올라갈 것이란 예상으로 축산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기간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Issue+
홍정민·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
2024.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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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박세준·이두현 기자]다음달 10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대목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부는 과일류를 제외하고 대체로 성수품 수급이 안정적이라 판단하고 있지만 농업인들로서는 생산량 감소로 정작 출하할 물량이 적어 근심이다. 이번 설 명절 선물로 사과·배 혼합세트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업계 역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마련,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설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과 임산물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선물세트 선호도와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봤다. # 과일 물량↓ 시세↑…농
Issue+
박유신·박세준·이두현 기자
2024.01.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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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올 한 해 트렌드를 전망한 모 도서에서 키워드로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시간, 장소, 유통 채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면서 결국 최적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축산업에서도 발상의 전환으로 소비자의 니즈(요구, needs)와 지불 의향 등을 파악하고 발 빠르게 맞춰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 같은 흐름속에서 결국 아이디어가 돈으로 이어지면서 저등급, 숙성육으로 또 다른 활로를 모색하는 축산인이 있는가 하면 저탄소 축산물인증,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새로운 소
AFL 신년특집기획
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
2024.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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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산업의 구조 변화와 어가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남성중심의 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들은 여전히 ‘보조적 존재’라는 인식에 갇혀 있는 반면 수산업·어촌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의 중심축은 수산물 생산에서 수산물 유통·가공·어촌비즈니스로 이동하면서 여성어업인들의 역할을 제고하는 것이 어촌사회의 활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지난해 11~12월 본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전국 6개 권역에서 개최한 여성어업인 권역별 좌담회의 주
AFL 창간특집기획
김동호 기자
2024.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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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오는 25일 치러질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기호 1번 황성보(68) △기호 2번 강호동(60) △기호 3번 조덕현(66) △기호 4번 최성환(67) △기호 5번 임명택(67) △기호 6번 송영조(67) △기호 7번 이찬진(63) △기호 8번 정병두(59) 총 8인의 후보자는 농축협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농협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고 전국 1111개 농축협 조합장의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후보들은 선거공약을 통해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이 아닌 중앙회를 위한
Issue+
이한태 기자
2024.0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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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축산관련 정책들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추진될까?그동안 진행해 온 기존 사업들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올해 방향과 예산을 수립한 경우가 적지 않은 가운데 축산물꾸러미지원사업, 축산관광휴양목장조성사업, 우수여왕벌보급사업 비육용암소시장육성사업 등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눈길을 끈다.키워드로 보면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복지기반 구축, 미래축산 구현 등이 주목된다.# 경기도, 축산물꾸러미지원·저지육성 등 신규사업으로경기도 축산정책과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축산물꾸러
AFL 신년특집기획
홍정민·안희경·박현렬·김신지 기자
2024.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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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오래전부터 이어온 수도권·대도시 과밀 현상에 더해 저출생·고령화·인구감소라는 전국적인 인구·사회문제까지 심화되면서 ‘농산어촌의 소멸’이라는 위기는 점점 더 실체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정부와 지자체들은 각종 방안을 내놓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현재 농산어촌이 놓인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노력을 중심으로 점검해봤다. # 소멸 위기감 고조되는 농산어촌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로 심각한 인구 위기를
AFL 신년특집기획
이두현 기자
2024.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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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로봇이 공항에서 안내하거나 식당에서 음식 서빙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타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이 어느새 흔한 일상의 당연한 일처럼 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일상이 보다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지고 있는 것이다.농업과 농식품, 농산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의 소득을 제고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시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배경에는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AFL 신년특집기획
이한태 기자
2024.01.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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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지난해 7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식품 기업을 우대해주는 ‘NH농식품기업우대론’이 출시됐다. 농업 발전을 이끌 기업의 기술 잠재력을 대출의 담보로 하는 이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동참하는 상품으로 농식품부는 4조3000억 원의 신규 여신 상품 등을 포함해 2027년까지 농식품산업에 5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무형의 자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시대. 성장가능성을 담보로 미래 시장을 향해 뛰고 있는 농기업들이 있다.#
AFL 신년특집기획
안희경 기자
2024.01.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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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농업시설의 노후화 등의 이유로 현대사회의 농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2억8300만달러(한화 약 366억6800만 원)다. 현대사회의 농업은 변화에 발맞춰 가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6차 산업 등 새로움을 찾아 나가고 있다.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출을 향상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례들을 소개
AFL 신년특집기획
김신지 기자
2024.0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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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최근 전반적으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가 얼어붙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농업 관련 스타트업은 타 분야 스타트업에 비해 초기 투자는 비교적 쉽게 유치할 수 있지만 초기 이후 후속 투자유치는 다른 분야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타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나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등의 다양한 단계의 성장 지원프로그램들이 존재하지만 농업 분야는 아직까지 타 기술 스타
AFL 신년특집기획
박현렬 기자
2024.01.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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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투자도 알아야 잘 받을 수 있다. 세컨더리펀드, 모태펀드, 농투 ‘ASSIST’ 등 농식품 분야의 투자에서 꼭 알아둘 필요가 있는, 궁금한 것들만 모았다. □ 투자와 대출의 차이점대출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 사업계획서와 담보(물적담보, 각종 보증서 등)를 제공하고 자금을 빌리는 것인 반면 투자는 성장성·수익성 등 사업성을 검토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것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대출의 경우 채권자인 금융기관은 채무자인 경영체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지만, 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경영체의 주주 또는 파트너 관계가
AFL 신년특집기획
이문예 기자
2024.01.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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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엄인용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기획팀장‘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터 육성·대기업 협업 절실’“농업투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창업지원금 제도 외에 민간의 자본이 농식품 스타트업에게 투입될 수 있는 정책, 지원제도가 수립돼야 한다. 극초기 스타트업에게 투자를 하고, 액셀러레이션(창업 지식이나 시장 접근법 등을 알려주는 지원 프로그램)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터들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농식품 영역에 오픈이노베이션(효율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극
AFL 신년특집기획
농수축산신문
2024.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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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이두현 기자]기후변화가 농촌의 풍경을 바꾸고 농업인 삶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업 현장의 재해 발생 빈도는 높아지고 과거에 비해 농가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대구’ 하면 단번에 떠오르던 사과의 재배지는 강원까지 북상했고 구아바, 파파야, 애플망고 등 이름마저 낯설던 아열대 작물은 이제 국내에서도 재배된다.이에 거스를 수 없는 기후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며 한편에선 변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완화’ 방안을 실천하는 등 서둘러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
AFL 신년특집기획
이문예·이두현 기자
2024.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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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현상’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케이-푸드 플러스(K-FOOD+,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을 플러스한 것을 뜻함) 수출은 지난해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푸드 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펫푸드(반려동물 식품) 등 연관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
AFL 신년특집기획
박현렬 기자
2024.01.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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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세계경제가 소비둔화, 인플레이션으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승승장구하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11월 기준 82억700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실적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연말까지의 수출액을 합산하면 지난해 88억3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액이 또 갱신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 수출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공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이미 전년 수출실적을 넘어서며 68억2000달러를 기록했다.미국 식탁에 오르는 배, 해외 10
AFL 신년특집기획
안희경 기자
2024.01.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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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이문예 기자]전 세계 산업이 현대화를 이루면서 전통 산업인 농업 역시 농업기계 없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농업기계가 과거 인간의 근육을 대체하는 동력원으로의 역할을 해왔다면 최근에는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의 첨단 기능을 탑재, 인간의 두뇌를 대체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세계 농기계 시장 2026년 2126억 달러농업기계 관련 통계를 집계 분석하는 프리도니아(Freedonia)에 따르면 세계 농업기계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1551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으며 약
AFL 신년특집기획
이남종·이문예 기자
2024.0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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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지난해 전 세계가 경기침체를 겪는 와중에도 우리나라 스마트농업계는 2022년보다 3배 이상 수출이 성장해 크게 주목받았다. 생산성·품질 향상과 경영비·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은 식량안보 불안과 빠른 성장세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사이에 우리나라 스마트농업계도 뛰어들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 스마트농업계의 수출 성과와 정부의 지원 그리고 수출 전략 보완지점 등에 대해 살펴본다.# 2026년 세계 시장규모 45조 원
AFL 신년특집기획
박세준 기자
2024.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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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농업인 3만 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대규모 공공농지 공급, 초기 농창업과 정착, 경영 등의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40세 미만 청년농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통계청 농림업총조사 2020년 기준 1만2400명으로 전체 농업 경영주의 1.2%에 불과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농은 전체의 56%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의 후계 인력인 청년농업인 3만 명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실제
AFL 신년특집기획
이한태 기자
2024.01.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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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박세준 기자] 고령화되고 줄어들어가는 농업 종사자,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날씨, 지구온난화로 달라지는 기후, 새로운 병해충의 발생, 불안정한 세계 공급망 등 우리 농업은 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롭고 다양한 도전과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전에 응전할 기술혁신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농업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공공부문 R&D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R&D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 # 인구와 생산기반 감소
AFL 신년특집기획
이남종·박세준 기자
2024.01.0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