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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 농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찾는 것이 올해 최대 목표입니다.”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밝힌 농수산물 수출 산업 진흥에 대한 각오다.윤 사장은 “올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유가상승과 원재료 가격상승 등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대비 21.4%증가한 20만61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 목표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하반기에도 생산비 상승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지만 품목별 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조직화, 규모화, 안전성 등 품질관리가 한층 수월해 지난해대비
인터뷰
신성아
2008.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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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지를 위해서는 맞춤형 농정이 나가갈 방향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기초가 되는 농가경영체 등록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농가소득안정추진단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소득안정추진단 산하 소득정책과와 소득지원과를 통합, 농가소득안정추진단으로 개편하고 단장으로 임재암 전 정책평가팀장을 임명했다.소득안정추진단 설립 멤버로 3년 만에 다시 농가소득 안정 업무를 맡게 된 임 단장은 “농외소득의 증가로 이제는 정책방향도 농가단위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현행
인터뷰
박유신
2008.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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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팀장은 요즈음 하루가 멀다 하고 기획재정부를 드나든다.정부가 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키 위해 운용하고 있는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을 최대한 확보키 위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다.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2005년부터 시행된 공공비축제와 관련해 3년 이후 시행방안을 다시 협의키로 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매입물량·가격·우선지급금 수준 등을 논의 중이다.농식품부는 일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고수준을 감안해 그동안 매입해 왔던 연간 300만석 수준인 42만~43만2000톤을 매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
인터뷰
박유신
2008.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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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 경남 하동 출생·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오클라오마주립대 MBA· 행시 24회“개방화·세계화는 농업도 피해 갈수 없으며, 내부적인 현안 문제만 매달려서는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선진 일류국가를 지향한다는 목표로 5년·10년 후를 내다보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김종진 농림수산식품부 국제농업국장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농업은 현재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며, 전통적인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고 “국제무대에서 우리 농
인터뷰
박유신
2008.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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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농림수산식품 책임자는 이미 통합경영과 자조금사업을 몸소 실천한 경험이 있어 실용농정을 잘 수행할 것이다.”국내 계열화와 자조금사업의 대부격인 박영인(72·사진) 한국자조금연구원 이사장은 “30여년전 부터 선진국의 먹을거리 체인시스템을 보고 우리도 계열화를 추진하자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제 국가정책으로 실시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새 정부의 실용농정 방향에 대해 “현장위주의 각론적 실용접근은 농업의 시대여건을 반영한 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하고 “식품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 대책인 품목 중심의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08.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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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여건을 반영해 농지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재지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 홍보와 농지은행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이규복 한국농촌공사 농지은행사업처장은 “신중한 방어형의 업무시스템을 적극적 공격형으로 전환해 직원 스스로가 일거리를 찾는 방식으로 바꿔가야 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올해 업무방향을 밝혔다.최근 경영회생사업이나 경영이양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원 스스로 고객에게 다가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마인
인터뷰
박유신
200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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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가의 4% 정도가 악성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부채 탕감이나 상환유예를 통해 구제해 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립 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빚이 빚을 낳는 악순환을 끊어주고 스스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안효량 한국농촌공사 경영회생팀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농가부채에 대한 소견을 이같이 밝혔다.안 팀장은 현재 한국농촌공사 농지은행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사업초기부터 진두지휘하고 있다.경영회생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자연재해나 가격하락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인터뷰
박유신
2008.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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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농어업정책위원장은 “농수산업은 우리 경제를 키워온 버팀목이자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개방화의 쓰나미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그러나 피해의식으로 보면 한숨과 절망뿐이지만 적극적 시각으로 보면 꿈과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농수산업에는 경쟁력 강화정책을, 농어민에게는 경쟁력과 더불어 복지정책을 추진해 농어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한나라당의 농정공약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농가부채해결방안은.“농어가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기 위해서는 농어민에게 빚 갚을 능력을 제
인터뷰
길경민
2007.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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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농림부 장관이 지난 8일부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참여정부 마지막 농림부 장관으로서 길지 않은 기간동안 ‘책임농정’, ‘현장농정’, ‘성과농정’을 구현키 위해 노력해온 임 장관은 “한·미 FTA 등 개방의 가속화 속에 향후 몇 년이 우리 농업·농촌의 장래를 좌우하게 된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직원들과 노력해 왔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특히 임 장관은 “농림부의 역할도 진취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을 실현할 만한 제도를 갖춰 합리적인 정책
인터뷰
최상희, 박유신
2007.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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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지 효율적 이용, 규모화 촉진 효과... 임대차계약 증가세“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 지주가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농지의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규모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신현국 한국농촌공사 농지수탁관리팀장은 “농지 소유자가 농지를 직접 경작하지 못할 경우 농지은행을 이용해 봄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농촌공사는 2005년 10월 농지은행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농지은행사업처 내에 농지수탁관리팀을 신설했다.설립 초
인터뷰
박유신
2007.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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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공시제란 자재의 효능과 성분함량 등은 보증하지 않고 이 제품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재인지 여부만을 검토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입니다.”올해 처음 도입된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에 대해 주무 과장인 안인 농촌진흥청 농업자원과장은 이같이 강조했다.다음은 안 과장과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에 대한 일문일답이다.-올해 국내 처음 도입된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는 어떤건가.“목록공시제란 품목등록제 또는 인증제와는 달리 자재의 효능과 성분함량 등을 보증하지 않고 , 이 제품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인터뷰
김선희
2007.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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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농촌은 과거부터 우리가 의지하고 꿋꿋하게 지켜준 부모님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부모님을 고객으로 섬기고 나아가 우리 국민과 국토의 지킴이 역할을 공사가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달 초 한국농촌공사 신임 홍보실장으로 부임한 전승주 실장은 공사가 지닌 역할과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공사가 농업·농촌은 물론 전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전 실장은 “공사가 농촌기반이라는 하드웨어부문에서는 그동안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이제는 농업·농촌 모든 분야를 망라해 희망적인 미
인터뷰
박유신
2007.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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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만으로 끝낼 수는 없습니다. 공격적인 각오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공사의 모든 사업을 지역의 가능성과 능력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지난 3월 12일 한국농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임수진 사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농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십 수년을 지자체 수장으로서 실제 현장을 책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업과 농업
인터뷰
박유신
2007.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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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미FTA협상에서 오렌지에 대한 계절관세를 도입하려면 최소한 제주도지사나 관련 국회의원들과 사전에 의논하는 성의는 있어야 했지 않냐”김우남 의원은 한미FTA청문회에서 농림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오렌지 등의 계절관세 부과시기 오류와 피해액 축소추정에 대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 의원은 “사과나 배는 검역문제로 미국에서 수입되지 않는데도 관세철폐기간을 장기간 두면서 당장 피해가 우려되는 오렌지는 제주도에서만 집중생산되기 때문에 이렇게 성의없이 협상을 했냐”고 캐물었다.그는 “계절관세 부과시기 오류, 만다린 수입
인터뷰
김선희
2007.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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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의 기둥은 현 지도부가 아니라 현업 농업인 입니다. 한국농업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선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개혁의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해야 합니다.”뉴질랜드 전역 1만8000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뉴질랜드 농민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알리스터 폴슨(51)씨의 말이다.한국농업의 이해를 높이고 양국 농업 관계 개선을 위해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한 알리스터 폴슨 농업 통상 특사는 “개혁은 위기에서 창출될 수 있다”고 말하며 뉴질랜드 농업 개혁을 설명했다.“19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뉴질랜드 농업인들은 생
인터뷰
신재호
2007.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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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프로세스 혁신, 열린 문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과 세계속의 농우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지난달 26일 (주)농우바이오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용희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농우바이오의 핵심 키워드를 이같이 밝히고 농우바이오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사장은 1982년 종자업계에 발을 디딘 후 25년간 종자와 함께 동고동락한 종자인으로 1997~2003년 7년간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 법인장을 맡아 중국에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인터뷰
박유신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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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료 생산장비 국산화 ''선구자''- 반전집초기 등 100%국산화...국무총리표창도 받아“친환경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농기계, 우리나라 토양에 맞는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야 했던 베일러·래핑기 등 조사료 생산장비 국산화를 통해 ‘농기계도 역시 신토불이’라는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김병관 라이브맥 대표이사. 김 사장은 최근 이러한 조사료장비 국산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계화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김 사장은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대동공업에서 10여년을
인터뷰
이남종
2007.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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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급 로터베이터 지속 개발 동남아.미주 수출 프랜도 가동"트랙터 부착형 농작업기 중 가장 널리 보급되고 있는 로터베이터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시장상황을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다만 기존 중소형 마력급 위주에서 중대형 마력급으로의 수요변화가 이어지고 있어 각업체들도 그에 맞는 대응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다국적 로터베이터업체들의 잇단 한국진출은 시장상황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웅진농기계 역시 이러한 시장변화에 맞춰 올해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중대형급 로터베이터 개발을 지속적으로
인터뷰
이남종
2007.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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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코드’를 맞추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쇠고기 수입재개 등 굵직 굵직한 현안을 풀어나갈 농림부 신임 차관으로 박해상 전차관보가 승진, 발령됐다.이번 차관인사는 농업계 최대 이슈라 할 수 있는 한·미 FTA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의 적임자를 발탁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정부 관료로서 국가 전체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미 FTA를 무리없이 타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 농업계의 주장도 아울러야 하는
인터뷰
최상희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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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미국 주요 언론에서 한국 음식을 칭찬하는 기사가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류열풍은 물론 우리의 대표 음식인 김치 등이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신문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계가 칭찬한 한국 음식, 여기에 우리 농업의 희망이 있습니다.”2003년부터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김재수 농무관의 말이다.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을 지낸 김 농무관이 이번에는 한국음식 예찬가로 식품산업 육성을 주창하고 나섰다.농무관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입수한 자료와 미국 현장에서
인터뷰
최상희
2006.08.1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