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남지역의 한우자조금 거출이 극히 부진했지만 홍주미트와의 한우자조금 완전거출 협약은 충남지역 거출률 향상은 물론 자조금 성공안착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지난 3일 충남 홍성 광천 소재 홍주미트(주)와 한우자조금 완전거출 협약식을 가진 이두원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은 “경남북지역의 자조금 납부 실적에 비해 크게 저조했던 충남지역 거출률로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도지회장은 “홍주미트는 충남지역 한우 도축의 35%를 차지하고 있어 70%대에 머물고 있는 전국 자조금 납부 실적이 단시일 내에 80%까지 올라
"진도개는 가축이기 이전에 한 가족의 구성체이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최고의 문화유산입니다."조창현 진도개진도축협 조합장은 "진도개는 주인의 정을 먹고 살며 그 주인의 정을 그리워하는 명견으로 타견종에 비견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닌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자 보물"이라고 이같이 평가했다.조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3대 애견 클럽 중 하나인 영국켄넬클럽에 공식등록 돼 명실공히 세계명견의 반열에 우뚝선 진도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기폭제가 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그는
‘끈질긴 사람’신관우 충북낙농업협동조합장을 아는 사람은 그를 끈질긴 사람이라고 표현한다.그가 충북낙협 설립인가를 받고 조합이 충북권역 집유조합으로 지정되기까지 움직인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특히 그러하다.신 조합장도 이 같은 주변의 평을 부인하지 않는다.그는 “충북낙협 설립 당시는 잉여원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청주우유 파산, 부실조합 통폐합도 이슈화됐었다”고 회상하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낙농가들의 여망에 따라 조합을 설립한 후 농림부 인가를 받고 집유조합으로 인정받기 위해 참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또 그 만큼 도움을 크게
“브랜드 축산물은 이제 도입기를 지나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이 당초의 목적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원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은 브랜드 축산물의 난립은 이전과 똑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규 선정을 중지하고 육성된 우수 브랜드축산물을 중심으로 양축가를 조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브랜드축산물이 브랜드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작은 사육 마리수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두사육을 기본으로 한 광역브랜드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박 국장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끓일 경우 절대적으로 안전합니다.”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최근 세계적인 조류인플루엔자 파문으로 국민들이 먹거리에 대해 불안해 하는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시 사멸된다며 김 과장은 설명하고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닭·오리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 출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는데다 만에 하나 유입이 된다 하더라도 발생이 확인된 농장 반경 3km이내의 모
“한국의 젖소 개량 발전 속도는 놀랍습니다.아직 보완해야할 부문도 있지만 이 속도와 열정이라면 한국 목장의 생산효율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겁니다.”2003년에 이어 2005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도 심사를 맡은 존 피.코너는 한국 젖소개량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수상 젖소에 대해 그는 “유방의 발달이 특히 우수하다”며“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한 새벽목장 뿐 아니라 준 그랜드 챔피언과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을 수상한 삼마목장 젖소의 유방도 매우 우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만 “대회에 출품하는 젖소의 개량 편차가
“중소기업 정보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여년간 천하제일사료의 전산시스템화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최근 한국전산원으로부터 정보보안 관리 부문에서 중소기업 정보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대해 서형규 천하제일사료 경영정보실장은 이같이 밝혔다.서 실장은 천하제일사료에 전산 시스템이 도입된 1985년 입사해 벌써 20년째 이 분야에서만 근무한 베테랑이다.그는 현재 천하제일사료 대전 본사 및 4개 공장의 원료 입고부터 제품출고까지의 전산시스템 관리는 물론전문기술이 요구되는 보안관리에 이르기까지 적은 인원으로 업무효율을 극대화 한 숨
“강원도내 시·군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강원도 축산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지난달 22~24일 강원도 문막에서 개최된 `강원축산 한마당잔치''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한 계재철 강원도청 축산과 사무관의 말이다.계 사무관은 “강원도 축산농가 가운데 특히 한우농가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며 “이러한 축제를 통해 농가들에게 강원도 농업의 중심이 축산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여태껏 공판장에 소를 출하한 경험이 없는 농가에게는 이번 대회의 고급육
“농촌진흥청의 이번 악취 탈취장치 개발로 인해 축산농가들은 양질의 액비를 생산함은 물론 악취로 인한 마음고생도 충분히 덜 수 있을 것입니다.”농촌진흥청의 축산시설용 악취 탈취장치의 기술이전을 받은 송준호 (주)필택상사 대표이사는 “이 기술의 개발은 그동안 악취발생으로 인해 액비저장조의 폭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한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송 대표이사는 “축산분뇨의 액비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악취문제와 함께 액비저장조 바닥의 슬러지를 완전히 폭기시키지 못한다는 점이었다”며 “이 장치로 농가들은 악취해소와 양질의
“우리 농장이 1년여만에 안정적인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데는 농장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CJ사료, 그리고 하늘가축병원측의 소중한 땀방울들이 엮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심윤보(35) 홍천양돈영농조합법인 상무는 농장의 성정향상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1년동안 양돈사업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됐다”고 수줍게 말했다.본래 사진을 전공한 심 상무가 본격적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양돈사업에 참여한 것은 2003년 10월부터다.그는 “전공은 사진이지만 언제가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양돈사업을 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다”며 “
“공직선거법으로 인해 시식회나 경품제공 등이 제한되면서 준비된 행사가 큰 차질을 빚고 규모마저 줄어든 것이 아쉽습니다.”전상호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아쉬움으로 표현하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전 본부장은 “도 차원에서 많은 부분을 준비하려 했지만 제한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농협이 적극 나서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 일환으로 “농협에서 부상으로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 본부장은 또 “도와 함께
다음달 12일이면 국내 홀스타인 암소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윤현상 유우개량부장은 요즘 바쁘고 초조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지난 22일 참가업체 설명회를 마친 후 만난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보다 농가들과 관련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뿌듯해 했다.실제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해 150개 목장에서 220여 마리의 젖소가 출품될 예정이다.“종개협이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는 농가들에게 털깎이 등 출품축 관리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를 하지
충북 충주지역 한우고기 브랜드 `청풍명월 뜨레한우''가 이달부터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와 (주)한예들이 브랜드 조인을 통해 만들어낸 합작품 `청풍명월 뜨레한우''. 이 브랜드가 관심을 끄는 것은 충북도 브랜드 `청풍명월''과 민간회사 브랜드 `뜨레한우''가 만난 점이다.`청풍명월 뜨레한우'' 브랜드의 탄생을 이끌어 낸 김문흠 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장은 “10년전부터 브랜드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도 브랜드인 청풍명월을 사용한 것은
“지금까지 두 차례 품평회를 치르면서 포천지역 축산업이 거둔 성과는 눈으로 보이는 것 이상입니다.”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대회장을 맡은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의 말이다.양 조합장이 말하는 성과란 최근 포천지역 낙농가들이 2004년 전국단위 홀스타인 품평회 및 2005년 서울우유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포함 이번 대회에 출품우와 참여업체가 늘어난 것을 말한다.그는 현재 국내 낙농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며 “농가들이 먼저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개량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목
“축산, 경종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자연순환농업이 알기쉽고 받아들이기 쉬운 농업이라는 인식하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7일부터 농림부 차관보 직속으로 설치된 자연순환농업팀에 농림부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이상철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축산연구관의 각오다.그는 “자연순환농업은 가축분뇨가 토지로 환원되고 이렇게해서 조성된 양질의 토질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가축분뇨 퇴·액비는 경종농가 입장에서 볼때 화학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고 품질이 불균일하며 이용이 편리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은 우리 쇠고기의 안전성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9개 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영탁 축산물등급판정소 소비전산부장.윤 부장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대형할인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취급하는 매장이 10개에서 24개로 확대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이 매장의 수는 늘어가지만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스스로가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납기관인 도축장의 의지와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로 합니다.”이근수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최근 전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한우자조금 거출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도 및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협회 소속 농가들과 함께 전북지역 각 도축장을 돌며 한우자조금 거출 캠페인을 펼치면서 도축장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자조금 거출에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받아내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이 도지회장은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의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발전에 밑거름 될 것”이라며
“양돈산업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나 법률 등 산업발전의 저해 요소를 검토, 대정부 건의를 통해 양돈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이병모 대한양돈협회 제도개선위원장(대한양돈협회 부회장)은 위원회 운영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양돈협회의 제도개선위원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 발족돼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축산업 소득세를 지방세로 전환시키려는 등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이 위원장은 “위원들이 모두 본업을 겸하고 있어서 활동이 쉽지 않을텐데 각 분과의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주
“국내 축산물 브랜드는 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합쳐 400여개소가 넘는 등 브랜드사업이 활성화되는 측면과 함께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앞으로 브랜드업체간 협력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축산물 브랜드사업이 올바르게 정착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지난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진길부 회장(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은 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은 “협의회에 참여한 브랜드 경영체는 협동조합과 일반회사, 영농조합 등 정부의 지원받은
“가만히 있는다고 사람이 모입니까? 나 한 사람부터 움직이면 육우농가도 충분히 모일 수 있습니다.”지회장 취임 1년여만에 회원을 160명으로 2.5배 늘린 김진황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 안성지회장의 말이다.지난달 29일 열린 충북 청원육우지회 창립식에서 강태윤 신임 청원육우지회장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던 김 지회장.그가 이끄는 안성지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 4개 육우지회 가운데 가장 회원수가 많고 또 가장 왁자지껄한 곳으로 유명하다.6월 9일 육우데이 행사 때 소비자들이 행사장에 모이지 않는 낮 시간대에는 안성지회 회원을 독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