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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 전문가, 낮은 수준 협상 요구...농어민 단체, 결사 반대 최근 정부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학계 등 전문가그룹은 낮은 수준의 협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농어민 단체들은 생존권과 식량안보 차원에서 한·중FTA 추진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회기로 소재 본원에서 개최한 ‘한중 FTA 농수산분야토론회’에서 어명근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데다 생산구조가 유사하고 농지가 광활하며 인건비가 저렴해 농산물 가격
정책
신재호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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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산림특성화고등학교가 경북 봉화에 문을 열었다. 산림청은 최근 국내 첫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일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산림과학고는 지난해 10월 산림특성화고로 지정된 춘양상고가 명칭을 변경해 개교한 학교로 산림환경자원학과와 임산물유통전보학과 2개 학급 51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다.
정책
최상희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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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시 신맛을 감소시켜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료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은 땅에 뿌리는 형태의 비료를 대신해 액체 상태의 비료를 만들어 물과 섞어 토양에 흘러가도록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재배법은 당밀제제 액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뽑아내고 남은 부산물로 당분, 유기물, 아미노산과 각종 미량원소가 들어 있고 모자란 질소나 인산, 칼륨을 섞어 감귤 품질향상에 적합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당밀제제 액비를 사용하면 당도는 0.4브릭스가 높아지고 산 함량은 0.
정책
이남종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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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현지 실용성 평가 시범사업 추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이하 KOPIA)이 협력국 기관과 공동개발한 기술에 대한 현지 실용성을 평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보급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농업과학원 회의실에서 베트남 농업과학원 Dr.응웬 반 보 원장, 오낙영 공사, 각국 KOPIA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부터 수행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KOPIA센터 소장들은 각 국가별 농업기술협력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이남종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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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식 연구위원, 보고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선 운영,관리 주체의 조직화와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의원은 최근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비용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공요인은 시장의 정례화, 우수한 입지 요건 보유,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의체 구성, 관리주체의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책
신재호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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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마무리·농지연금 개선 주력 - 시설부지 사료재배 활용···기술력 바탕 수익모델 창출 매진 “4대강 사업과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농업용수관련 사업 등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농지연금사업과 관련 농어민들의 농지가격을 공시지가가 아닌 감정가로 해 달라는 요구를 적극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취임 이후 4개월 동안 전국 일선 사업현장을 모두 순방하며 현장 업무를 진두지휘해온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 마
정책
최상희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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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의 ‘양평 유기농오디 산업 육성’과 충남 공주 ‘공주 알밤산업 고도화 전략’ 등 5개 사업이 향토산업 최우수산업으로 선정돼 각각 2억원씩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향토산업육성심의회’를 열고 인센티브 대상사업 15곳과 페널티 대상사업 5곳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인센티브 대상사업 15곳 중 최우수산업으로 선정된 5곳은 국비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우수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각 8000만원에서 4000만원씩 총 6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우수산업으로 선정된 5곳
정책
최상희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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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고추 등 수입고추의 품질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수입고추 품질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빛깔 등이 좋은 자연건조고추만을 수입했으나 앞으로는 세척 후 열풍건조시킨 화건 고추도 진공포장해 수입한다고 밝혔다. 또 자연건조고추도 세척을 실시하거나 절편 후 진공포장해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입건고추에 대한 품질관리를 도입단계별로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수출국 현지에서는 지정검사장소에서 품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가 끝난 물품은 바로 컨테이너에 적재한 후 봉인할 계획이다. 수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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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량, 가격 경쟁력 모두 열세...국내 생산기반 붕괴 우려- 본지 개최...''한중FTA 추진 이대로 좋은가'' 좌담회서 주장 정부가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추진을 위한 국내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과의 FTA는 생산량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농축수산 시장을 초토화시켜 식량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수축산신문이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한·중 FTA 추진, 이대로 좋은??조찬 좌담회에서 농축산단체와 전문가들은 정부의 최근 한·중 FTA 추진에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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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한·중 FTA 추진여부에 대한 타당성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 FTA 추진 이대로 좋은??라는 주제의 관련 전문가 좌담회가 있었다. - 농업 피해 한·미 FTA보다 무려 5배 예상 - 신선채소류 타격 심각···적극적 재검토 필요 기존 FTA(자유무역협정)의 경우 제한된 품목에 한해 피해가 우려돼 왔지만 중국과의 FTA는 우리 농식품 전반에 거친 피해로 인해 농산업전반의 붕괴까지 우려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농수축산신문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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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평, 중복성 검토···연구자 편의성 제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농식품R&D분야 연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농기평은 올해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이하 FRIS)의 고도화를 통해 연구자가 농림수산식품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공고 및 접수를 산림청,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부 등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하지 않고 FRIS에서 일괄적으로 파악하고 접수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에 따라 과제접수 시 FRIS에서 연구자 스스로 연구분야의 중복성을 검토할 수 있고 관련분야의 연구과제 목록, 정책·기술
정책
이남종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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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소비지 판매장·직거래 매취 등 지원 올해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자금으로 289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지 판매장 지원사업에 19억원, 직거래 매취 자금으로 270억원 등 28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비지 판매장 지원사업은 특별시·광역시, 경기도 등 소비지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신규 개설을 위한 임차 보증금과 매대, 시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소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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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관원, 농협·영농법인 등 757개 조직 선정 - 포장재·공동선별·결구 배추 포장유통비 등 올해 농산물 규격출하사업에 175억원이 지원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전국의 농협, 영농법인 등 757개 조직을 선정해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결구배추·무 포장유통비 등 총 17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은 산지 생산자조직이 농산물을 등급규격과 포장규격에 맞게 표준규격품으로 생산, 포장해 출하할 경우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일부를 품목에 따라 일정비율로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초 사업신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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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경기 양주 천생연분마을 등 50개소를 올해 농식품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농식품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에서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곳이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곳은 천생연분마을을 비롯 강원 춘천 솔바우영농조합법인, 충북 단양 한드미영농조합법인, 충남 천장리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 전북 군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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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화 경상대 교수, GAP활성화 심포지엄서 주장 - 일지, 18→4가지만 작성···적용기준도 간소화 시장개방시대 우리 농업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기록을 단순화시키고 컨설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덕화 경상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7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한국 GAP연구회 정기총회 및 GAP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위해요소분석에 기초한 토마토GAP관리모델 개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GAP 제도가
정책
최상희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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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화·수출조직 부재…시설현대화사업도 필요 FTA에 따른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부족한 수출기반을 강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원예학회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주최로 열린 제 6회 원예산업정책 토론회 ‘FTA 대응 NEW원예사업의 방향’에서 김경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출산업으로서 원예산업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원예산업도 FTA 시장개방으로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예
정책
박현렬
201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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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정총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3일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경영우수조합과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진군산림조합이 2011년도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포천시산림조합과 부산광역시산림조합이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영동군산림조합, 천안시산림조합, 익산산림조합, 구미시산림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직영벌채 우수조합에 대한 시상식에서
정책
길경민
201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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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30세대 농업·농촌정착 일환 2500ha 우선 젊은 창업농에게 농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 세대 농업인을 선정해 농지 2500ha를 우선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영농 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ha 농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하거나 농지매입 자금을 장기저리(30년, 2%)로 융자하는 방식이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
정책
최상희
201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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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지면적 변화 동향과 대응 과제'' 보고서채광석 농경연 부연구위원, 우량농지 보전방안 제시 농지보전제도·생산기반정비 연계…질적보전 강화 농지 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국가 차원의 농지에 대한 총량 관리 체계 구축 그리고 농지보전 제도와 농업생산기반 정비 사업의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채광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의 경지면적 변화 동향과 대응 과제’ 보고서를 통해 경지면적 감소를 줄이고 우량 농지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이 같이 제시했다. 채 부연구위원은 최근의 경지면적 감소 원인에 대해 “농지의
정책
신재호
201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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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쥬스 등 578개 품목 관세 즉시 철폐 - 농업부문 피해규모 연평균 8193억…"발효날짜 일방적 발표" 맹비난 4·11총선정국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5일 공식 발효를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1일 외교 공한교환 형식을 통해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적 절차와 요건 준비가 완료됐다는 서면 통보를 상호 교환하고 한·미 FTA 발효일을 3월 15일로 확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정 발효 전 양측은 각각 국내법에 따라 체결된 협정문의 공포를
정책
최상희
2012.02.2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