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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레업계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으로 대호만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주력하는 게 사업의 기본방향입니다. 광주에 위치했던 본사를 옥천으로 이전한 것도 고객만족 실현에 목적을 두고 단행했습니다.”김대호 대호농기계(주) 대표는 본사 이전에 대해 “국내 중심인 충청권에 위치한 옥천은 경부고속도로가 이어진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전국 각지의 고객 요구에 보다 빠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으며 물류체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만족은 앞으로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
인터뷰
박희진
2004.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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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공영도매시장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김양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장은 지난달 25일 강서 농산물도매시장 개장에 앞서 “가락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인 강서시장이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도매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8월 강서지사장에 임명돼 강서 농산물도매시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선두지휘해 온 김 지사장은 “재래시장에서 자유롭게 장사를 했던 영등포시장 상인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뷰
박유신
2004.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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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은 도매시장법인의 것도 중도매인의 것도 아닙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해 존재하는 시장입니다. 이점을 깊이 인식하고 도매시장법인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0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용우 회장은 “협회장이란 직함을 내세우기 보다 도매시장 및 회원 법인의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직접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이 회장은 “협회는 도매시장과 각 회원사의 발전속에서 더불어 발전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협회의 기능을 보다
인터뷰
박유신
2004.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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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는 모두 기능을 보완해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소비자의 편리성에 맞춰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인 만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김춘성 동양물산기업(주) 기계사업부 국내영업팀 부장은 “올해 선보이는 주력 모델들은 내구성을 보완하고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보완했다”고 설명했다.동양물산은 신기종 판매에 중점을 두는 영업방침과 더불어 서비스 인력 확대에도 주력한는 방침이다.우선 이앙시즌의 이동수리캠프를 11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수확시즌의 이동 수리 운영기간은 기존 50일에서 7
인터뷰
박희진
2004.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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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래 국제종합기계 영업부장“올해는 영업과 사후봉사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판매부문을 강화하고 미진한 부문은 보강할 계획입니다.”김효래 국제종합기계(주) 영업부 부장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단행한 구조조정과 전산망 확충 등을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국제종합은 올해 영업부문과 서비스부문의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기존 영업부가 영업본부로 확장, 인원이 보강되고 2개팀의 구조가 3개팀으로 조성돼 전문적인 영업형태로 강화된다.여기에 대리점의 영업강화를 위해 분기별 모임을 갖고 대리점과 유기
인터뷰
박희진
2004.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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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보다는 종자시장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견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올해 1월 농협종묘개발센터 책임자로 부임한 이종만 소장은 “1992년 농협이 종자사업에 다시 참여한 이후 농업인과 산지농협으로부터 국내 종자 값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이같은 자부심을 비췄다.농협중앙회 내에서도 종묘분야의 전문가로 통하는 이 소장은 “앞으로의 농산물시장은 품질 위주의 종자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농산물시대가 될 것”이라며 “고품질 종자란 결국 농업인이 선호하는 종자를 말한다”
인터뷰
박유신
2003.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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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재배육종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결합한 고품질의 신품종 개발에 앞장 서겠습니다.”최규설 농우바이오 영업본부장은 “수입 농산물의 급증으로 국내 종자시장도 자립 가능한 시장 형성이 힘들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고품질의 품종을 개발 수출하더라도 다시 농산물로 역수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국내 농업현실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따라서 그는 품종보호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종자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개발해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최 본부장이 느끼는 종자수출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국내
인터뷰
박유신
2003.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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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농가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연합마케팅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임양순 내촌농협 작목반장은 “현재 풋고추·오이·호박를 포함해 60농가가 연합마케팅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검품과 출하처 선택으로 농가의 호응도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내촌농협은 강원도에서 풋고추 출하를 제일 먼저 시작해 10월까지 맡고 있으며, 강원도에서 세번째로 풋고추 물량이 많은 곳이다.초기에는 별도의 검품원이 선별을 맡았지만 올해부터는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출하처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가락시장을
인터뷰
김경임
2003.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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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기술 투자를 통한 신품종의 개발 이외에는 살길이 없습니다.” “종자 공급에서부터 생산까지 책임지는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기업의 꽃은 영업''이라는 말처럼 최일선에서 직접 소비자와 생산자·판매자를 상대하는 영업활동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신젠타종묘의 영업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권희안 영업본부장은 “종자산업이 홍역기에 접어 들었다”며 “이제는 품종 육성에 대한 기술력을 축적한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관련 그는 “신젠타종묘 역시 품종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시설
인터뷰
박유신
2003.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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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구'' 브랜드가 뜨고 있다.(?)부여 석성농협의 `이봉구'' 상무.웬만한 브랜드 명성보다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얻으면서 회자되는 말이다.그의 사인 하나면 까다롭기 그지없는 대형유통업체 검품이 무사통과된다. 도매시장에서도 견본도 보지 않은 채 그대로 경매를 한다.일반적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예전보다 상품성 수준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속박이가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대형유통업체나 물류센터 등 검품장에서는 담당자들이 산지에서 올라온 상품을 일일이 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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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2003.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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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으로 무장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업체들이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ISO인증, HACCP 등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1차농산물·가공식품 생산업체, 전통의 맛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식품업체 등 해외 소비자들의 욕구를 맞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이같은 노력은 올해 수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로 이어졌다.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농림수산식품의 수출실적은 12억6800만달러어치에 달해 지난해보다 11% 늘었다.이중 김치는 사스(SARS) 등으로 인해 건강·면역식품의 이미지에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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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2003.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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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농기계''로 콤바인 개발사업 추진윤여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23일 팔레스호텔 3층 로즈룸에서 조찬간담회를 통해 “남북한 간의 농업교류는 인도적인 차원과 동시에 상호 기술협력으로 나아가 남북간 화합의 개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평양남도 대동군 협동농장에 전남지자체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단 27명, 종교계 등 총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주최로 제2 남북공동 농기계수리공장의 준공식이 개최됐다.준공식에는 동양물산기업(주) HL5050 4조콤바인 100대와
인터뷰
박희진
2003.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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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감동과 신뢰는 같은 맥락이며 그것이 기업을 살리는 경쟁력입니다. 신뢰받는 농작업기회사로 인정받기 위해 초창기부터 원칙을 지키는 업체로 노력한 결과 현재 농기계 시장은 어려운 사정이지만 첼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국내 농작업기 시장의 60%를 잡고 있는 한국첼리(주)의 박익순 대표이사는 농기계 영업마케팅에서 무엇보다 신뢰성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익에만 눈이멀어 농업인을 속이고 농기계를 판매할 경우 당장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겠지만 농업인이 손해를 볼 경우 그 피해는 결국 업체가 물어야 한다”며 “농기계업체
인터뷰
박희진
2003.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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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유통에서는 표준화·규격화로 신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 소비지에서 다져진 신뢰가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소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같은 신뢰를 농가소득으로 이어주는 것이 메갈로의 기본방향 입니다.”김병환 사장은 (주)메갈로의 과일유통사업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사업초기인 2000년 과일유통전문업체인 (주)다프를 설립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과일전문점을 체인형식으로 운영했으나 유통과 산지생산체계의 한계를 실감, 소비지와 산지간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했다.김 사장은 “기존 소비지 판매에 주력하면서 느꼈던
인터뷰
박희진
2003.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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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하루 빨리 국가 발전과 일치하는 지역균형을 이뤄 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농산물도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수요를 창출해 내고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7월 1일로 민선 3기 전남도지사 취임 1주년을 맞은 박태영 전라남도 도지사의 말이다.대기업 CEO출신으로 취임때부터 주목을 받아온 박지사는 무엇보다 전남도의 현 상황과 여건을 냉철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기업체 못지 않는
인터뷰
최기수
2003.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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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쾌적하고 농촌답게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농촌관광·농촌투자유치 등 농촌활성화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체계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최도일 농림부 농촌개발국장은 참여정부의 농촌개발 정책방향을 이같이 설명하고 “이를 위해 농촌복지 및 지역개발 정책에 관한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어촌복지 및 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
인터뷰
최기수
2003.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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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확대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 등으로 가격 및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대기업의 유통업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 안전·맛·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관심이 고조되는 등 소비자 주권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이같은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선오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은 새로운 유통개선대책방향으로 산지전문조직 육성, 공동마케팅 개념 도입을 통한 차세대 유통 핵심주체 육성, 도매시장 노후시설 정비 보완과 다양한 시장거래제도 운용,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확대, 표준규격
인터뷰
최기수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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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확대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 등으로 가격 및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대기업의 유통업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 안전·맛·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관심이 고조되는 등 소비자 주권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이같은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선오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은 새로운 유통개선대책방향으로 산지전문조직 육성, 공동마케팅 개념 도입을 통한 차세대 유통 핵심주체 육성, 도매시장 노후시설 정비 보완과 다양한 시장거래제도 운용,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확대, 표준규격
인터뷰
최기수
2003.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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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예정인 WTO(세계무역기구)각료회의에서 DDA(도하개발아젠다)농업협상의 모델리티(세부원칙) 타결을 위한 시도가 있을 겁니다.”대외 농업협상의 야전사령관인 이명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지난 3월말 모델리티 타결시한을 넘긴후 분위기가 침체돼 있지만 DDA협상이 2004년말 완전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중간단계”라고 진단하고 “전체적인 방향은 그대로 가며, 앞으로 칸쿤회의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감축대상 국내보조에 대한 세부적인 개념정립 등을 위한
인터뷰
최기수
2003.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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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농림부의 인사가 장관, 차관, 1급, 국장급, 과장급에 이어 지난주 사무관 인사까지 마무리돼 농정개혁 팀워크가 구축됐다. 김영진 농정호의 야전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장급에 대한 연속 인터뷰를 통해 참여정부의 농정 개혁 및 추진방향과 이를 통한 농축산업의 비전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산업으로서의 농업은 시장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농업인에 대한 소득안정 및 사회보장을 확충시키는 한편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농촌개발 및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인터뷰
최기수
2003.05.1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