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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세 번의 연구용역 이후 확장 재건축에서 다시금 이전으로 방향을 바꿨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5일 화재가 발생해 중도매인 점포 69개가 전소됐다.화재로 중도매인 점포는 전소됐지만 다행스레 농산물 성출하기가 아니고 임시경매장과 몽골텐트 등의 임시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출하자와 중도매인들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복구공사가 늦어져 내년 설 성수기까지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반입량 증가에 따른 문제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우려된다. 1988년 개장된 대구도매시장은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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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이문예·안희경 기자]‘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농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농수축산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주 농식품부 대변인, 서효원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길경민 농수축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은 순천농협과 롯데카드, 농수축산신문사장상은 우듬지팜, 포천딸기힐링팜, 그린랩스,
Issue+
김소연·이문예·안희경 기자
2022.1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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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농업의 미래상 제시와 경쟁력 강화, 국내 농기자재 산업발전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지난 2일 개막식을 갖고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업체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높았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20만 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키엠
AFL SPECIAL
이남종 기자
2022.11.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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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정희]금마면과 홍성 관내 기관 임직원들은 26일 송암리 외야마을 생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천했다.이날 일손 돕기는 △금마면 △홍성군청 안전 관리과 △역사문화시설 관리사업소 등 30여명이 모여 본격적인 생강 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6000㎡ 생강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금마면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식사와 작업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생강 수확 작업에 힘이 보탰다.김종희 금마면장은 “인력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충청
김정희 기자
2022.10.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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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국민의 주식인 쌀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폭락한 쌀값은 농업인들을 더욱 옥죄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거진 대외환경의 변화는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왔다.이에 농업인·소비자단체와 학계, 농업 전문가들로부터 쌀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단기적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지 말고 장기 대책 마련에 고심해야 한다.먼저 쌀 재배면적
Issue+
이한태·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
2022.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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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을 하던 아버지 밑에서 농부의 꿈을 키웠던 김형래 하진이네버섯뜰에 대표는 잦은 민원에 시달리는 아버지를 보며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전혀 다른 작목인 버섯을 선택한 것은 오로지 그 이유였다. 할아버지와 함께 부업으로 원목에 종균을 심고 버섯을 따던 추억은 그에게 미래 먹거리로 꿈을 심어줬다.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따 하진이네버섯뜰에로 농장이름을 짓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다는 그는 버섯재배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직원 10명을 채용한 알찬 농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장문을 연
기획
안희경 기자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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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맞춤형 정액 통한 암소개량 집중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서 ‘최우수상’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8월 발표한 ‘2022년 9월호 한육우 관측 자료’를 통해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한우 사육마릿수가 올해 연말 354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가임암소 증가로 인해 내년이 되면 역대 최대 한우 사육마릿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한우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생산비 상승, 한우 경락가격 하락 등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완전배합사료(TMR)를 만들
축협
송형근 기자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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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지난해 기준 쌀 소비량이 가장 많은 업종은 떡류 제조업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주정 제조업 22.6%,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16.7%,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 9% 순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가공식품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2017년 6654억 원에서 2019년 8840억 원으로 32.9%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쌀가공식품 내 매출액 2위를 차지하는 떡류는 2017년 대비 20.1% 상승했다. 그러나 떡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유형은 가공떡(떡볶이떡, 떡국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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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수입 밀가루를 대체해 쌀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주권을 굳건히 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떠오른 ‘가루쌀(분질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늦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도 유리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가루쌀은 장기적으로 쌀 소비 확대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원료이자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실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기획
박유신 기자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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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사 경력이 곧 실력은 아님’을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는 청년농업인이 있다. 경남 거창에서 ‘늘영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준회 대표다.농사에 대한 자신감으로 자신만의 브랜드 ‘주네사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 대표. 그의 꿈과 계획을 들어봤다. # 아버지의 영농일지 거름 삼아 ‘당당한 농사꾼’으로 “엄마와 누나들 모두가 농사를 말렸지만 고집스럽게 시작했어요. 사과 농사에는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많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를 보며 밑도 끝도 없는 확신이 생겼죠.” 김준회
작물보호제
이문예 기자
2022.10.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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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논잡초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만 문제되던 잡초가 이제는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가 하면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잡초의 발생도 늘어나며 매년 우리 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이에 김학문 동방아그로 마케팅본부 PM팀 선임을 만나 다양한 잡초의 효율적 관리와 방제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Q. 논잡초 관리 왜 중요한가.“최근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의 종류와 발생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체 벼 재배면적 대비 저항성 논잡초의 발생비율은 59.6%로, 2012년에 비해 2.6배가량
작물보호제
이문예 기자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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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우리는 세계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을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중 관심을 끄는 해결책 중 하나가 곤충을 이용해 버려지는 자원을 식용과 사료용으로 바꾸는 것이다. 갈수록 부족해지는 식량자원에 대해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이 현재와 미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단백질원이라고 말한다. 2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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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박현렬 기자]올해 쌀값이 폭락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생산량을 소비가 따라가지 못한데 기인한다.특히 쌀 과잉생산 구조속에서 쌀 소비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 못한 소비 변수들이 발생하며 기존에 취해왔던 대책들이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정책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다.따라서 밥쌀용이든 가공식품용이든 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연간 56.0kg으로 추락한 쌀 소비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 대비 1.
Issue+
박유신 기자·박현렬 기자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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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에 지친 부산 토박이 부부가 부자가 되고 싶어 귀농을 결심했다. 여유 없고 빡빡한 월급쟁이를 벗어 던지고 내 사업을 해보고 싶어 시작한 것이 양봉업. 꿀을 잘 먹어보지도 않았던 부부는 양봉업을 시작하면서 돈을 벌고 싶어 시작한 일이니 어렵더라도 남이 하지 않는 것, 희소성이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것을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양봉 초보 부부는 사양꿀이 아닌 천연꿀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 계피, 도라지, 레몬을 첨가한 기능성 꿀로 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 벌이 무서워 완전무장을 하고 벌통에 가던 초보 양봉 부부는 양봉 체험장으
기타 축종
안희경 기자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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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지난해 상반기 기준 참기름 시장 매출은 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대기업의 경우 오뚜기가 시장 점유율 45.1%로 가장 높고 이어 CJ 31.3%, 사조해표 5.2%, 대상 2.6% 순이다.이처럼 대기업이 대량 생산을 필두로 저가 참기름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혈통프로젝트’와 ‘정직’이라는 신념으로 프리미엄 참기름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새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새싹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의 회원사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산 토종 참깨와 들깨를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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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고 곡물가 시대에 고능력 암소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에서는 최신 개량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해 신뢰도 높은 유전체 육종가를 농가에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한 개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종개협에서 제공하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통해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우농가의 컨설팅 현장을 취재해 보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살펴봤다
기관·단체
김소연 기자
2022.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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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쌀값 폭락 사태의 재발 방지와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정 생산량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쌀값 폭락 사태를 타개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입법을 추진 중인 ‘쌀값 정상화법’이라 불리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민의힘이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신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관리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쌀값 폭락의 주된 원인이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에 있는 만큼 줄어들고 있는 수요량,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권고
Issue+
이한태 기자
2022.10.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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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수입 농자재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농업생산 기반 타격과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한 발효비료 제조기술이 개발돼 국내 부산물 비료화 기술 향상과 원자재 수입 의존도 감소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유박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발생 부산물 활용 발효비료의 제조기술 현장 실증을 통해 제조공정 표준화와 대량 생산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에서는 화학비료 대신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유기질비료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유기질비료 원료 대부분이 수입한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2.10.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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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향균·탈취, 중금속 흡착, 원적외선 방출, 식물성장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Illite)’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일라이트 매장 지역인 충북 영동군은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산업화 단지 건립, 연구개발(R&D)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일라이트 산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장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미래 자원으로서의 농업 분야 활용 가능성 등을 짚어본다. # 일라이트를 영동군 ‘100년 먹거리’
비료
이문예 기자
2022.10.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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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표준규격을 무시한 비규격망 배추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출하돼 논란이 일고 있다.공영도매시장 관계자, 산지유통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전국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일부 생산자들이 농관원의 ‘결구배추 포장 치수 규격’을 지키지 않고 크기가 작은 배추의 크기를 속여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례로 배추 상품의 경우 보통 50~52망(가로길이 50·52cm)으로 작업된 경우가 많은데 크기가 50·52망보다 작은 배추를 52망으로
유통
박현렬 기자
2022.10.0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