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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원 고성군에서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가 강원도 인근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인공 1세대 명태를 확보해 2015년 12월 20cm 정도로 성장한 어린 명태 1만5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지난해 해수부가 동해안에서 명태를 채집·분석한 결과 이 중 일부가 2015년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와 유전정보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해수부는 올해 전문생산시설을 확충, 방류용 명태종자를 대량으로 생
정책
김동호 기자
2017.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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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이 세계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해양수산부는 박중기 이화여대 교수팀과 박춘구 전남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실시한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사업’ 결과 세계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최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어류나 해조류가 아닌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의 유전체를 해독한 것은 세계최초로 이번 연구에서는 돌기해삼의 유전체가 약 9억개의 염기와 2만1000개의 유전자로 구성됐음을 확인했다.따라서 향후 돌기해삼의 품종개량과 양식기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돌기해삼의 유전정보를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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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시설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정밀 시설농업이 요구됨에 따라 자동화 기술을 통한 수분 공급은 농가의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수입에만 의존하던 점적관수기와 생산설비를 국산화하고 수출을 활성화시키고자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수출유망 점적관수장치 핵심제품 개발’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주)남경은 점적관수장치 산업화가 이뤄지면 세계 점적관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정밀 시설농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점적관수장치 개발 현황과 기대
기획
최은서 기자
2016.1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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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먹는 가을딸기 새품종이 선을 보였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가을딸기 새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번에 선보인 가을딸기 품종 후보들은 13-41-195호, 13-41-386호, 13-42-36호 등 3계통이다.이 계통들은 고온에서도 꽃대가 잘 발생하는 여름딸기의 장점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유리한 겨울딸기의 장점을 갖고 있다. 수확량은 10a당 약 1.5~2톤이며, 과실크기와 당도는 9월에는 10~20g, 9~10브릭스다. 11월에는 30~60g, 10~13브릭스 정
단체
이남종 기자
2016.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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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종자강국으로 도약키 위해 진행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GSP·Golden Seed Project)와 함께 종자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GSP는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4년째 글로벌 전략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육종인프라를 구축코자 준공, 기업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GSP는 채소, 원예 수산, 수산, 식량, 종축 종자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우위를 다툴 수 있는 품종 개발과 수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전
기획
최은서 기자
2016.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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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양식기술워크숍이 10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수산과학회와 세계양식학회 한국지부, 아쿠아인포 주최로 ‘한국형 개체굴 양식 시스템 정립을 위한 해외양식 기술 소개’를 주제로 열렸으며, 굴 양식어업인과 양식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센터장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 미국의 개체굴 전문가들이 참석, 양식업 현황과 주요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쿠아인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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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 시상하는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농식품 분야 연구자의 사기를 높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장관 표창 19명 등 총 27명의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업과학기술 발전없이는 우리 농업의 미래도 없다”며 “오늘의 수상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에 대비해 또 다른 성과를 낼 수 있
기획
최은서 기자
2016.10.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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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종자주권을 지키고 경쟁력 있는 종자의 개발·수출로 종자강국이 되기 위해 진행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가 식량자원·수산물·종축 품종 개발로 세계무대를 두드리고 있다. GSP가 식량자원인 감자·옥수수·벼, 수산물인 넙치·전복·바리과·김, 종축인 종돈(씨돼지)·종계(씨닭) 등의 품종을 개발, 해외수출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식량·수산·종축의 특성상, 성장을 확인하거나 수출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GSP는 우수 종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동시에 현
기획
최은서 기자
2016.10.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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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천연 아미노산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식품연구본부 김종태 박사 연구팀은 융합기술인 고압효소가수분해기술을 이용해 천연 육류 아미노산(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비선호 비육인 소고기 뒷다리살, 돼지고기 뒷다리살 및 닭가슴살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축산 바이오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9가지와 비필수아미노산
유통
이예람 기자
2016.10.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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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R&D(연구개발)로 발전하는 식품기술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농기평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식품 R&D관을 운영한다.전시되는 연구성과와 제품은 건강기능성 강화식품, 글로벌 K-FOOD, 식품 품질 및 안전 관리, 고령화 대응식품 등 식품 R&D 지원 분야별로 전시된다. 더불어 농기평이 운영하고 있는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제 및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한 사례들도 실물과 함께 소개된다.특히 정부의 R&D 지원으로 개발된 후 실생활에도 쉽
농업기술
최은서 기자
2016.08.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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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적으로 녹조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용수관리는 최저가입찰에 발목을 붙잡혀 새롭게 개발된 녹조제거기술을 활용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조현상은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와 남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녹조류 및 남조류에 의해 수면이 차폐되면서 용존산소량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등 수질오염을 야기한다.이에 수질관리 관련 기관 및 지자체는 녹조현상을 방지, 개선키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으나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키는 어려운 실정이다.지난해 경기
정책
이예람 기자
2016.08.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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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식품R&D(연구개발)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16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SFoST 2016)’가 지난 17~19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식품과학회 ‘혁신과 융합을 통한 일상생활을 위한 식품 과학(Food science for daily living via innovation and convergence)’을 주제로 국내 식품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석학들을 비롯해 관련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단체
이예람 기자
2016.08.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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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에서 자연 발생되는 알콜성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분석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통장류의 할랄 수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최근 한식연 식품표준연구센터 심유신 박사 연구팀이 전통장류식품(반고체 및 고체식품)에서 자연발생되는 알콜성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해 전통장류의 할랄 인증 취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율법 하에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무슬림국가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으로, 식품에서는 알코올 음
단체
이예람 기자
2016.08.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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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8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최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아로니아 가공식품 특허 3개 기술을 중개, 6개 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기술은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 및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떫은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잼의 제조방법 등 3건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충북도내 업체뿐만 아니라 서울·진도 지역 업체들로,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와 주스 그리고 잼을 제품화해
단체
이남종 기자
2016.07.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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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올해부터 성장에서 복지까지 축종별 특성에 맞춘 한국형 축산 스마트팜 개발에 나선다. 한국형 축산 스마트팜은 가축 생산성 30% 향상, 노동력 25% 절감, 스마트팜 농가 보급률 30% 이상을 목표로 △스마트팜 모델 개발 △축사시설과 환경제어기술개발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등 총 3가지 과제를 3단계로 나눠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축산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모델을 마련하고 축종별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실증시험에서 한우와 젖소는 성장과 질병에 초점을 맞춰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6.07.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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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 뱀장어 양식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과원은 2008년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연구에 착수, 지난 5월 7일 어미 뱀장어로부터 인공으로 생산된 2세대 뱀장어 10만마리 가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 세계 두번째의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최근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해 공급량과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인데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로 소비하는 종인 극동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6.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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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체세포배 복제기술로 우량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의 대량생산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 5년간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기술 개발 끝에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실용화에 성공, 낙엽송 묘목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등 각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무상으로 이전, 공공기관 간 협치의 선례를 낳을 전망이다. 김용욱 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조림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낙엽송의 체세포배 복제기
기관단체
최은서 기자
2016.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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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업이 전통적인 농업생산을 탈피, 농생명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6차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지난 3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뉴노멀(new-normal)시대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가 이같이 밝혔다.임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의 5대 발전전략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첨단기술 및 산업화 통한 고부가 창출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농업과의 연계 △농식품 산업
정책
최은서 기자
2016.06.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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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를 먹더라도 고품질의 쌀로 맛있는 밥을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문 후 도정해 냉장 유통으로 배송하는 신선한 쌀 제품이 출시됐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일일유통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은 국내 최초로 주문 후 바로 도정해 가정까지 냉장 배송하는 냉장 쌀 ‘신선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선미는 쌀을 상온 보관할 경우 쌀알이 서서히 깨져 고유의 맛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주문 후 도정하고 유통 전 과정에 걸쳐 5℃이하로 냉장 관리된다. 배송 시에도 냉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된 보냉가방에 담겨
단체
이예람 기자
2016.04.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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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향기로 향수나 아로마테라피에 주로 사용돼 왔던 장미향 속 게란산 성분이 피부미백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이 없는 천연 피부미백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장미 등의 천연허브에 함유된 향기성분인 게란산(Geranic acid)이 피부색소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게란산은 장미에서 추출되는 무색 또는 엷은 노란색을 띄는 오일로 특유의 우수한 향으로 인해 향수나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피부색소
단체
이예람 기자
2016.04.29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