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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가 그동안 계류를 거듭해온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지난 15일 심의, 의결했다. 이 법안은 음식점에서의 육류원산지 표시제 의무화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와 축산업계의 숙원과제인 음식점에서의 육류 원산지표시제 의무화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의결이라는 과정이 남았지만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는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소비자 보호는 물론 국내 축산업과 음심점도 동시에 안정적으로 발전
사설
농수축산신문
2005.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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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합마케팅사업 실적은 2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374억원이 늘어났다는 게 농협중앙회의 분석이다. 연합마케팅 조직이 지난해 86개소에서 올해 105개소로 19개소가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같은 사업실적은 놀랍다. 개소당 평균 사업실적이 지난해 96억원에서 올해 209억원으로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은 2002년 연합마케팅사업이 첫선을 보인지 4년 만에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연합마케팅사업은 단순하게 외형만 늘어나는 게
사설
농수축산신문
2005.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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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연생태환경과 향토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관광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문제에 대한 관심이 중앙행정의 주 소관부처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으로 넓어진 것은 일단 바람직하다. 여러 형태의 농촌관련 사업 중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마을도 있는 반면 생각보다는 훨씬 크고 복잡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주민간의 우애관계가 붕괴되기 직전인 마을도 있다. 농촌이 발전하기 위해서 최근의 농촌관광 관련 사업의 장점이 잘 부각되어야 하겠지만 급하게 도입해 성공을 기대하기
시론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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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량 만두소 사건으로 불거졌던 식약청으로의 식품관리업무 일원화 논의가 또다시 김치파동의 해법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주요 식품관리업무는 농산식품의 경우 재배는 농림부, 수입·가공·유통은 식약청이 담당하고 수산식품도 생산만 해양수산부가, 수입·가공·유통은 식약청에서 담당한다. 축산물만 사육·수입·가공·유통업무를 농림부가 모두 관리하고 최종유통단계인 슈퍼와 음식점만 식약청에서 관장한다. 이에 따라 식약청으로의 식품관리업무 일원화는 결국 축산물에 대해 가공단계 이후부터 식약청이 관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난해 만두소
기자의 시각
김선희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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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준 전남낙협조합장=지난 9일 전남 나주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주최로 열린 낙농순회강습회에 참석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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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준 충문공유언호선생 기념사업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장)=지난 14일 안성시민회관 강당에서 ‘충문공 유언호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한 제2회 충문공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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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열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장=지난 9일 충남 성환 소재 천안연암대학에서 개최된 양돈 CEO 과정에 참석해 양돈산업의 현황 및 자조금 사업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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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지난 8일 강원도 영월산림조합 청사준공식에 참석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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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중앙회장=지난 9일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제10회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 개장식을 가졌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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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장관=지난 9일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중앙회 2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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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관리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일원화하려는 정부 일각과 여당 내부의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업무 체제 개편이 꼭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 다만 식품안전 관리업무체제의 개편은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일각과 여당에서 논의 중인 방안은 이 같은 방향과 어긋난다고 보기 때문에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안전 관리업무의 일원화가 부처간 이기주의 때문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공개리에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보
사설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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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용희씨의 차남 윤종(동화청과 기획관리팀 부장)군과 박규현씨의 장녀 혜정양이 이달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도심공항터미널 3층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힌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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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준 한국폐자원사료화학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장)=지난 10일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 ''폐자원 재활용 방안과 이용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폐자원 사료화에 대한 기술적 도움을 주는 발표와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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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중앙회장=지난 8~9일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7대 도시조합 기능강화 협의회에 참석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05.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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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 이 말은 흔히 친한사람 사이에서 농담삼아 하는 말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러내 놓고 하지 못하는게 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할인점들의 쌀 저가판매 행사를 보고 있노라면 이 말이 꼭 사실인 것만 같아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냉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수확기 이후 산지에서는 연일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의 한숨은 커져만 가고 있고, 또 그 한숨은 점점 분노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산지쌀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20%까지 떨어지자 농민들은 차라리 쌀을 팔
칼럼
길경민
2005.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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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 이 말은 흔히 친한 사람 사이에서 농담 삼아 하는 말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러내 놓고 하지 못하는 게 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할인점들의 쌀 저가판매 행사를 보고 있노라면 이 말이 꼭 사실인 것만 같아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냉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수확기 이후 산지에서는 연일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의 한숨은 커져만 가고 있고, 또 그 한숨은 점점 분노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산지쌀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20%까지 떨어지자 농민들은 차라리 쌀
칼럼
길경민
2005.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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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영업환경도 마련해 주지 않고 각종 명목으로 거둬가는 비용만 많으니 과연 이게 영업을 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5일 가락동 도매시장내 중도매인조합들이 수차례의 논의 끝에 11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유통개혁과 가산세 철폐를 촉구하며 전국 중도매인들이 총궐기대회를 벌인데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집회다. 중도매인조합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강행한 이유로 주차료 인상, 비허가 상인 난립, 농산물 쓰레기 침출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도매시장 경유비용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들고 있
기자의 시각
박유신
2005.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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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어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후 확대일로에 있던 식품안전 문제는 급기야 국산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렀다. 매일 접하는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었다는 발표로 식품 안전문제의 마지막 보루인 식탁까지 점령당한 국민들은 배신감과 허탈감에 빠져야 했다. 이에 대하여 국민들은 물론이고 학계, 업계 및 관련단체 등에서 연일 정부에 대한 질책과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대안으로 식품안전관리업무 일원화를 제시하고 있다. 얼핏 타당성을 가진 제안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축산물의 안전을 책임지고
기고
석희진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
2005.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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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았지만 축제분위기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농업인들의 쌀 야적투쟁과 쌀 협상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줄을 이을 것이라는 얘기만 들린다. 이번 주부터 지역별로 제 10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모든 것이 예전만 못하다. 행사 규모도 그렇고, 농업인들의 관심도 마찬가지다. 정작 주인공인 농업인들은 빠진 가운데 행사를 위한 행사가 이곳저곳에서 열리고 있는 듯하다. 농업인들의 갈망속에 정해진 농업인의 날이 제정 10돌을 맞았지만 이를 자축할 여유마저도 농업인들에게는 없는 게 오늘
사설
농수축산신문
2005.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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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농축산물 상품 설명회에 참석해 달라고 해서 가보면 참 황당한 일을 가끔씩 겪게 되는 데 그때마다 생산농가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 및 전시회에서 만난 대형유통업체의 한 바이어의 푸념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 물었다. 그는 최근 충청북도에서 주최하는 상품설명회에 갔을 때의 일을 말해 주었다. “상품을 둘러보고 생산농가의 설명을 듣는 과정 중 ‘고구마 맛이 나는 감자’ 차례에서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고, 그 상품을 개발한 생산농민의 의기양양을 보면서는 황당함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칼럼
권민
2005.11.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