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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농축수산물의 상세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농식품안전정보시스템(agros.go.kr)이 구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3년간에 걸쳐 총 178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농식품안전정보시스템에는 농산물 100개 품목, 총 3만여건의 이력이 등록돼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조회 가능토록 했으며, 35개 민간인증기관을 통한 총 1만8000여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 농가의 정보와 인증 품목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 조사·검사·분석 관리를 담당하는 52개 기관이 SafeQ(안전성조사·분석관리)시스템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
정책
박유신
2008.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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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상의 복잡한 인허가 문제와 포괄적인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규정이 우리 농식품의 사이버 시장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렬(전남도 통상수출과) 연구팀이 최근 농가생산 가공식품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 생산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생산자들은 사이버 판매 시 문제점으로 복잡한 인허가(21.8%)와 허위 과대광고 규정(2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생산자 대부분이 가공식품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 효능으로 알려진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 특정 질병 등에 ‘효능
정책
박유신
2008.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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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개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도축세 폐지 등의 정부 대책이 추진된다. 한나라당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내 축산업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둔갑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농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해 식약청과 지자체에만 부여돼 있는 식육 음식점 원산지 단속 권한을 농산물품질관리원에도 부여해 단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도 400명에서 1000여명으로
정책
최상희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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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설정 조례가 축산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파주시청은 지난 11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주거밀집지역과 하천수계 등에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정하고 구역 안에 위치한 축사에 대해 이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에서다. 그러나 정작 지역 축산인들은 관련 논의로부터 소외됐으며 내쫓기식 방침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 이건섭 서울우유협동조합 파주축산계장은 “파주시와 인근지역은 도시개발로 인한 지가상승과 규제로 사실상 이주가 불가능하다”며 “현재 제시된 조례대로라면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위치
정책
·장두향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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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방류사업에 대구와 바지락이 추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5cm이상의 대구를 남해안과 동해안에 방류하고 서해안 유류사고 현지 상황을 감안해 유류에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바지락을 한시적으로 방류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대구는 2월부터 4월까지는 남해안에 3월부터 5월까지는 동해안에서 방류되고 방류 이후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종묘 방류를 위해 국제수준의 질병검사를 실시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종묘만을 방류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질병
정책
농수축산신문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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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2008년 한·아세한 FTA 새우 등 관세율할당(TRQ) 물량 공매가 실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아세안 회원국 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필 등 6개국을 원산지로 하는 냉동 새우살 등 새우류 4개 품목과 냉동 갑오징어 등 총 5개 품목에 대해 금년도 관세율할당 물량 공매가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물량을 낙찰 받은 자는 낙찰 물량 범위내에서 일정 기간내 수입할 경우 이들 제품들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올해 입찰품목은 새우살(냉동)1560톤, 새우와 보리새우(냉동 3440톤
정책
신성아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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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지리적 표시제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 경북대 교수가 대구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지리적 표시에 대한 소비자 가치를 측정한 결과 15kg당 1만5000원의 기준가격보다 144% 높은 2만1596원을 추가 지불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친환경 인증 참외에 대한 추가 지불의사금액은 15kg 기준 1만6146원, ‘성주참외풍경’, ‘선남황토참외’ 등 상표를 가진 참외는 5607원, 등급에 대해서는 5151원의 추가지불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다른 속성
정책
박유신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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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식량기지 구축은 식량안보를 달성키 위한 수단으로 핵심수단이 될 수 없으며, 추진 여부도 그동안의 실패를 거울삼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해외 식량기지 확보는 장기적이고 철저한 현지화 계획 하에 직접투자보다 합작 형태를 통한 계약재배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국제 농산물가격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위기론이 확산되자 정부가 1980년대 이후 중단했던 해외 농업개발 투자를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대미 순방길에 ‘해외 곡물기지 구
정책
박유신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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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미산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으로 부산항 등에 대기중인 물량은 약 5300여톤. 정육상태로 수입된 것을 감안할 때 소 2만여 마리(생체 중량 600g, 정육 40% 기준)와 맞먹는 물량이다. 이 물량이 한꺼번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 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협상결과 뼈 있는 쇠고기 수입이 허용됨에 따라 통관시간은 과거보다 더 짧아져 시중유통에 15일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8월 미산 쇠고기에서 등뼈가 발견돼 중단된 이후 쌓였던 6832톤을 통관시키는데 보름정도 기간이
정책
안희경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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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위생조건이 대폭 완화, 사실상 시장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조만간 LA갈비 등 뼈 있는 미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지난 18일 엿 새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단계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확대하는 선에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타결된 협상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1단계로 30개월 미만의 경우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2단계로 미국이 지난해 5월 ‘광우병 위험통제국???평가받을 당시 OIE(세계동물보건기구)가 권고한 강화된 사료 조치를 공포할 경우 30개월
정책
최상희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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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강도 높은 산림규제 개혁이 이뤄진다. 산림청은 최근 민간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산림규제개혁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17일 1차 회의를 열고 협의회 구성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산림규제개혁협의회는 학계·경제계·임업계·시민단체를 대표로한 민간위원과 국장급 정부위원, 지자체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매월 1차례씩 회의를 열어 산림분야의 각종 규제개혁 과제를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규제개혁 과제에 대해
정책
박유신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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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곡물가격 상승세는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곡물교역량이 소수의 수출국과 다수의 수입국으로 양극화 돼 식량무기화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식량자원 확보 수단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는 해외 식량자원 확보는 자원민족주의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성공여부가 불투명하고, 비싼 곡물가격과 높은 수송비 등으로 기여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농업정책학회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중회의실에서 ‘곡물파동과 식량위기’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학계 전문가들은 곡물파동에 의한 식
정책
박유신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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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뉴타운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30~50가구 정도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이 바람직하고, 시·군 단위 유통회사 설립도 지역 농협의 주도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7~18일 경기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가진 ‘시장·군수 농정워크숍’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정부의 농어촌 뉴타운 조성과 시·군 단위 유통회사 설립에 대해 우려와 기대를 같이 표명하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재정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100~300가구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뉴타운을 건설하기는 어렵다”며 “읍·면 단위로
정책
박유신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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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과 함께 탄생한 농림수산식품부. 수산과 식품산업까지 아우르는 부처로서 소관 산업의 규모만도 42조원에서 140조원으로 늘어났다. ‘돈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기치로 어느 정부보다 ‘창조’와 ‘실용’을 강조하는 만큼 농어업정책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정책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단장을 만나 구상 하고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영세하고 소규모의 농어업 환경 속에서 정부가 농어업인들의 모든 생활을 직접적으로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농어업인이 주인으로써 능동적 정책에 참여하고 적
정책
박유신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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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5대 미래 전략과제로 선정한 시·군 단위 유통회사 설립 및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다음달 까지 지자체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사업별 추진방안으로는 시·군 유통회사의 경우 농업인의 출자 지분이 4분의 1 이상인 유통회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참여농가에 정책지원사업을 우선 배려하고 원물을 공급할 농업회사법인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의 출자도 가능토록 했다. 초기 단계에는 자본금 30억원 이상 유통회사를 선정키로 했으며, 농협중앙회는 지역조합과 공동
정책
박유신
2008.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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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동안 주관해 열어온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이 올해부터 식약청 주관의 ‘행정정보교류모임’과 식약청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문기술정보지도모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수요모임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행정정보 전달방식에서 전문적인 기술정보 전달방식으로 각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쌍방향 현장중심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이다. 정보교류모임은 법령, 고시 개정사항과 민원질의 내용, 산업계 애로사항 청취등으로 운영되며 전문기술정보지도모임은 업계별 신제품 개발시 관련 규정 적용
정책
김선희
2008.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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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품 조리용 기구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용 조리기구의 올바른 사용가이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시·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식품접객업소 등의 조리장에서 식품용 조리기구의 음식 조리시 잘못된 사용사례를 알기 쉽게 삽화형식으로 제작했다. 주요 오사용 사례 내용을 보면 재활용 고무대야에서 김치, 깍두기 등을 담그는 사례, 패스트푸드점의 광고지에 감자튀김, 케첩 등을 직접 쏟아 놓고 먹는 사례, 플라스틱 바가지를 국냄비에 넣고 가열하는 사례 등이다. 아울
정책
김선희
2008.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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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8일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제가 도입된다. 지난해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제도 도입을 통해 국제 수준의 인증제 및 인증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기가공식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을 장려하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와 관련된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배경과 법령 제정안에 나타난 유기가공식품의 정의 및
정책
박유신
2008.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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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기 위해 열린 한·미 고위급 협의가 양국간 팽팽한 입장차로 난항을 거듭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1일 1차 협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13일 양측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비공식 협의를 갖고 기술적인 차원에서 양측 입장을 논의했으며 같은 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민동석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엘렌 텁스트라 농무부 차관보가 비공식 접촉을 갖고 고위급 협의 진전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나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리측은 이번 협의에서 우선 30개월 미만 소에 한해
정책
최상희
2008.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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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관련 한·미 고위급 전문가 협의에 대한 규탄이 전 농축산업계로 번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농업단체협의회, 농민연합은 지난 14일 미국산 쇠고기 고위급 전문가 협의가 열리는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회견단은 “검역조건과 체계는 자국의 고유한 권한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를 국제수역사무국의 권고나 수출국인 미국의 주장으로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요근 농민연합 대표는 “정부가 농업인과 국민을 무시하고 미국산 쇠
정책
장두향
2008.04.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