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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5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현장 농업인과 소통을 중시하는 정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는 한우 농가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러나 한우 농가들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한 불안감을 읽을 수 있어 착잡하다. 얼마 전 여의도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에 참여했던 한우 농가들의 심정이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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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22.04.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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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큰 뜻을 위해 작은 것들은 희생해도 된다는 ‘안일함’, 자신의 뜻이 무조건 옳다고 믿는 ‘오만함’. 누가 봐도 경계해야 할 이 같은 태도는 최근 농업인들이 바라보는 정부의 모습이다.정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당초 계획대로 이달 내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계는 연일 집회와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이 같은 계획의 철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농업계가 이처럼 분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껏 세계적 시장개방 흐름에 발맞춰 국가와 수출 기업들의 성장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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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22.04.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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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정부 예산 승인이 역대 최장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축산단체를 길들이기 위해 늑장 승인을 해주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3일에 열린 축산자조금 예산 운영지침 관련 회의에서 정부가 자조금 예산을 수급 안정, 방역·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자조금 사업 방향을 정할 것을 제시했다.하지만 이 같은 지침은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축산자조금법)’에 위배된다는 게 축산단체들의 의견이다.자조금 측은 소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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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2022.04.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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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계속되고 국가간 무역분쟁이 일어난 데 이어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까지 발발하는 등 현재 세계 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국제 곡물 가격은 지난해 사상 초유의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월 12일, 농협경제지주는 6년 만에 새로운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맞이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양축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던 안병우 대표가 취임한 지 100일도 안 된 현재,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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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기자
2022.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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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식품 분야 기술혁신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추진전략으로 2009년부터 전북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식품전문 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초기 낮은 분양률로 제 역할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업유치 성과 제고를 위해 정부·지자체와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한 결과 분양률은 2020년 49%에서 최근 70% 수준까지 상승했다.국내 경쟁력 있는 앵커기업을 유지해 117개사가 입주 계약을 완료하고 이 중 79개사가 착·준공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운영·관리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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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렬 기자
2022.03.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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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한데 섞여 저마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았다.한·미 FTA 발효 10년에 대해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증진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군사·안보 중심의 한·미 동맹을 경제영역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농업계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가입을 위한 공청회 준비 소식까지 전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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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기자
2022.03.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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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폐어구는 그간 수산업계의 골칫덩이였다.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는 유령어업으로 이어지면서 수산자원감소의 한 원인이 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령어업으로 연간 어획량의 10%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수거된 폐어구는 어항 등에 방치돼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발생시켰다. 정부가 매년 수거하는 폐어구의 양보다 버려지는 폐어구가 더 많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어구의 양은 16만 톤 가량이다. 이중 4만4000톤 가량이 조업중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어구다. 이에 비해 연간 수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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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22.03.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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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과도한 방역 규제로 보상금 규모가 줄어들 수 있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육용종계의 경우 수당소득이 수년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관련 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육용종계 농장에서 지난달 5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이번 확진으로 육용종계 1만3000마리가 살처분됐지만 다행히 반경 500m 이내에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적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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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2022.02.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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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향후 5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 데 있어서 모든 업계에서 집중하고 있듯이, 농업계 또한 여러 후보가 내세우는 농정공약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놓고 보면 농업계에서 주목할만한 농정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바로 농업 관련 예산을 늘리겠다고 한 것이다. 이 후보는 약 3.9%에 불과한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을 5%로 확실하게 늘리겠다고 했고, 윤 후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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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기자
2022.02.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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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형형색색의 깃발과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그 앞에선 5개 농업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이 지난해 수확한 벼들을 길가에 쌓아두고 ‘투쟁’을 상징하는 띠를 머리에 둘렀다. 올해 농사를 차근히 준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수많은 농업인들이 길가로 나섰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절박함을 뜻하는 것일 게다. 이날 모인 이들은 정부의 쌀 시장격리 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신랄한 비판을 쏟아부었다. 특히 최저가 입찰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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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22.0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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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정관의 인가를 철회한다고 사전통지했다. 생산자단체는 정부가 낙농진흥회를 관치화해 낙농가 교섭권을 말살하려 한다고 즉각 반발했다. 다행히 낙농진흥회가 낙농가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7일 이의신청을 한 상태지만 농식품부의 처분이 어떻게 내려질지는 예의 주시해야 한다.정부는 갈수록 줄어드는 국산 원유의 자급률 확보를 위해 낙농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낙농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생산자단체는 정부안이 오히려 생산기반을 축소하려는 정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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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2022.02.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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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오는 18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한다. 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 조사와 분석·관리기능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로부터 촉발된 농지투기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였다. 이에 농지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들이 도출되고 있다. 농지법에서 ‘농지는 전·답·과수원 기타 그 법적 지목 여하에 불구하고 실제 토지현상이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성식물 재배로 이용되는 토지와 그 토지의 개량시설의 부지, 고정식온실·버섯재배사 등 농업생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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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렬 기자
2022.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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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전망대회인데 전망이 없다.’지난 19일 열린 2022해양수산전망대회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행사의 명칭은 분명히 전망대회이지만 올해 열린 전망대회에서는 수산업 전반에 걸친 전망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수산업관측센터가 각 품목별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면서 체면치레를 하기는 했으나 수많은 주제 중 단 한 영역에서만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 ‘해양수산전망대회’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구성 역시 당황스럽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치러진 전망대회에서는 총 8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고 이 중 ‘전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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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22.01.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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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커피 가격을 100~400원가량 올렸다. 할리스커피도 오는 27일부터 100~400원 인상할 예정이다. 커피믹스 출고가격 역시 인상 계획이 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요금도 올랐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대출금리도 오르고 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피부로 와닿고 있는 요즘이다.그래서 직장인들은 적어도 물가인상률 이상으로 월급이 오르길 바란다. 그렇지 못하다면 오히려 월급이 줄어든 꼴이 되기 때문이다.이를 농가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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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기자
2022.0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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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드디어 명절기간 농축산물 선물가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변화다.명칭에서부터 ‘부정부패’, ‘청탁비리’ 등 부정적 이슈들이 줄줄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법률은 탄생 직후부터 계속해서 명절 때마다 농업인들과 농업 관련 종사자들의 속을 태웠다. 농축산물 선물에 부정적 인식이 씌워지는 것은 물론, 1년에 두 번 돌아오는 설·추석 명절 특수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신토불이’는 이미 옛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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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22.01.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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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정부가 낙농가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과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낙농가 단체는 실질적인 쿼터 감축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원유 205만 톤을 생산하던 것을 앞으로 원유 총 222만 톤을 생산하되 음용유 187만 톤은 리터당 1100원, 가공유 31만 톤은 리터당 900원, 쿼터 외 4만 톤은 리터당 100원 적용을 제시했다. 정부는 발표안대로 개편하면 우유 자급률은 현재 48%에서 54% 정도로 상향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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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2022.01.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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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 설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20만 원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농축수산업 생산자 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큰 산을 한 고비 넘었다. 그러나 정말로 한 고비만 넘겼다. 당초 농업인들은 청탁금지법 대상 품목에서 농축수산물이 제외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연중 내내 선물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돼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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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21.12.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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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신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를 내정했다. 오는 29일에는 서울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문 내정자는 1987년에 롯데그룹의 공채 사원으로 입사해 롯데그룹 감사실, 롯데마트 상품매입본부장, 전략지원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쳐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인물로 30년 넘게 유통·물류 부문에서 일한 전문가다. 상품본부를 관장하면서 4만5000개의 상품이 출시됐는데 기획, 제작, 생산, 물류, 마케팅 부문까지 그의 손을 거쳤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유
기자의 시각
박현렬 기자
2021.12.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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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며 내년 1월 11일 세 번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축산경제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3명의 후보를 제치고 김 대표의 뒤를 이을 차기 대표로 선출됐다.보통 사람들이 볼 때 한 회사의 대표이사 자리는 영예로운 자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자리만큼은 외롭고 힘든 자리인 것 같다. 가끔 김 대표를 행사장이나 간담회 때 만나서 얼굴을 볼 때면 종
기자의 시각
송형근 기자
2021.12.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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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단독주택은 보안을 위해 집 주위를 담장으로 둘러싼다. 하지만 담장이 있으면 주민들간에 벽이 만들어지고,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2기 신도시 단독주택 용지의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는 담장 설치는 지양하되 생울타리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높이 1.2m 이하의 담장설치를 권장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하지만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은 2기 신도시주민들이 더욱 높은 담을 쌓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정원에 담을 없애면 지나는 사람들이 모두 내 집의 정원
기자의 시각
김동호 기자
2021.12.0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