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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단 임직원 중 절반 가량이 3년 이내에 입사한 사람입니다. 단단한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펀지처럼 된 상황이죠. 따라서 임기동안 ‘원팀 프로젝트’라고 해서 조직을 하나로 묶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지난 5월 취임한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임기 동안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며 운을 뗐다.박 이사장으로부터 공단의 주요사업과 운영방침에 대해 들어봤다.# 어촌활성화는 어떻게 추진하나.“공단은 ‘가고싶고 살고 싶은 어촌구현’을 목표로 어촌재생과 귀어·귀촌을 통한 어촌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현재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1.07.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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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ASF·고병원성 AI·구제역예방 중심 방역체계 공고히 하고사각지대 해소 주력“가축전염병은 축산농가뿐 아니라 대규모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방역정책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방역상 취약점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사전 예방조치를 제도화하는 등 방역을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으며, 재임기간 농장의 자율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해 질병에 강한 농장의 사육구조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지난 5월 21일 승진 임명된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방역수장으로서 바쁘게 1
정책
홍정민 기자
2021.06.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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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실패하지 않는 농사를 책임지는 경농씨드가 되겠습니다.”지난달 35년 역사의 종자회사 경농씨드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병각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최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고품질의 우수한 종자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기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 집중된 소비층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각오도 덧붙였다.30년 이상 종자업계에 몸담으며 업계 1위 종자업체 농우바이오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경농씨드의 새로운 사
종자
이한태 기자
2021.06.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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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지난 3월 취임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확대 등 aT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aT를 둘러싼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환경경영·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최근 취임 100일을 기념해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이라는 가치실현에 무게를 두고 aT의 사업추진방향을 수립하
유통
박현렬 기자
2021.06.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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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김소연 기자]“농업경영의 성패는 경영자가 자기 농장과 목장에서 생산·판매하는 농축산물이 소비자의 요구(니즈, needs)를 충족시켜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선택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박종수 충남대 명예교수는 농축산물이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으려면 농업인은 우선 최종 소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농축산물을 생산해서 합리적인 유통과정을 통해 적정한 가격에 공급해야 한다며 최종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감동시킬 것을 주문했다.대한민국 자조금의 선구자로 불리는 박 교수는 한국축산경영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협
AFL 창간특집기획
안희경·김소연 기자
2021.06.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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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농업인과 회원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시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지난해 취임 당시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현장 농업인과 회원, 협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던 김문수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운을 뗐다.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농업인과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21.06.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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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공약부터 실천하는 협동운동 펼치겠다."이면복 서천축협 조합장은 ‘겸양지덕(謙讓之德)'을 보이되 휘둘리는 리더가 되지는 않겠다’는 지론을 갖고 역동적인 협동운동을 주창한다. 이 조합장은 최근 조합경영의 자신감을 보이는 속에서 자신이 내걸었던 △건강검진 △동물병원 개소 △공동자원화 사업추진이라는 3대 공약 추진을 실천하고 있다.서천축협은 지난달 10일 서천읍과 장항읍 조합원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지역별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 무료건강검진사업은 이 조합장 공약 1호 사업이다. 본소 3층 회의실에서 실
충청
김창동 기자
2021.06.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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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게다가 건강한 숲,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 대표기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열린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어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도 돈독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21.06.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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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재해로 2020년산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등 최근의 쌀 시장은 다소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의 역할과 책임감도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14일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선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이 신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시 소재 성환농협을 찾아 차 신임 회장의 취임 소감과 포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 농협RPC 협조체제 강화 등 주력
농협
이문예 기자
2021.06.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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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석회암지대라는 지리적 특성과 내륙산간 특유의 밤낮 기온차로 마늘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 단양. 이곳에는 아버지와 함께 마늘을 재배하며 농업현장에 물과 영양분이 되겠다고 자청한 청년농업인이 있다. 농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 이 물을 대어 기른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한다는 의미에서 회사명을 관주식품이라고 지었다는 신은석 대표. 어떻게 농업의 농자도 모르고 식품제조에도 문외한이었던 그가 단 몇 년 만에 농식품 관련 다수의 특허를 받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에 일조하는 청년농업인이 될 수 있었을까. #
기획
박현렬 기자
2021.05.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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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이문예·엄익복 기자]한국농업은 거대한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농업·농촌의 현안이 몇몇 단편적 정책과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는 성격을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총체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이 필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본지는 창간 40주년을 맞아 평생을 학자이자 행동가로서 대한민국 농업·농촌 발전에 모든 정열을 쏟아온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를 만나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에 대해 들어봤다. # 과거 국가 재건과 산업발전 과정 속에서 농업·농촌
AFL 창간특집기획
박유신·이문예·엄익복 기자
202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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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김소연·엄익복 기자]“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담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한국 농업의 경우 규모가 작은 게 약점이지만 작은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농민이 기술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생명존중 사상과 4차 산업혁명이 만나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농업, 소농에 부합하는 4차 산업 기술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는 구매자와 판매자, 서비스와 제품,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계가 사라지는 ‘경제융화 현상’인 빅블러(Big Blur) 시
AFL 창간특집기획
홍정민·김소연·엄익복 기자
2021.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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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한우고기 소비촉진 확대가격경쟁력 높여야“한우산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선의 차이입니다. 어렵다는 말로 한우산업의 위기만을 볼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최근 3선에 성공한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 위원장은 오로지 한우농가의 입장에서만 말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우산업, 몸집은
한우
안희경 기자
2021.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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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당면 현안해결 위해 앞장든든한 버팀목 역할 ‘최선’“경인축협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를 만들어 조합장들의 기대에 어긋남 없이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기 인천 축협조합장들의 선택을 통해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양기원 회장(포천축협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장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 연대 강화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협의회의 운영 목적은 갈수록
충청
맹금호 기자
2021.04.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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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닭고기 산지가격결정 체계 개선 위해적극적으로 나설 것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회장이라는 중책이 맡겨진 만큼 육계 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협회는 현장을 통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에 포커스를 맞춰 일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제17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은 지난 14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협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닭고기 품질보증마크 증명 표장제 운영 △조류인플루엔자
가금
김소연 기자
2021.04.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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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가축 개체별로 샘플을 채취해 DNA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가축유전체 사업은 4차 신성장 사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축산 선진국에서는 종자개량부문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축산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축 유전체 사업이 실용화돼야 합니다.”올해로 취임 11년째를 맞이한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제17대부터 18·19대 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종축개량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종개협이 생명공학 분야인 유전체 사업을 통해 50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관·단체
김소연 기자
2021.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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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농업·농촌 경쟁력 제고 위한 예산 확대 필요-국가 전체 예산대비 최소 5%대는 유지돼야-소통 부족·일방통행식 행정이 농업·농촌 위기 초래-농업이 더 이상 소외받아서는 안돼“소통과 화합으로 ‘소외받지 않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이 밝힌 포부이자 운영계획이다.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농축산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을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Q. 30개
단체
이한태 기자
2021.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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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국내 양봉업계는 지난해 최악의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지난해 8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봉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양봉산업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시행 계획을 매년 수립한다는 것과 양봉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꿀벌 신품종 육성, 밀원식물 조성, 국제 협력 촉진, 양봉 농가의 등록 의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봉산업 육성법은 농가 등록 의무 조항에 대해 현재까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기타 축종
김소연 기자
2021.04.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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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가시적 성과도출 중점-현장실용화에도 집중“급변하는 곡물시장 상황에 따라 식량주권과 식량자급률 유지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안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세계곡물시장의 유동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식량생산기반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사령탑을 맡은 윤종철 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연구, 사료작물 연구와 더불어 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단체
이남종 기자
2021.04.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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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농협목우촌 대표이사로 지난 1월 취임한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업 활로를 찾고자 현장을 누볐던 정종대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정 대표는 목우촌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 제고를 위해 공장 현장을 찾고 영업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영업지점을 방문하는 등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결과, 지난 1분기 손익 27억8000만 원의 호실적을 거두면서 경영 철학을 입증했다. # 목우촌 제품은 어디에 내놔도 자신 있다정 대표는 약 100
축협
송형근 기자
2021.04.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