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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가축질병을 진단·예방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미래 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2012년부터 중점 투자돼 온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산업은 올해 73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자되며 지난해부터 질병 예방 사료첨가제, 대인 소독기 등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 현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길 농기평 원장은 “정부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산업에 연구비를 지원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현장에 적용됐다”며 “향후 기존 연구영역 외에도 인수공통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기획
최은서 기자
2016.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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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과 내파성, 내부식성이 뛰어난 황동으로 제작된 양식어망의 국내활용이 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황동양식어망 설명회에서 홍성남 홍진영어조합법인 대표와 김동주 동해STF 대표 등은 기존 나일론 어망에서 황동어망으로 교체 후 생산성이 높아졌고 양식어망의 관리가 편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토대로 황동어망의 강점과 한계, 국내 양식업의 활용을 위한 방안 등을 짚어본다. # 생산성 제고·유지비 감소 ‘강점’ 실제로 황동어망으로 양식을 한 업체에서 꼽는 황동어망의 강점은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과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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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국산품종보다 성장속도가 2배 가량 빠른 방사무늬김 신품종 수과원108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수과원 해조류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수과원108호는 엽체 두께가 얇고 부드러워 식감이 우수하다는 것이 수과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엽체가 타 품종에 비해 넓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어업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조류바이오센터는 수과원108호의 우수성을 2년에 걸쳐 검증했으며 김 양식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 진도군 등에서 현장적용 심사를 거쳐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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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미래성장산업화 중점 분야별로 지난 10년간의 R&D(연구개발) 지원실적과 기술성과를 분석했다.농기평은 이같으 내용을 담은 ‘농식품 R&D 10년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식재산 조사분석 전문기관인 ㈜윕스에 의뢰해 7개월 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총 4권으로 각 권마다 해당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 온 연구개발 세부분야별로 그간의 연구실적 및 성과를 다뤘다.식품산업 육성 편은 △식품핵심소재 △가공공정 개선 △식품기자재 △기능성건강식
농업기술
최은서 기자
2016.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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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양식어류는 수온, 산소량, 페하(pH), 수질 등에 민감해 실시간으로 양식장을 점검해야하기 때문에 양식어업인들은 잠시라도 양식장을 비우기 어려웠다. 이번에 수과원이 개발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은 양식장에 설치된 센서로 수온, 용존산소량(DO) 등 어장환경정보를 수집, 어업인들이 스마트폰으로 개별 양식장의 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16.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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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와 김말이 안을 밥으로 채운 새로운 형태의 밥 간편식이 출시됐다. 대상(주) 청정원은 만두와 김말이 속 재료에 밥을 넣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신제품 ‘밥쏙만두’와 ‘밥쏙김말이’를 최근 출시했다. 밥쏙만두는 쌀로 만든 쫄깃쫄깃한 만두피에 각종 야채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만두소를 듬뿍 넣고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밥을 함께 넣어 푸짐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졌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과 밥과 고기가 어우러진 만두소의 풍부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밥쏙만두 고기&야채’와 ‘밥쏙만
단체
이예람 기자
2015.12.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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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잘 적응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산지생태용 풀사료 오차드그라스 ‘온누리 2호’와 ‘럭키원’을 개발했다. 축과원에 따르면 날로 늘어가는 농가 경영비를 줄이고 친환경 유기 축산 기반을 조성키 위해 추진중인 산지 초지 풀사료 새 품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온누리 2호와 럭키원은 수입 품종과 달리 장마 등으로 무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적응한다. 생산성도 우수하다. 중생종인 온누리 2호는 건물 생산량이 1ha당 1만5814kg이고, 조생종인 럭키원은 1ha당 1만619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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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유전능력 편람?씨수소와 농가암소 유전능력’ 3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책자는 국내산 뿐 아니라 수입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우리 기준에 맞게 제시해 농가가 우리 젖소와 전 세계 젖소(홀스타인)의 유전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유량, 유지방량, 체세포수 등 29개 검정형질에 대해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은 다산차 유전평가모형을 이용해 분석했다. 주요 형질별 상위 50마리와 KPTI(한국형 체형능력 종합 지수) 상위 1% 씨수소에 대한 유전평가 결과도 담았다. 씨수소뿐 아니라 암소의 경우 목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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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통 양념과 채소 등을 활용한 육제품 121종의 제조법을 개발, 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보급하는 방법은 소규모 제조 업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가열소시지, 스테이크, 발효소시지, 돈가스 등의 제조법으로, 합성첨가제 대신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가열육제품은 소시지류 60종, 식육부산물 활용 3종, 건조·반건조 가열소시지 4종이다. 비가열육제품은 사과, 마늘 등을 이용한 돈가스류 22종, 연어, 카레 등을 이용한 스테이크류 22종, 이와 어울리는 소스류 6종이다. 발효육제품으로는 고추장, 청양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1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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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정부 3.0’의 실현을 위해 일선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 연구자와의 소통에 나섰다.농기평은 지난 4월 21일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서울·경기, 강원·충청, 영·호남 지역 등 전국의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R&D(연구개발) 현장컨설팅(이하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찾아가는 컨설팅은 올해 ‘산·학 연계시스템 구축 및 운영계획’ 을 자체 수립해 R&D와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도록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농기평 측은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단체
최은서 기자
2015.1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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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연구개발사업 창출성과가 5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농식품 R&D 우수성과는 농기계의 국산화, 축산물 품질 향상 등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성과들과 안전, 웰빙 등 국민의 건강을 고려한 성과들이다.우수성과 5건을 살펴보면 최상호 서울대 교수팀은 대표적 식중독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향균소재 및 살균기술을 개발했다.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지 않는 식품안전소재의 개발과 전통식품의
농업기술
최은서 기자
2015.10.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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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능력(육종가)을 이용해 선발한 거세한우의 영양가(TDN)를 조절하면 비육 기간은 줄이고 고급육 출현율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은 지난 1일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육종과 사양을 융합한 시험 결과를 제시했다. 한우농가의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지난해 기준 31.7개월로 고급육 사양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급육을 위해 오랜 시간 비육하게 되면 증체량이 둔해지고 사료효율 저하로 생산 비용이 증가한다. 하지만 비육 기간을 줄이면 근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장기 비육을 하는 실정이다. 이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10.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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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붉은곰팡이’의 유성생식 연구를 통해 월동 관련 생존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농기평은 윤성환 순천향대 교수팀이 붉은곰팡이 생존력이 교배를 통한 자손생산능력에 의존함에 착안해 교배형 단백질에 의해 조절되는 붉은곰팡이의 유성생식 전 과정을 찾아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는 생존에 불리한 환경을 감지한 후 유성생식을 위해 4종의 교배형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백질은 1200개 이상의 유전자 집단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며 이 과정에서 △성페로몬에
농업기술
최은서 기자
2015.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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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효모 균주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전통누룩 효모를 이용한 막걸리의 다당체에서 면역력증강 활성이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한식연) 전통식품연구센터는 전통누룩에서 효모를 분리해 제조한 막걸리의 다당체를 분석한 결과 막걸리 섭취 시 면역력이 증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효모 세포벽의 주성분인 다당류가 동물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물질로 질병저항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세계 효모시장은 2014~2019년 사이 8.4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식연은 세계 효모 균주시장이 높은
단체
이예람 기자
2015.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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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성장호르몬 중 하나인 인슐린유사 성장인자의 농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인슐린유사성장인자의 염기서열 323 번째의 염기 C와 A가 서로 바뀌는(치 환) 변이체를 한우에서 최초로 확인했 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또 이 유전변 이체가 인슐린유사성장인자 혈중 농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인슐린유사성장인자는 인슐린과 분 자 구조가 비슷한 호르몬으로 송아지 의 근육 발달 및 성장 등에 중요한 역 할을 한다. 이 인자는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호르 몬과 달리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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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고온으로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죽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농가에서 활용하기 쉬운 ‘고온기 가축 관리 핵심 기술’ 책자를 펴냈다. 가축은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사료섭취량은 줄고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 분비량도 늘게 된다.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전해질 불균형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폐사 피해가 발생한다. 한반도는 지난 100여년간 평균 기온이 1.5℃ 오르며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른 기온 상승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3년에는 폭염으로 닭 131만5000마리
기관·단체
김광균 기자
2015.08.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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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농생명 유용미생물의 유전체 해독·분석·활용 기술의 국내 역량을 강화시키고 산업화·실용화가 가능한 전략미생물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단은 ‘연구역량강화’ 과제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육성시키고 미생물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확보코자 메타유전체·참조유전체에 대한 대량 해독·정보 분석 등을 수행 중이다. 또한 ‘부처공동연구’ 과제에서는 부처 간 협력으로 미생물 농산업 활용성 극대화에 나서는 한편 세균·진균·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장인 김지
농업기술
최은서 기자
2015.08.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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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친환경 ‘관심’…유용미생물 활용 연구역량 강화(1)핵심기술 연구로 기업화·산업화(2)연구역량↑·부처공동연구로 실용화 지난해 9월 출범한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전주기적 역량강화 및 실용화·산업화를 목표로 총 9가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김지현 연세대 부교수는 “미생물유전체 연구개발로 농생명·바이오산업을 육성시켜 고용창출을 비롯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상길 농림수
기획
최은서 기자
2015.08.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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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융복합첨단양식기술 개발사업이 양식어업의 첨단화와 첨단화된 양식플랫폼의 수출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식정책연구실장은 지난 22일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린 첨단 양식기술 산업화를 통한 수산물 수출확대 추진전략 마련 워크숍에서 ‘첨단양식기술의 산업화 추진전략’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가 향후 추진할 첨단양식기술을 활용한 양식기술의 미래산업화는 양식업의 첨단화를 통한 수출산업화와 양식장 플랫폼의 수출산업화를 병행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실장에
양식
김동호 기자
2015.07.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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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 수원)에서 '맥주산업체 초청 연구 성과 설명회·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 맥주 소비량이 느는데 맞춰 보리와 쌀 등 국산 원료곡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OB맥주, 클라우드맥주, 하이트맥주, 김포인삼쌀맥주와 수제맥주회사 담주브로이, 바이젠하우스, 장앤크래프트브로이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맥주 가공에 알맞은 보리, 쌀 품종들을 소개하고 ‘백호보리’를 활용한 제주 맥주 개발 등 그동안의 연
단체
이남종 기자
2015.07.1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