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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내리는 비 ''속수무책'' - 바이러스까지 겹쳐 수확포기도…방제체제 점검해야 “어찌나 비가 퍼붓던지 탄저병과 바이러스가 퍼져 가는데 약 칠 시간조차 주지 안주더라고요. 약을 치면 바로 쓸려나가니 손쓸 겨를이 없네요.” “탄저병이 언제부터인가 풋고추에서부터 오더군요. 장마 끝나고 오던 병인데 올해는 6월말부터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10일 앞둔 지난 2일. 경북 안동에서 영양으로 가는 도로주변에는 사과나무에 분홍빛을 발하는 사과가 출하를 앞두고 착색을 기다리는 모습이 만연했다. 그리고 사과보다 더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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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단체 한목소리 농수축산연합회(대표 김준봉 한농연 회장)와 한국농민연대(상임대표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준동 대한양계협회 회장)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열린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잇따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미 FTA 외통위 상정 반대 농민단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한·미 FTA 협상의 국회 외통위 상정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 외통위 상정에 반대하는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아버린 국회는 과연 어느 나라 국회인?국赴?構?한·미 FTA 국회
정책
길경민·최상희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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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60%로 시설현대화로 경쟁력 제고 - 김학용 의원, 관련법 개정 대표발의 국회 본회의 통과 현행 20%대에 머물고 있는 녹지지역내 농림어업용 건축물 건폐율이 최대 60%까지 상향조정돼 산지유통센터(APC) 등의 시설현대화를 통한 농림어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국회는 지난달 23일 본회의에서 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산)이 대표 발의한 녹지지역내 APC 시설건립 건폐율 완화관련 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류개정안은 녹지지역에서의 건폐율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정책
길경민·이남종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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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 포함 지역농업 강화 - 농어촌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 자긍심 고취·순환공생 농업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강력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의 골격이 드러났다. 향후 4년간 4조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농업유지와 살만한 농촌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충남농업기술원 강당에서 400여명의 농업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 농어촌 혁신’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추진계획에 따르면 ‘3농 정책’은 기존의 사업과 정책을 전면개혁 하는 것이 아니고,
정책
대전=김창동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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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업인 투자=우리농업 미래실현 기반 - 관련정책 개발 · 추진 중요성 강조 제6회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가 ‘생명가득 푸른 농촌, 희망가득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충북 충주시 수안보 인공 암벽장 광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미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김영록 의원(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경남 사천시),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
농협
박현숙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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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기 위원장, 추가 피해 대책 4.4조 반영해야 - 피해보전직불제 개선 · 밭농업 직불제 등 도입해야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일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여야 합의없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 FTA 상정을 강행하려는 것은 국익과 농업?농촌?농민을 도외시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태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한미 FTA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에 대한 정부의 보완대책이 무성의하고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미국 의회조차 비준안 상정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정책
길경민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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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를 제외한 마늘, 양파, 건고추 등 양념채소 도매가격은 민간 수입물량 증가와 정부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건고추와 마늘 9월 도매가격은 민간수입물량 증가와 정부 비축 물량 방출로 약보합세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대파와 쪽파 도매가격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9월 이후 출하량이 많아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풋고추는 기상 악화로 주산지인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폐작면적이 많고 병해 발생이 심해 도매가격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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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양배추 도매가격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1일 발표한 ‘엽근채소 관측’에 따르면 배추, 무 9월 출하량은 상순 이후 전월보다 증가하고 특히 중순 이후에는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도매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양배추 역시 고랭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9% 증가해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배추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고 10월에도 26%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따라서 최근 기상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9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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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 지식 습득한 전문 농업인 육성 지식기반 사회의 농업은 1~4차 산업의 성격을 지니는 만큼 농업 교육의 내용과 범위가 변화돼야하고 또 전문 경영체의 CEO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3~5개 품목의 전문 영농기술을 습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농업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 한국농산업교육학회, 한국4-H본부, 한국농업교육협회 주관으로 ‘미래유망산업으로의 농업과 육성’ 주제로 개최된 농업교육 연합학술대회에서 김수욱 건국대 교수가 ‘농업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문농업인 육성’ 주제 발표를 통해 제기
정책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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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9월 16일까지 아구찜, 육개장 등 선보여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로즈(Harrods) 백화점에서 오는 16일까지3주간 한식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해로즈백화점은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으로 200여 년간 영국 부유층이 즐겨찾는 쇼핑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aT와 한식재단, 주영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로즈백화점 1층 ‘로티세리(Rotisserie)’, ‘시그릴(Sea Grill)’ 2개 식당에서 불고기, 갈비, 파절임을 곁들인 삼겹살, 해물냉채,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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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 태안지역 쌀은 전국적으로 그렇듯 수확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중만생종 예상수량 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앙도 좀 늦은 편이었고 일조량이 계속 좋지 않았던 탓에 생육이 좀 더딘 편이라 올해는 추수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네요. (태안농업기술센터)포도 - 캠벨얼리 하우스재배가 80% 이상차지 하고 있는 옥천 포도는 이제 출하가 거의 다 완료된 상태로 나머지 노지 물량만 추석까지 출하할 계획입니다. 동해로 인해 고사한 나무가 많아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가격은 10~15%가
유통
농수축산신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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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강우, 기상이변...수확량 격감- 탄저병, 바이러스 상품성도 악화 잦은 강우와 기상 이변으로 수확량이 확연히 줄어들자 건고추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미 건고추 양건 도매가격은 지난 6월 말 가락시장에서 1만원 대에 진입한데 이어 화건도 지난달 11일 1만원을 넘어섰고 지난달 말부터는 양건, 화건 도매가격이 각각 1만8500원, 2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서해안 일대의 잦은 강우와 태풍 무이파로 인해 충남 서산, 당진을 비롯해 전북 영광에 걸쳐 있는 고추밭이 탄저병과 바이러스로 상품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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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재검토- 2년간 시간 예산 낭비..공정하게 추진돼야. “도대체 2년동안 대전시는 무엇을 한 겁니까. 허송세월 시간과 예산만 낭비하고 대체 뭘 한겁니까.” 지난 2년간 대전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키 위해 토론회, 설명회 등을 개최했지만 뾰족한 결론도 없이 지난 6월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에 대해 이종관 대전노은도매시장 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위원장은 강하게 질타했다. 대전 노은 도매시장 중도매인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도매시장에 설립해 피폐해 가는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지역 농산물을 대전시
유통
신재호
2011.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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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과위, 제2차 Green & Technology Forum''서 포럼서 제기 최근 이상기후나 작물재배지역 북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위기를 기회요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덕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차 Green & Technology Forum''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림수산부분 R&D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덕배 연구관
단체
이남종
2011.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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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생산하는 전통곶감과 동일한 품질로 더욱 빠르고 보다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건조?포장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달 29일 유통연구단 정문철 박사 연구팀이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이 같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곶감 건조기술은 떫은 감을 박피해 초기 20~0℃의 온도에서 순환건조시킨 후 연시가 되고 나면 20℃와 빙결점 이하의 과냉각온도까지 순환 반복하는 건조법으로 곶감을 제조하는 것이다. 이는 산지 곶감이 제조되는 3년간의 온·습도변화를 측정해
단체
지윤희
2011.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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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배추 유전체 완전해독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제네티스’에 게재되는 등 그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진청은 지난해 중국 소채화훼연구소와 북경유전체연구소, 영국 JIC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배추의 10개 염색체 약 2억8400만 DNA염기서열을 완전해독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연구논문이 ‘네이처 제네틱스’지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네이처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배추 유전체 해독프로젝트’의 성과이며 이 연구논문에는 농촌진흥청 유전자분석개
단체
이남종
2011.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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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방향설정 이렇게… - 연구개발 단계별 순환연계 민자 참여 지도 - 투자 합리성 제고 · 부처별 경쟁적 지원 지양 - 질적 우수성 담보 R&D 투자계획 재검토를 지금까지 나타난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R&D) 정책상의 문제점은 한정된 연구 인프라에 부처별 경쟁적 중복적 투자, 주요국 대비 낮은 투자 효율성 및 질적 성과 미흡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문제점은 국가 농림수산식품 R&D의 총괄적인 조정 기능약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최근
단체
이남종
2011.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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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 = 지난 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록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슴 및 녹용가격 조사위원회 규정 개정건에 대해 논의했다.
인사·동정
농수축산신문
2011.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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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배의 80% 이상은 신고 품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좋고 무엇보다 저장성이 우수해 가을에 수확 후 다음 해까지 계속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배의 성출하기 중 하나인 추석이 대부분 9월 즈음이라는 사실이다. 신고가 충분한 숙기를 거쳐 정상적으로 출하가 되려면 최소 10월 상순은 되어야 하며 속까지 제대로 영근 고품질을 얻어내려면 10월 중순에서 말까지는 익히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처럼 추석이 유난히 이른 때가 아니더라도 보통 평균적인 추석 시기가 9
기자의 시각
지윤희
2011.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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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에 대한 국회 통과가 임박해 지면서 농수축산업계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미 FTA 경제적 효과 재분석’ 결과 농수축산업계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이에 대한 추가 대책은 ‘쥐꼬리’만한 상황이다. 기재부가 재 분석한 농업분야 영향은 한·미 FTA 발효 후 5년 차에 6785억원, 10년 차에 9912억원, 15년 차에 1조 2354억원이며 이에 따른 누적 피해액은 2015년에 무려 12조 22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상
칼럼
최상희
2011.08.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