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사회의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어촌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수산업·어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경제·생활 지원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도모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기존의 수산업·어촌정책을 돌아보고 청년들이 원하는 수산업·어촌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본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는 지난달 19일 경남 통영시 경상국립대에서 ‘청년, 어촌현장에서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국 청년어업인 좌담회를 열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AFL 창간특집기획
김동호 기자
2023.05.30 18:06
-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인공지능 챗봇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Chat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에서 지난해 11월 전격 발표했다. 딥러닝의 일환인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AI 채팅 프로그램인 챗GPT는 매개변수가 100조 개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챗GPT 4.0이 앞으로 더욱 안정화될 경우 ‘검색’의 개념을 통째로 바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이런 챗GPT에게 한국의 미래 농업에 대해 물어봤다. 챗GPT는 기후 변화, 농업 인프라 개선, 식량 안보, 경작 지역 변화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한국의
AFL 창간특집기획
홍정민 기자
2023.05.23 17:56
-
[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박세준 기자]챗GPT의 미래 농업에 대한 개괄적인 전망을 뒤로하고 보다 자세히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우리나라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자유무역 협정에 따른 수입 농·축산물 증가 등으로 농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농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농업이란 생산, 유통, 소비 등 농축산물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 관리, 결합, 분석·공유해 의사결정 지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최근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
AFL 창간특집기획
김소연 기자, 박세준 기자
2023.05.23 17:46
-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박현렬 기자]2021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는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명백한 사실이며 기후변화는 광범위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140여 개 국가가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미국·유럽연합(EU)·독일·영국·일본 등 주요국은 최근 2018년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8일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지난해 10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의 컨트
AFL 창간특집기획
이남종 기자, 박현렬 기자
2023.05.23 17:39
-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김동호 기자]기후위기,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촌소멸 위기.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실이다. 이런 위기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방소멸의 우려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시·군·구 2곳 중 1곳은 소멸위험지역인 상황이다. 특히 2020년 22곳이었던 소멸고위험지역은 45개소로 2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었다. 이제 외국인 노동자가 아니면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는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있는 셈이다.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
AFL 창간특집기획
안희경 기자, 김동호 기자
2023.05.23 17:30
-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초거대 인공지능 시대…농업 응용분야 큰 도움 될 것초거대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식서비스를 보조하고 산업 난제해결을 지원하는 등 모든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필수요소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난 4월 14일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챗GPT 돌풍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효용성으로 증명하고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촉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서너 달 전,
AFL 창간특집기획
농수축산신문
2023.05.23 17:23
-
[농수축산신문=이한태·이문예 기자]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하나의 공식과도 같은 이 말은 유튜브에서 많은 크리에이터가 본인 채널을 홍보하고 시청자의 재방문을 유도할 때 주로 쓴다. 심지어 책이나 영화 제목으로 쓰이기도 했다. ‘구독(購讀)’의 의미도 처음에는 ‘책이나 잡지 등을 사서 읽는다’는 뜻이었지만 이제는 정기적으로 무언가를 소비하는 행위나 행태를 지칭하는 말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구독의 대상이 신문, 우유 등에서 먹거리, 서비스, 콘텐츠 등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 또한 구독경제, 구독서비스
AFL 창간특집기획
이한태·이문예 기자
2023.05.23 17:22
-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동물용의약품·농자재 산업 등-경쟁력 있는 분야 선별·지원해야기존에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해왔다. 그 결과 이미 해외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농식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미 오랫동안 이어온 농식품 부문의 수출로는 추가적인 성과를 얻기엔 한계가 존재한다. 이제는 농식품 전후방산업 중 경쟁력 있는 분야의 선별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현재 관련 수출 지원정책이 많지 않음
AFL 창간특집기획
농수축산신문
2023.05.19 09:03
-
[농수축산신문=이남종·안희경·이문예 기자]# K-농기계 수출로 K-열풍 이어간다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다방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여기에 우리 농기계산업도 K-어그리머시너리(Agrimachinery)로 각광을 받고 있다.농업부문처럼 각광받고 있는 것은 농기계업체의 자구적인 노력에 더불어 정부차원에서 수출에 모든 산업을 동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와 기반 구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농기계산업은 국내 내수시장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조2000억 원에서 2조2300억 원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농기계 제조업체수는 2018년
AFL 창간특집기획
이남종·안희경·이문예 기자
2023.05.19 09:02
-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김동호 기자, 박세준 기자]# K-Food+ 농식품 100억 달러 수출 목표농식품 수출은 소비시장 확대, 수급 안정, 농산물 생산기반 강화 등으로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한국무역협회의 2020년 발표에 따르면 농림어업과 식료품의 수출 부가가치율은 80.5%, 73.9%로 반도체 67.2%, 자동차 70.7% 등 국내 주력 수출산업보다 오히려 높고 100만 달러당 취업유발효과에 있어서도 농림어업과 식료품은 20.7명, 17.8명을 기록, 전체 평균 6.7명 보
AFL 창간특집기획
안희경 기자, 김동호 기자, 박세준 기자
2023.05.19 09:01
-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한국의 대중음악을 의미하는 케이팝(K-Pop)이 세계에 몰아치며 케이(K)-열풍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히 걸면서 농업계의 최근 움직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을 의미하는 ‘케이-푸드(K-Food)’에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19~21일 열린 ‘2023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K-Food+ 수
AFL 창간특집기획
홍정민 기자
2023.05.19 09:00
-
[농수축산신문=박유신·홍정민 기자] 지난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1년 전 취임 당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고 국민과 250만 농어업인들 앞에 약속했다.이후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부는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의 가격·수급불안,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빈발, 악성 가축질병 창궐, 불안한 농가경영 등 농축산업이 직면한 고질적인 악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에 본지는 창간 42주년 맞아 ‘윤석열 정
AFL 창간특집기획
박유신·홍정민 기자
2023.05.16 18:30
-
[농수축산신문=이한태·박현렬·이문예·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국민적 기대를 안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농림축산분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농정의 변화를 결산해 봤다. [농림업부문]■ 식량안보코로나19 발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세계는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됐다. 곡물 수요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식량·곡물자급률을 제고
AFL 창간특집기획
이한태·박현렬·이문예·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
2023.05.16 18:29
-
[농수축산신문=박현렬·이문예·김소연·이두현 기자]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농축산업계는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주요 농축산관련 관계자들로부터 지난 1년간의 농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바라는 점을 들어봤다. ■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지난 1년 정부가 농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농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힘쓰고 있다고 본다. 불가능할 것 같이 보였던 농업직불금 5조 원 확
AFL 창간특집기획
박현렬·이문예·김소연·이두현 기자
2023.05.16 18:28
-
[농수축산신문=이한태·박현렬·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농정에 대해 농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축산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농정에 대한 의견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향해야 할 농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균형발전연구단장 국민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농촌다운 농촌 공간’ 정책 펼쳐야‘살고 싶은 농산어촌 만들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나는 그 앞에 수식어를 붙여 ‘국민 모두의 행복 공간으로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AFL 창간특집기획
이한태·박현렬·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
2023.05.16 18:27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국내 낙농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932농가가 총 38만998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낙농가는 2017년 6596 농가에서 2018년 6451, 2019년 6232, 2020년 6160, 2021년 6148농가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처음 6000선이 깨졌다. 사육마릿수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0만 마리 이상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40만 마리 선이 무너졌다.낙농가 감소 이유는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비는 상승했지만 소득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낙농가의 경영을 개
Issue+
박현렬 기자
2023.05.12 09:00
-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충북도는 3개시 8개군 4개구로 이뤄져 160여 만 명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접하지 않은 유일한 내륙도로 여름은 고온다습하고 겨울은 한랭건조한 온대온순기후로 사계절 변화가 뚜렷해 농산물이 풍부하고 품종도 다양하다. 충북도에는 5602호의 농가가 한우 24만809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양계와 오리, 양돈산업도 고루 발달했다. 특히 앞선 질병방역정책과 농가들의 모범적인 차단방역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방어도 잘하는 청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업 기반을 강
Issue+
안희경 기자
2023.05.12 09:00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도시조합의 정의 규정 신설과 도시조합의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등의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그동안 농협 내규로만 정해졌던 도시조합의 정의를 법률로 명확히 하고 도시조합의 농촌조합 자금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시조합(농·축협) 수익의 일정 부분을 농촌조합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농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도시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반
Issue+
이한태 기자
2023.05.09 16:24
-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안희경 기자, 박현렬 기자]올해 처음으로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농가 모집’ 결과 35호가 신청했고 예비대상자 32호가 선정됐다.예비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저탄소 축산물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규 인증을 위한 자료 수집, 보고서 작성 등 현장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심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올 상반기 내 저
Issue+
홍정민 기자, 안희경 기자, 박현렬 기자
2023.05.05 09:00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식물 병리전문가인 ‘식물의약사’ 관련 제도 도입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작물보호제 오남용과 약제 저항성 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작물보호제 사용을 위한 전문가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물의약사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 해결 과제 등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 18년째 논의 지지부진...‘이번엔 반드시’ 강력 의지식물의약사 제도는 병해충과 잡초 등의 진단·처방에 있어 전문성을 제고해 작물보호제 오남용을 막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인
Issue+
이문예 기자
2023.05.04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