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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자유무역협정) 관련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관련 데이터가 기관별로 산재되고, 대외비 등으로 공유가 되지 못해 현재 제대로 된 자료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다보니 피해현황 파악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가 취약할 수밖에 없어 왔습니다.”지난 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 걸음을 내딛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FTA로 피해를 보는 어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인터뷰
이한태
2012.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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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활한 소통…주인의식·소명감 고취(특)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달 2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업무 및 결산을 보고하는 한편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경남 회장과 김민곤 전무이사가 재선임됐으며, 협회는 ‘원양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올해 기본 목표로 설정했다.(특)한국원양산업협회장으로 재선임된 장경남 회장을 만나봤다.- 재선 소감은.“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이란의 핵 위
인터뷰
이한태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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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내실을 강화해 어업인을 위한 바른 목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만들 계획입니다.”최근 취임한 이윤수 한수연 회장은 올해 외연보다는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회장 취임 전까지 한수연 수석부회장과 수산업경영혁신 본부장을 맡았던 그는 누구보다 한수연의 취약한 점과 어려운 여건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를 개선하고 어업인을 위한 힘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연합회 단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연합회의 영향력을
인터뷰
이한태
2012.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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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기운의 흑룡해이자 수협중앙회 창립 50주년인 2012년. 하지만 어획감소, 피쉬플레이션 우려, 한·미FTA, 한·중FTA, 중국의 불법조업 등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업인의 권익증진과 수산업 부흥을 위해 수협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 이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으로부터 올 한해 중점 추진계획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올해는 수협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번영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
인터뷰
이한태
201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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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던 수산직 공무원 생활이 수산과의 인연이 돼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행복한 어촌마을을 만들어보고 싶어 수산과 인연을 맺었다는 방기혁 한국어촌어항협회장은 지난해 협회장으로 취임, 현장에서 좋은 어촌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수산정책국장을 역임했던 그는 무역과장 시절 김, 굴 등 국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협상하던 당시와 어촌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한다. 어촌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기에 정부와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인터뷰
이한태
2012.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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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와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난항이 예상되는 수협은행의 경영환경 속에서 바젤Ⅲ에 따른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주형 수협은행장으로부터 2012년 사업 방향과 바젤Ⅲ 등 위기 대응 방향을 들어봤다.- 2011년 결산과 올해 계획 등 사업추진 방향은.“지난해는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세전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55억원 증가한 약 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자산도 1조6399억원이 증가해 창립이래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한 21조3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인터뷰
이한태
2012.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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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 힘찬 출발을 알린지 1년이 다 돼간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양태선 이사장 역시 사업단을 이끌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분주한 1년을 보냈다. 양 이사장으로부터 그간의 역점사업과 내년 행보를 들어봤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자원 고갈,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회복입니다. 수산자원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해조류를 통한 바다숲
인터뷰
이한태
2011.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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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양식어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최영태 (가칭)한국양식산업단체 총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의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양식어업인의 권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파한다.한국전복산업연합회 회장직을 맡으며 양식어가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온 그는 이런 그의 뜻에 동참한 25개 양식협회들과 함께 한국양식산업단체 총연합회를 탄생시켰다. 출범총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은 그가 강조
인터뷰
이한태
2011.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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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수협, 최우수 조합으로 연근해 어업구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통한 조합원 권익보호와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조동길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127척의 어선세력을 통해 올해 10만6420톤을 생산, 3068억원의 위판실적을 거두는 등 명실상부한 1등급 수협, 최우수 조합으로서 어려운 수산업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어업인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위한 조합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조 조합장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어업인안전조업교육실시, 해난사고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1.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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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뿐 아니라 군 단위까지 현장 어업인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새겨듣고 이들의 어려움과 요구를 제대로 전달하는 한편 수산발전을 위한 공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방침입니다.”김종주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은 (사)자율관리어업전국지도자협의회가 자율관리어업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율적인 연안관리를 시도 단위에서 도모했다면 시군 단위 어업인들의 공감대까지도 이끌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고 참여대상을 확대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처럼 자율관리어업대상이 시도 단위에서 군 단위까지 확대되자
인터뷰
이한태
2011.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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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고갈되면서 수산물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어선, 어장, 선원, 시장, 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됩니다.”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국제적으로 수산자원이 남획돼 어획량이 감소하고 어가가 높게 형성되는 등 수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조합장에 따르면 일본 어선은 현대화로 어획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은 어선 신조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물량으로, 감척만을 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인터뷰
부산=제영술·이한태
2011.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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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양식 수요 인기...민어 매출 11억원 상승- 소비자 기호변화...도매시장 반입감소 해결돼야“최근 국내 수산물은 지난 겨울 한파, 어획량 감소 등으로 반입물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원전사고로 일본 내 우리나라산 수산물 수요가 늘어 수출이 확대되는 등 도매시장으로 들어오는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이현주 노량진수산시장 판매부장은 올 상반기 노량진수산시장 매출은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물량이 감소된 상태에서 가격이 높아 이뤄진 성과라 바람직하지 못하며 수산물 유통이 활성화되
인터뷰
이한태
2011.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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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수산물 양식을 위해서는 양식생물에 대한 애정과 품목에 대한 비전이 필요합니다.”왕세호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박사는 최근 높아가는 전복 폐사율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육성시켜 양식어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같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한다.특히 양식어가 스스로의 노력을 강조하는 왕 박사는 일부 전복양식어가에서는 체계적인 계획과 구상도 없이 시설을 확장하는가 하면 늘어난 소득을 재투자가 아닌 고급 승용차 등을 사는데 허비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양식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
인터뷰
이한태
2011.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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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Nextro) 오픈으로 고객과 영업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길동 수협중앙회 전산정보부장은 지난 14일 오픈한 차세대전산정보시스템 넥스트로를 오픈하기까지 고생도 많았지만 고객 편의, 영업점 업무효율 증대는 물론 자금시장통합법, 국제회계 기준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외부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수협은 이번에 넥스트로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 빅뱅방식을 도입해 창구업무와 관련된 계정 시스템, 내부 의사결정과 관련된
인터뷰
이한태
2011.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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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벽지나 연안에 위치해 농촌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업인들에게는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필요합니다.”양동욱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이 수협중앙회에 몸담은 지 어느 덧 20여년. 그 동안 가장 뜻 깊었던 일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해 경영정상화 지원을 처음으로 실시했던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수협중앙회에 근무하며 언제나 조합원을 비롯한 어업인들이 잘 사는 어촌을 만들어주는 수협을 꿈꿔왔다고 한다. 특히 1차 산업 종사자들이 사회적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권익을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리적으로도
인터뷰
이한태
2011.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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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부가가치 제고, 소비자 니즈 충족위해“수협 경제사업활성화는 수협사업이 아니라 정부사업으로 봐야합니다.”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연구실장은 최근 신규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에서 미반영된 수협 경제사업활성화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해 수협 경제사업활성화방안이 처음 토대를 마련할 때부터 TF팀의 핵심 인물로 참석해 수산업과 수산물 유통 구조개선을 통한 소비자잉여 확대에 노력해왔다. 단순히 생산자만을 위한 생산과 유통 구조개선이 아닌 편익이 소비자에게,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하는 한편 수
인터뷰
이한태
2011.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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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보조금 대책 마련해야“수산업에 있어서 면세유 보조금 금지는 사형선고와 같습니다. WTO·DDA로 수산 보조금이 폐지되면 전국의 어업인들의 대부분은 생업을 포기해야 합니다.”임정수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WTO·DDA협상이 수산 보조금 문제와 관련 국내 수산업 존폐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어업용 면세유류관련 토론회와 회의 등을 분주히 뛰어다니며 수산 보조금 금지는 어업인들에게 출어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다고 설파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미 사문화된 면세유 일몰제를 영구
인터뷰
이한태
2011.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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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어려워도 ''원가보장'' 노력- 생산자 보호가 곧 소비자 보호하는 길“생산자를 보호하는게 소비자도 보호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원가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서법군 현대백화점 수산MD는 생산원가를 보장해 생산자가 마음 편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하는 것도 바이어의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어획량 감소로 수산물 공급 자체가 어렵고 소비자들 역시 가격이 높다는 인식을 가지게 됨에 따라 시장 상황 전반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생산자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인터뷰
이한태
2011.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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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지난 15일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2010년 적기시정조치 이행우수조합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을 만났다. 이날 김 조합장은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열악한 여건의 한림수협이 이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사정이 좋지 못한 조합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한림도 파벌문제가 심각했다. 파벌이 나뉜채로 서로 세를 키우려고만 드니 조합이 어려웠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파벌문제를 정리해 불식시키고 직원들과 협력해 경제사업에 총력을 기
인터뷰
이한태
2011.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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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학술대회, 방류행사, 그림대회, 모형배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18일 동암마을에서 열린 전복방류행사를 마치고 김영만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만나봤다.- 수산분야 연구기관으로서 9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앞으로의 비전은.“국립수산과학원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책지원과 어업인 지원을 위해 정진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3개 핵심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할 것을 밝힌바 있으며 올해는 다가올 10년을 위해 연구기획부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구성, 202
인터뷰
이한태
2011.05.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