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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포장돈육 자동화 설비 도입-대기시간 획기적 단축... 품질개선·안정화 도모-지속적 투자·인식변화 필요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드람푸드 안성공장에 포장돈육 분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포장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기존 시설대비 포장 대기시간의 획기적 단축, 미생물 오염 가능성 최소화 등으로 품질개선과 안정화에 도모했던 것이 아마 수상의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지난 15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된 포상수여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은 배경현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7.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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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접목…가축헬스케어 사업시작-질병 사전예방…가축 생산성 UP-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 입소문-日시장 진출…세계에 기술력 알리고파 “사람의 눈이 아닌 가축 개체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가축의 건강을 지키는 첨단화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 축산물이 수입 축산물의 파고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IT(정보기술)를 축산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가축의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컴퓨터공학과에서 공학 박사 과정까지 밟은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인터뷰
이미지 기자
2017.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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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물 진료, 긍지 가지게 돼 후배들에게 노하우 전하고 파-전문적 산업수의사 육성…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기대 “소가 힘이 없네. 발굽 관리를 몇 번 하는 거야. 먹는 거 보니 힘없게 생겼어. 한 3개월 됐겠는데…”거침없이 말하는 유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장은 현장 농가들에게는 신망이 두텁다. 생산자단체에서 여는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나가도 지역마다 그에게 배운 학생이며, 농가들이 줄을 지어 인사한다.“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일한지 30년이 넘었죠. 충남 성환에서 17년, 경기 수원에서 12년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7.0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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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입사한지 벌써 3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장장이라는 중책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하지만 농협사료에서 20여년 넘게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바이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최현규 신임 농협사료군산바이오장장은 “미약하나마 그 동안 쌓아 왔던 지식과 남은 열정을 이곳에서 마음껏 쏟겠다”며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면서 고락을 같이 하고 농협사료의 이익과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최 장장은 “농협사료는 그동안 국제 곡물가격 급변
인터뷰
박용환 기자
2017.0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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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생산자·업계 '하나로'-경쟁보다는 협조·열정 통한 농가 성적·경쟁력 향상-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구제역 재발에 대한 우려와 어느 때보다도 더운 여름철로 인해 힘들게 보낸 2016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2017년을 맞이했습니다. 올 한 해는 양돈업계 모두가 감사와 꿈과 열정이 실천되고 느껴지길 바랍니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정현규 한국양돈수의사회장은 2017년을 맞아 새해 소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양돈수의사회의 전문가들 및 대학과 정부관련자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7.01.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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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농가와 계열화업체 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구성된 조직입니다. 처음 협의회의 구성목적과 가치에 맞게 농가와 계열화업체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사조화인코리아 사육농가협의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상근 회장은 2015년 8월 창립된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의 회장으로 추대됐다.김 회장은 2003년 농가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껴 제안했지만 당시 농가들은 계열사에게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이후 차츰 농가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육계사육농가들은
인터뷰
이미지 기자
2017.0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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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난 자연미 강조-'깨끗한목장 가꾸기…' 대상 차지-철저한 분업화로 젖소관리 집중-대를 잇는 가업으로 꾸릴 것“저는 일꾼이고요 이 사람이 진짜 목장 대표에요. 저는 그냥 대표님이 하라는 대로 일하고 젖짜고 하는거죠 뭐.”사람좋은 너털웃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공근오 씨는 실질적인 목장의 대표가 부인 이건남 씨라고 한사코 말한다. 실제로 목장의 회계와 큰 결정들은 부인 이건남 씨가 하는 편이다. 올해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개최한 깨끗한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발에서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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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16.1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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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성장-동물용 의료기기 수출 집중-경쟁력 확보…꾸준한 R&D투자-신제품 '갤럭시-R' 개발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꾸준히 R&D(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인체 의료용 진단 파트가 주력이지만 앞으로 반려 동물 시장의 성장에 따라 동물용 진단 시장에서도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한국동물약품협회 의료기기업분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안판순 ㈜메디엔인터내셔날 대표는 향후 의료용 진단 시장을 이렇게 전망했다.경기도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6.12.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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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성장하는 닭' 품종 선택-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부각-유럽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육계 소비확산 이끌어야“소비자들의 요구는 위협과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 욕구)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소비자 신뢰도 제고가 형성되고, 이는 곧 소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지난 8월 2016년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육계사육농가 해외선진 견학을 다녀온 김정주 건국대 명예교수는 필연적으로 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가고 있는 유럽의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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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기자
2016.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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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미·보조사료의 수준은 기술력과 품질면에서 유럽의 유명 상품들을 앞서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에 한류열풍까지 더해지면서 수출 적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임인철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장은 그간 업체들이 흘려온 수출의 땀방울이 이제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사실 이미 수년 전부터 내수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수출 시장에 문을 두드려왔습니다.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국제 박람회에 나가 고군분투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해 국가관으로 업체 8개 곳이 함께 박람회에 부스를 꾸렸을 때는 감개무량할 정도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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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16.11.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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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 나 만들기·관리하기-5가지 전략…퍼스널 브랜딩 강조“대한민국 양돈산업에서도 핵심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이제 ‘퍼스널 브랜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스티븐 코비의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보면 개인이나 조직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관심이 있긴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관심의 범위와 스스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의 범위에서 어디에 집중하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최근 대전에서 열린 ‘2016 바이엘 KOL 포럼’에서 만난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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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
2016.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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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새로운 활력' 기대-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일본 능가하는 시장 형성할 것“처음 일본 식품박람회에서 프로폴리스를 접한 이후 그 매력에 빠져 국내외 프로폴리스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허용갑 유니크바이오텍(주) 대표이사는 식품회사에 재직하던 중 업무차 방문했던 일본의 한 식품박람회에서 운명처럼 프로폴리스를 만났다고 설명했다.허 대표는 면역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를 좀 더 우리나라에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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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기자
2016.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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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법령강화 따른농가 어려움 가중현장경험 통한 과제 해결방문 컨설팅하며 '자긍심' 느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생각하며 축산업을 동경했던 것 같아요. 현실은 많이 달랐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축산이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과 가까워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30년의 세월동안 익혀온 현장의 이야기들을 연구에 녹여내고 있는 조원모 연구관은 농가에게 꼭 필요한 연구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축산을 전공하면서 공부를 계속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보이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6.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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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입물량 통제 움직임 수출다각화 애로점 많아 -국가별 맞춤형 공략으로 동약 수출확대를 “최근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의 경우도 동물약품분야에서 자국 생산용은 수입물량을 통제중입니다. 이들 나라는 제품등록 후 수입허가증을 발급하는데 있어 기존 무제한 수입방식에서 최근 일정물량수입제안으로 정책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6~8일 국제축산박람회 ‘2016 VIV CHINA’가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한 김도중 ㈜유니바이오테크 상무는 최근 동물약품 수출과 관련해 현지 시장의 변화를 이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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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
2016.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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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자급률 목표치 설정,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해외 선진시스템 벤치마킹으로 장기적 상생발전 토대 마련해야 “현재 닭고기 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급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수급이 뒷받침돼야 사육농가들이 마음 놓고 닭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계열화업체와의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육계농가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해 온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은 고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닭고기 수급조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닭고기 산업의 미래를 보장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
인터뷰
이미지 기자
2016.09.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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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환경개선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 영향 -깨끗한 목장 가꾸기운동 우수사례 지속 발굴·보급 이용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차장은 ‘정도’가 있는 사람이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과 기준을 가지고 일을 한다. 업계에서는 '깐깐하지만 제대로 일하는 사람'으로 통한다. “작은 아버지가 목장을 하셨는데 남이 안하는 농업 쪽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축산 전공을 했어요. 원래 성격이 꼼꼼한 편이긴 하지만 낙농가들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더욱 저를 다잡게 되더라고요” 목장을 하시던 작은 아버지의 권유로 축산을 전공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6.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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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 축산농가 총궐기대회’를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농축산물 제외와 농협법 개정 반대, 그리고 기업의 축산업 진출 반대 목소리를 강력하게 제기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서 300만 농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는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장)을 지난 25일 만나 최근 농축산업계의 뜨거운 이슈에 대한 속내를 들어봤다.이 회장은 인터뷰 내내 농민단체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정확히 내되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생산,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6.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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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축수산인은 줄기차게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제외를 촉구해 왔다. 이에 전국에서 1만여명의 농업인이 여의도에 모여 우리의 뜻을 관철키 위해 이번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김영란법은 완전 개방 시대에 진입한 350만 농축수산인의 울분과 침체된 내수 경기에 더 큰 어려움을 준다는 여론을 외면하는 것이다. 그동안 FTA(자유무역협정) 시장 개방의 파고 속에서도 우리 농축수산인은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생산에 전념해 왔다.김영란법은 농축수산인의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 초래는 물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
인터뷰
박유신 기자
2016.07.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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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요가 제대로 분리가 안 된 소위 악성 가축분뇨가 공동자원화시설로 들어오고 있지만 순 산소를 공급하는 산화 방식으로 처리를 하다 보니 그동안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코를 찌르던 악취를 이제는 제대로 잡았습니다.” 지난 22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다살림영농조합법인 자원화센터에서 만난 이양희 다살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악취를 잡고 전기요금 등도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7년 공동자원화 자금 대상 사업자로 지정돼 2008년 4월 방류시설까지 갖춘 상태로 시설을 오픈했지만 그간 분뇨처리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6.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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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박힌 홍보물·간판보다 농장주 숨결·감성담은 예술적 농장브랜드 만들어 고객들에게 가치 전달 그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축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를 두번 만나면 이내 그의 매력에 빠져 축산업계 문제는 물론 인생얘기를 하게 된다. 염문선 천하제일사료 홍보 부장은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 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인 만큼 화가이며 타고난 문장가로 유려한 글솜씨도 자랑한다. "본래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죠. 천하제일사료에 들어와서도 직장생활은 하되 붓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 들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6.06.2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