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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업의 최대 트렌드는 예년에 이어 브랜드화와 친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욱 전문화되고 더욱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겠죠.”윤병수 롯데마트 축산팀 과장은 2010년 축산업의 최대 화두는 대기업의 축산 브랜드 진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육계의 경우 이미 하림 등의 대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계란의 대기업화도 더욱 진행될 것이란 지적이다.“지금까지 계란에 진출한 CJ나 오뚜기 등 대기업 외에도 다른 대기업 브랜드들이 속속 나올 것입니다.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치는 만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
인터뷰
안희경
2009.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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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축산물 유통분야에 첨단유통을 도입할 것입니다. 금천이 펼치는 유통의 혁명, 꼭 지켜봐 주십시오.”조흥연 금천 대표이사는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금천을 찾은 손님들에게 자신감 있는 2010년을 약속했다.“금천은 새로운 산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배치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2010년에는 오프라인 재정비 사업과 4년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우리보리소 등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외식사업인 ‘보리네 생고깃간’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50개
인터뷰
안희경
2009.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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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논의를 거쳐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천하겠습니다.”지난달 30일 경남정치망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권혁찬 상임이사는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권 상임이사는 “수산현장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 조합사업에 접목시켜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장을 보필하고 임직원의 조화를 이루어내는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권 상임이사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이 협동조합 이념에 맞춰 변화할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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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100이라면 교육은 300의 효과를 올립니다.체험목장의 진짜 목적은 우유의 진짜 팬을 만드는 것이죠.그런 면에서 교육목장은 낙농과 젖소에 대해 경험을 넘어 이해와 애정을 가지게 합니다.산들바람을 말로 설명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금방 잊혀지지만 목장 한가운데의 나무 아래서 바람이 불어올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라며 동요를 불러주면 그것은 잊을 수 없는 산들바람이 됩니다.교육목장은 이런 것이죠. 절대로 잊지 않게 되는 재미있는 낙농공부. 그것을 위해 교육목장을 만드는 것입니다.”이성철 농원목장 대표는 교육목장을
인터뷰
안희경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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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구수협을 가장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서남구 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송학수 씨는 “1990년 서남구 수협에 입사한 후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조합경영 안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송 상임이사는 “중형기저 조업구역 동경 129도 개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만약 한시적으로 해지된다면 어족자원보호와 해난 사고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조합장을 보필하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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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수산인을 대변하는 대형선망수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 17일 대형선망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영길 상임이사는 “상임이사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며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상임이사는 “합리적인 사업계획 설정과 철저한 지도관리로 튼튼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흔들림 없는 초심으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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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의 양돈수의가들이 APVS를 주도적으로 창설한 이후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이제는 세계 양돈이 주목하는 학회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양돈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에서 확이하게 되실 것입니다.”이번 APVS에서 가장 높은 학구열과 많은 학술 발표로 세계 양돈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국양돈수의사들의 A부터 Z까지 힘쓰고 있는 실무진들 가운데 총책임을 맡고 있는 강화순 사무총장.지난해에는 남아공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IPVS를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한 그가 이번에는 제주도에
인터뷰
안희경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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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양돈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양돈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학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한국이 APVS의 시작을 주도한 것처럼 2012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가 세계 양돈수의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이번 APVS의 문을 연 장본인. 개회행사 직후 발표자 중 가장 먼저 발표를 맡아 큰 화제를 몰고 온 이원형 2012IPVS 조직위원장. 대한민국 양돈수의사들의 가슴을 뿌듯하게한 그의 첫 발표로 한국양돈은 단숨에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한국양돈산업의 국내시장
인터뷰
안희경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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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성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양돈자조금사무국에서 실시된 제4대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출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의 취임 일성이다.그는 최근 자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가 논란이 된 것을 감안, 무엇보다 양돈자조금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양돈업을 30년 해오면서 자조금준비단계부터 참여했고 앞으로 양돈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합리적으로 자조금을
인터뷰
홍정민
2009.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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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입법예고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방안은 경제사업을 잘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한다는 농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 시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농민단체 등 진정한 농협개혁을 염원하는 조직들과 연대 조직을 만들어 입법 반대 운동을 벌여 나가겠습니다.”지난해 12월 9일 농협개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아왔던 김완배 서울대 교수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농식품부가 농협개혁위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안을 기초로 농협법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져버리고 독자적으로 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하고 불
인터뷰
박유신
2009.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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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가공식품에 사용하고 있는 밀가루 등을 쌀로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김현근 농협하나로마트분사 분사장은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쌀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패스트푸드 등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제공할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한 신체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쌀 가공식품의
인터뷰
길경민
2009.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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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조기관세화, 농가피해 최소화- 농협개혁, 농업인 도움줄 수 있는 체제로 개편돼야“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세화 유예로 쌀 의무수입량 또한 해마다 늘고 있어 쌀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쌀 조기관세화’를 조속히 추진, 농가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생산·가공·유통을 결합해 기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농업인 경영능력 제고가 선행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농업의 현안인 쌀
인터뷰
이남종
2009.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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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요? 코미팜이 진정한 동물약품업계의 리더로 서는 거죠. 진정한 축산인의 친구로 남는 것. 계속 노력하다 보면 세계축산시장에서 코미팜을 인정하는 날이 오겠죠.”문성철 코미팜 대표이사는 앞을 향해 돌진하는 전형적인 실무형 CEO다. 지략이나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고 이를 통해 사고한다. 수의사 출신인 그는 아직도 가검물의 부검에 참여한다.“1985년에 코미팜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시작해 코미팜의 구석구석 모두를 거쳐 이 자리에 올라왔죠. 저는 아직도 직접 부검을 하고 농장에 갑니다.
인터뷰
안희경
2009.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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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블록화 강화…FTA·WTO협상 빠르게 진행- 농업인 소득증진, 다원적 기능 복지농어촌 건설이 비전- 시장기능 기본+공공재적 성격 농업접목 제도적 보완- 식품산업-농어업, 광범위하고 깊게 연계…고부가 창출‘지구온난화, 에너지자원고갈, 식량문제, 세계경제의 지역별 블록화…’전 세계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물결 속에 휩쓸리고 있다.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처방은 일개 국가의 존폐,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미래 학
인터뷰
이남종
2009.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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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종합수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검역원의 비젼에 충실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591명의 검역원 식구들은 모두에게 눈물겹도록 고마웠던 한해이기도 하구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검역검사, 가축방역, 축산식품 위생관리,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동물보호 등 검역원의 6대 미션을 기본으로 해나가야죠.”취임 1주년을 맞은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정부의 조직개편의지로 식물검역원과 수산물품질검사원이 수의과학검역원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
인터뷰
안희경
2009.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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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현대화 ''화합의 시장'' 계기 마련- 서비스 개선 리콜제...이미지 제고“상인과 중도매인의 복층화 반대에 대책이 없을 때 수협중앙회가 6612㎡(2000평)의 면적을 추가 할애해 물고가 트였다. 향후 상인 자리 배치와 경매장 위치 결정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큰 무리가 없다면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겠다.”오는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양성일 노량진수산(주) 대표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 “시장 내 이해관계자와 MOU 체결을 통해 분쟁의 불씨를 잠재울 수 있었다”며 지난 7월을
인터뷰
신재호
2009.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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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완수를 위해 부단히 개혁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룩해 왔으나 노조 문제로 인한 아픔과 아쉬움이 큽니다“취임 1년을 맞은 강종희 해양수산개발원장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노동조합과의 관계에 대해 “조직의 긍정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노·사가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노조에 대해 지성인으로서 바르게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강 원장은 “간부를 비롯한 구성원은 이기적인 사고를 과감히 탈피하고 도덕성을
인터뷰
신성아
2009.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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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자기개발과 혁신으로 적당주의나 무사안본주의를 배격하고 뿌린 만큼 거두는 진리에 순응해 어업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한차례 선거무효파동을 겪는 등 진통 끝에 선출된 부산공동어시장 전문경영인 최경석 씨는 “전혀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당선되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운영위원들과 시장 개선점을 의논해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문제점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고 어시장의 수산물 공급의 중추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사장은 “위판사업을 활성화해 어시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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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산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KISTOCK2009의 개최의미는.“‘친환경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는 축산분야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향후 우리 축산업의 사명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성이라고 본다. 이번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는 이러한 미래 축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 KISTOCK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KISTOCK2009는 국내외 194개 업체가 참여해 4개의 실내전시관과 옥외전시관을 통해 제품군별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인터뷰
이남종
2009.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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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자금은 구체적인 정책사업을 목표로 집행되어 왔지만 정작 자금 수요자의 수익률은 정상적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는 수준입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수산정책관련 부문을 맡아 연구하고 있는 홍현표 책임연구원은 “그 동안 시대적 상황과 국내외적 여건이 급변하면서 수산정책의 패러다임에 대한 논란이 자주 일어났다”며 “특히 수산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수산정책자금 집행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점
인터뷰
신성아
2009.08.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