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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완수를 위해 부단히 개혁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룩해 왔으나 노조 문제로 인한 아픔과 아쉬움이 큽니다“취임 1년을 맞은 강종희 해양수산개발원장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노동조합과의 관계에 대해 “조직의 긍정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노·사가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노조에 대해 지성인으로서 바르게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강 원장은 “간부를 비롯한 구성원은 이기적인 사고를 과감히 탈피하고 도덕성을
인터뷰
신성아
2009.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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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자기개발과 혁신으로 적당주의나 무사안본주의를 배격하고 뿌린 만큼 거두는 진리에 순응해 어업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한차례 선거무효파동을 겪는 등 진통 끝에 선출된 부산공동어시장 전문경영인 최경석 씨는 “전혀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당선되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운영위원들과 시장 개선점을 의논해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문제점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고 어시장의 수산물 공급의 중추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사장은 “위판사업을 활성화해 어시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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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산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KISTOCK2009의 개최의미는.“‘친환경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는 축산분야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향후 우리 축산업의 사명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성이라고 본다. 이번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는 이러한 미래 축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 KISTOCK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KISTOCK2009는 국내외 194개 업체가 참여해 4개의 실내전시관과 옥외전시관을 통해 제품군별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인터뷰
이남종
2009.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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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자금은 구체적인 정책사업을 목표로 집행되어 왔지만 정작 자금 수요자의 수익률은 정상적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는 수준입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수산정책관련 부문을 맡아 연구하고 있는 홍현표 책임연구원은 “그 동안 시대적 상황과 국내외적 여건이 급변하면서 수산정책의 패러다임에 대한 논란이 자주 일어났다”며 “특히 수산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수산정책자금 집행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점
인터뷰
신성아
2009.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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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내외 경쟁 속에서 우리 수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조합원 위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지난 17일 서남구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석원씨는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기보다 조합원과 조합이 톱니바퀴가 되어 모두가 상생하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면서 알차고 내실 있는 조합을 일궈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조합장은 “조합원 권익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실 우려조합에서 정상조합으로 개선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해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이번 선거는 조합원 39명 모두가 참석한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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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라진 것은 농가들의 의식입니다. ‘깨끗한 목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농가들 스스로가 변화하고 있다는 거죠.”성경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우수목장 선정 위원회 위원장(강원대 교수)은 농가들의 의식이 높아졌고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농가 스스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의지를 밝히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
인터뷰
안희경
2009.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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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취임 1년을 맞은 심호진 회장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창의적인 협회를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심 회장은 지난 1년간 공무원 출신의 관료적인 경영스타일을 펼칠 것이라는 주변 우려를 불식시키고 독창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1년간 협회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과는지난 1년간 19개 단위조직을 12개로 슬림화하고 창의혁신시스템을 통한 기관장의 원스톱 조직관리를 실현했다.또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산문화연구센터장 임용, 조사연구팀에 박사급 인력을 재편하는 등 협회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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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아
2009.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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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약 1000일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10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Blue Ocean, Green Korea-1000일간의 대항해’라는 슬로건으로 박람회 개최 100일전 행사를 열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염원했다.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2012년 여수박람회를 해양인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목표아래 타 관광상품과 연계한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프로그램 구상에 본격 돌입했다.이에 본지에서는 박람회
인터뷰
신성아
2009.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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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그저 지금까지 30년간 사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력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2009년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녹용 생산량 26.08kg으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경기도 포천의 충현사슴농장의 이평우 대표는 다른 양록농가와 별다른 것 없이 똑같이 키웠는데 운이 좋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이 생산량은 같은 기간 생산한 일반농가의 평균 생산량의 2배나 많은 수치다.그는 사슴의 사양관리에서 무엇보다 사슴이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먹이도 다른 농가와 다른 것 없이 똑같이 먹였습니다. 다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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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
2009.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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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한우협동조합으로 구성된 한우협동조합협의회의 3기 회장을 맡게 된 김인필 경기한우협동조합장.“한우협동조합은 오로지 한우만을 위한 조합입니다. 무한 경쟁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한우산업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종 전문조합이 필요합니다.”김 신임 회장은 한우협동조합이 고비율 저효율의 구조를 타파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찾고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결성된 조합이라며 ‘한우인을 위해 한우인이 만든 한우전문협동조합’임을 강조했다.“전국의 6개 조합이 모두 사료 OEM방식을 채택,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한 경영아래
인터뷰
최윤진
2009.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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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으로서 연구에 대한 관심은 기본적인 일이고 경영을 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고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농업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는 만큼 축산인들이 인정받고 대접받도록 하는데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취임 6개월을 맞은 라승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자신을 축산과학원의 경영자라고 강조했다.라 원장은 취임 이후 과제중심으로 과학원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나갔다.이는 과학원의 새로운 이미지 개선을 시도한 것이며 어느 정도 성과가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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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2009.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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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100년 보다는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최고의 수의검역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만난 이주호 검역원장의 목소리가 자신감으로 넘친다.“돌아가신 선배와 현직에 계신 선배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결실이죠. 100년의 수의역사속에서 검역원이 중심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검역원을 거쳐 간 수많은 선배들과 지금 검역원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힘입니다.”휴일을 반납하고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검역원의 직원들 덕분에 검역원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질병을 다루고 국경을 검역으로 지켜
인터뷰
안희경
2009.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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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에서 서로 피흘리는 경쟁을 언제까지 해야합니까? 세계로 가야죠. 넓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녹십자수의약품이 되기 위해서는 유능한 현지 딜러를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현지를 잘 아는 좋은 파트너만 찾을 수 있다면 삼고초려를 마다하겠습니까?.”재정경제부 출신의 행정관료에서 전문CEO로 멋지게 변신한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 대표이사의 말이다.김 대표는 녹십자수의약품의 새로운 활로를 수출에서 찾기로 결심했다.“동물약품은 장난감이나 연필을 파는 단순한 산업이 아닙니다. 등록을 하고 허가를 해야 하죠. 수출을 하다보면 까다로운 등록
인터뷰
안희경
2009.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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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안전 식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계란 유통도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합니다.”지난 10일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화물차 한 대만 갖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계란 유통이란 인식을 깨버리겠다고 밝히고 서민들에게 완전 식품으로 사랑받는 계란이지만 유통과정은 아직 비효율적인 면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앞으로 유통상인 등록제를 도입해 안전한 계란만 유통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것입니다. 상인등록제가 도입되면 어떤 상인이 어떤 계란을 갖고 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계란이 원천적
인터뷰
최윤진
2009.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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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대에 우리의 육계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향상시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이문용 (주)하림 사장은 브라질이나 미국 등 주요 경쟁국의 육계 kg당 생산비는 환율 1050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평균 생산비보다 200원 이상이 저렴하다며 현재보다 20% 이상 생산비를 낮춰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우선 계열업체와 농가가 협력해 국내 육계 사육 시설을 현대화해야 생산성은 물론이고 AI 등에 대비한 방역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브랜드를 통한 닭고기 품질 고급화도 필요하고
인터뷰
최윤진
2009.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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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신종플루까지 국경은 그야말로 초비상상태다.지난해 미산쇠고기 파동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는 숨 돌릴틈 없이 특별검역 추진 중에 있다.검역검사과의 새로운 수장 김태융 검역검사과장은 국경검역은 중국·베트남 등 인접 국가의 발생상황을 감안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특별대책이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위험국의 운항노선에서는 휴대 축산물의 집중검색이 실시되고 있다”며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농업연수생은 농협과 협조해 검역원에서 입국시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가축질병의 발
인터뷰
안희경
2009.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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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 우리 전통음식을 만들어 세계인들을 미소를 짓게 하고 싶습니다.”평생을 우리 전통음식의 대중화, 세계화에 앞장서 온 윤숙자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62세).예순을 넘긴 나이임에도 단아한 한복 차림의 세월이 빗겨간 듯한 모습을 간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윤 소장은 “우리 땅에서 나는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답했다.윤 소장은 “우리 음식은 예로부터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해 음식섭취가 약의 효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정신”이라며 “내 몸에 맞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면
인터뷰
박유신
2009.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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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조화를 통해 수협 경제사업발전 이루겠다”지난 12일 취임 1년을 맞은 박규석 수협경제대표이사는 “수협 선진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수협법 개정 등 중대한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는 수협이 협력과 조화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박규석 수협경제대표이사는 아울러 “열정과 도전의식으로 다시 한번 수협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보자”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박규석 수협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매우 바쁜 한해였다”고 운을 뗀 후 “경제사업의 원활한 추
인터뷰
신성아
2009.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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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유통은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란 유통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계란유통협회가 계란유통인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최홍근 전 회장에 이어 2대 한국계란유통협회의 회장을 맡은 강종성 신임회장은 우리나라가 1인당 계란 소비량이 200개를 넘기기 까지는 계란 유통인의 기여도 적지 않았지만 이 같은 점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협회를 더욱 조직화해 계란 유통의 현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최윤진
2009.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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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부문간 화합 이루고 수협에 대한 신뢰도 증대로 공적자금 조기 상환에 힘쓰겠다”이주형 신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대표이사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협동조합 은행이라는 원래의 기능과 지도사업 지원이라는 태생적 목적, 상업은행으로서의 은행업무 모두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부문간 대화와 이해를 통해 화합해 나갈 것"이라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수협중앙회에 와보니 수협을 관리·감독하는 기관들이 생각보다 많아 마치 유리창속에서 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인터뷰
신성아
2009.04.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