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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이러스설사병(BVD) 예방을 위한 유전자 맞춤형 약이 개발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축우농가에 문제가 되고 있는 BVD를 예방하기 위해 유전자맞춤형 예방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BVD 발생에 의한 피해는 2007년 3건에서 2008년 23건으로 크게 증가된데다 최근에는 BVD바이러스에 의한 유산이 증가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소의 뇌조직에서 BVD 바이러스를 검출한 결과 16.2%가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3.5%가 BVD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지속감염 송아지 발생이 주요한 전파원으로 확인돼 문
정책
안희경
2010.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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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용절감과 경영혁신 차원에서 사료비 6%를 절감하는 대책이 집중 추진되고 축종별 대표조직 기능이 강화된다. 또 2011년 가축 항생제 사료첨가 사용이 전면 중지되는데 따라 관련 법령과 제도도 정비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3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축산분야의 경우 올해 경영비 비중이 가장 큰 사료비를 6%, 4600억원 절감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한우의 경우 출하전 초음파 육질 검사 등을 통해 출하일령을 현재 30개월에서 27개월로 단축하고, 돼지 MSY(모돈당연간출하마릿수)를 현재 14.
정책
최상희
2010.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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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이 경제성을 현재보다 높이고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표준설계도를 통한 표준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와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등에 따르면 도축장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전초 기지인 만큼 향후 한·미, 한·EU FTA 체결 등으로 국내 도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위생시설 수준의 획기적 개선과 친환경적이면서 동물복지가 도입된 한국형 표준설계도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덴마크 DMRI컨설팅 결과 국내에서 도축장 평가 상위 수준에 속하는 도드람L
정책
홍정민
2009.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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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산관련단체들이 2010년도 수입사료원료 할당관세 확대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와 전국축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회장 나상옥)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수입사료원료 할당관세 확대 적용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내년도 국제곡물시장 전망은 수확지연우려와 품질저하, 유가급등에 따른 에탄올 수요증가, 국제투기펀드 자금의 시장유입 지속 등으로 지난 2008년도와 같은 곡물파동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실제 수입원료의 60%를 차지하는 옥수수의 경우 올 6월 대비 18.5%가량 가격이
정책
홍정민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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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애완동물 진료 부가가치세 부과 방침에 대해 당차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서민행복추진본부가 추진 중인 서민경제 활성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친서민 정책보고회에서 이같이 주장한 것. 박 최고위원은 정부의 2009년도 세제개편안에 약 700억원 세원으로 추정되는 애완동물 진료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미국과 하와이, 대만의 경우를 예로 들며 기획재정부가 ‘국제적기준’을 동물진료에 대한 과세근거로 밝히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정책
안희경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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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와의 FTA(자유무역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이 잇따라 실시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한·뉴질랜드 FTA 3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김해용 외교통상부 FTA교섭국장, 뉴질랜드측에서는 앨리슨 맨 한·뉴 FTA 협상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들이 참석중이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지난 2차 협상결과 마련된 통합협정문이나 협정문 비교표를 바탕으로 상품, 원산지, 서비스, 투자, 기타규범 등에 대해 분과별 협상을 실시한다. 상품분과의 경우 양측이 그동
정책
최상희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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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회의가 개막된 가운데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4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제2회 국제 동물초음파기술학술대회’에서 농업부문의 39%에 달하는 축산부문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절감방안을 밝혔다. 이 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 온난화 요인인 온실가스 발생과 관련, 가축분뇨 분해와 장내 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21배인 메탄(CH4)과 310배에 달하는 이산화질소(NO₂)가 각각 19.3%, 19.7%씩 발
정책
홍정민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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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안)이 골격을 드러내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한·미,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제도를 보완, 장기적으로 수급안정을 위한 전국적인 목표생산제를 추진하기 위해 ‘중앙낙농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생산자단체인 낙농육우협회와 낙농조합 등이 일제히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쿼터관리 방안을 강력히 주장, 정부안에 반발하고 나선 상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제시한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 추진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짚어본다. #전국쿼터제로 수급관리 나
정책
최상희
2009.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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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살균액란도 살균액란에 준하는 위생관리기준이 마련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8일 현재 살균액란에만 적용하는 미생물 기준 규격을 비살균액란까지 확대적용하기 위한 알가공품의 미생물기준 개정(안)을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를 통해 채택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에서 마련한 알가공품의 미생물기준 개정(안)은 세균수와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등에 대해 살균액란과 같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사항으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 비살균제품의 위생적 보관관리를 위해 (현행) 비살균액란은 할란 후 48시간 이상 보관시 0℃이하에 보관해야
정책
안희경
2009.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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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이 돼지 써코바이러스 질병 치료제 개발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돼지 면역증강 백신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등 돼지 질병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을 속속 내 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바이러스과는 최근 자체 개발한 ‘압타머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가 세포에서 돼지 써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혓다. 이번에 개발된 압타머 기반 항바이러스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하면 체내의 면역학적 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화학적 대량 합성이 가능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는데다 약물내성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정책
안희경
2009.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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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동물복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사육된 축산물들에 대해 별도의 라벨링을 실시해 품질의 차별화를 두는 방법이 제시됐다.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 3개국 농장동물복지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종현 검역원 동물보호과장은 농장동물복지 정책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동물복지 실현 후 생산비가 올라가는 부분을 해결키 위한 대책으로 EU의 사례를 예로 들며 별도의 라벨링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정책
안희경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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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사업과 운용기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이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최근 실시된 감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예산편성과 사무·회계 등에 대한 공동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관련 법의 전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지난 4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축산분야의 한우, 양돈, 낙농, 산란계, 육계 자조금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축산 자조금 회계 및 사무관리 능력 향상’워크숍을 실시했다. 허태웅 축산경영과장은 이날 “자조금은 특정 단체의 자금이 아니라 축종의
정책
최상희
2009.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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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원인이 불분명한 기립불능 소의 도축이 금지된다. 다만 부상 등 명백하게 식품안전과 무관한 경우는 제외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가공처리법개정법률’이 9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축장이 아닌 곳에서는 어떤 기립불능 소의 도축도 금지되며 도축장에서도 부상·난산·산욕마비 및 급성고창증인 경우에 한해 도축이 허용된다. 도축이 금지된 기립불능 소에 대해서는 소해면상뇌증(BSE)검사를 위해 뇌 조직을 채취한 후 식용으로 사용하거나 공급되지 않도록 소각·매몰 등의 방법으로 폐기 처리하게 된다. 또 도
정책
최상희
2009.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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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도축장 중 7곳 이상이 법에서 규정한 위생검사관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갑 의원(민주노동, 경남 사천)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84개 도축장 중 73.8%에 달하는 62개 도축장에서 법에서 규정한 검사관 최소 인력조차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우리와 도축마리수가 비슷한 일본과 비교할 경우 검사관 1인당 1일 평균 도축마리수는 591마리로 일본(50마리)의 11.8배, 닭·오리를 도축하는 도계장의 경우에는 검사원 1인당 1일
정책
최상희
2009.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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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한다는 차원에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민간 기업체들과 지자체, 농·축협과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농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참여열을 보였다. 이날 소개된 정부 사업 계획안을 살펴본다. # 내년 시범
정책
최상희
2009.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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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자유무역협정)협상이 한·미 FTA에 비해 보호수준을 높인 듯 하나 사실상 EU의 주력 수출품목인 돼지고기, 분유 등 낙농제품에 대해서는 한·미 FTA보다 시장을 더 개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기존에 타결된 한·미 FTA와 동시에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피해 정도를 면밀히 검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정빈 GS&J 연구위원(서울대 교수)는 최근 ‘한·EU FTA를 해부한다 : 무엇을 내주고 무엇을 받았나’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목상으로는 한·미 FTA에 비해
정책
최상희
2009.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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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지난 21일 개최된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농어업 희생이 불가피한 FTA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과 미국산 쇠고기 내장 수입문제 등에 대해 따갑게 질타했다.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시)는 이날 “FTA 피해 보전대책을 얼마나 잘 만들어서 농업인을 설득하는가에 FTA 장래가 달려있는 게 아니냐”며 “지금 정부가 마련한 FTA대책은 별도의 재원도 없이 임의적으로 마련한 것인 만큼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기갑 의원(민주노동,
정책
최상희
2009.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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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내 축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한·EU FTA대책과 허술한 미산 쇠고기 수입 검역 실태 등에 대해 추궁했다. 김성수 의원(한나라, 경기 양주·동두천시)은 “현재 낙농가들이 사료 작물을 재배할 경우 대형 트랙터가 필요하지만 축분처리시에는 소형 트랙터가 필요한 등 용도에 따라 기계 종류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면세유는 오직 대형기계에만 지원되고 있다”고 꼬집고 “여기에 운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는데도 이에 대한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
정책
최상희
2009.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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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9일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며오히는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정책 사업을 민간기업 등에게 설명해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가축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드는 농축협이나 영농조합법인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가축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민간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3개소에 대한 추진계획을
정책
최상희
2009.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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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EU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대한 가서명이 지난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양국 통상장관간에 이뤄졌다. 최종 합의안에 농림수산물 분야는 양허제외, 현행관세 유지, 관세 존속 기간 장기화 등 예외적 취급을 확보했으나 EU가 세계 최대 농축산물 수출국이며 특히 돼지고기와 낙농품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협상 주요 내용 -축산 주요 품목 이번 협상에서 협상 막바지까지 최대 쟁점이 됐던 품목은 돼지고기. EU입장에서는 한국시장이 단일 품목으로 20만톤이 넘는 물량을
정책
최상희
2009.10.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