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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한국의 대중음악을 의미하는 케이팝(K-Pop)이 세계에 몰아치며 케이(K)-열풍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히 걸면서 농업계의 최근 움직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을 의미하는 ‘케이-푸드(K-Food)’에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19~21일 열린 ‘2023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K-Food+ 수
AFL 창간특집기획
홍정민 기자
2023.05.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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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홍정민 기자] 지난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윤 대통령은 1년 전 취임 당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고 국민과 250만 농어업인들 앞에 약속했다.이후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부는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의 가격·수급불안,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빈발, 악성 가축질병 창궐, 불안한 농가경영 등 농축산업이 직면한 고질적인 악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에 본지는 창간 42주년 맞아 ‘윤석열 정
AFL 창간특집기획
박유신·홍정민 기자
2023.05.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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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박현렬·이문예·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국민적 기대를 안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농림축산분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농정의 변화를 결산해 봤다. [농림업부문]■ 식량안보코로나19 발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세계는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됐다. 곡물 수요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식량·곡물자급률을 제고
AFL 창간특집기획
이한태·박현렬·이문예·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
2023.05.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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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이문예·김소연·이두현 기자]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농축산업계는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주요 농축산관련 관계자들로부터 지난 1년간의 농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바라는 점을 들어봤다. ■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지난 1년 정부가 농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농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힘쓰고 있다고 본다. 불가능할 것 같이 보였던 농업직불금 5조 원 확
AFL 창간특집기획
박현렬·이문예·김소연·이두현 기자
2023.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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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박현렬·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농정에 대해 농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축산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농정에 대한 의견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향해야 할 농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균형발전연구단장 국민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농촌다운 농촌 공간’ 정책 펼쳐야‘살고 싶은 농산어촌 만들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나는 그 앞에 수식어를 붙여 ‘국민 모두의 행복 공간으로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AFL 창간특집기획
이한태·박현렬·김소연·박세준·이두현 기자
2023.05.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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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국내 낙농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932농가가 총 38만998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낙농가는 2017년 6596 농가에서 2018년 6451, 2019년 6232, 2020년 6160, 2021년 6148농가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처음 6000선이 깨졌다. 사육마릿수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0만 마리 이상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40만 마리 선이 무너졌다.낙농가 감소 이유는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비는 상승했지만 소득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낙농가의 경영을 개
Issue+
박현렬 기자
2023.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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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충북도는 3개시 8개군 4개구로 이뤄져 160여 만 명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접하지 않은 유일한 내륙도로 여름은 고온다습하고 겨울은 한랭건조한 온대온순기후로 사계절 변화가 뚜렷해 농산물이 풍부하고 품종도 다양하다. 충북도에는 5602호의 농가가 한우 24만809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양계와 오리, 양돈산업도 고루 발달했다. 특히 앞선 질병방역정책과 농가들의 모범적인 차단방역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방어도 잘하는 청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업 기반을 강
Issue+
안희경 기자
2023.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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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도시조합의 정의 규정 신설과 도시조합의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등의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그동안 농협 내규로만 정해졌던 도시조합의 정의를 법률로 명확히 하고 도시조합의 농촌조합 자금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시조합(농·축협) 수익의 일정 부분을 농촌조합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농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도시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반
Issue+
이한태 기자
2023.05.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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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안희경 기자, 박현렬 기자]올해 처음으로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농가 모집’ 결과 35호가 신청했고 예비대상자 32호가 선정됐다.예비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저탄소 축산물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규 인증을 위한 자료 수집, 보고서 작성 등 현장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심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올 상반기 내 저
Issue+
홍정민 기자, 안희경 기자, 박현렬 기자
2023.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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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식물 병리전문가인 ‘식물의약사’ 관련 제도 도입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작물보호제 오남용과 약제 저항성 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작물보호제 사용을 위한 전문가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물의약사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 해결 과제 등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 18년째 논의 지지부진...‘이번엔 반드시’ 강력 의지식물의약사 제도는 병해충과 잡초 등의 진단·처방에 있어 전문성을 제고해 작물보호제 오남용을 막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인
Issue+
이문예 기자
2023.05.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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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올해 초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과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등을 골자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산물 유통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형유통업체의 진출,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 등으로 농산물 도매시장의 취급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조치가 농산물 도매시장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농식품부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확정하고 대대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유통인들은 큰 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거래 물품
Issue+
이두현 기자
2023.05.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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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는 오늘날, 산림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은 친환경·사회책임·투명경영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민간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과거 고위험 장기 투자의 영역이라 외면받아온 산림·임업이 새로운 투자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탄소중립과 ESG 경영 시대, 새로운 산림·임업 금융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봤다. # 탄소중립 요구에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 산림투자
Issue+
박세준 기자
2023.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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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가축분뇨를 퇴·액비로 활용하는 양분 중심형 경축 순환농업에서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에너지형 경축 순환농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사례를 확대하고자 가축분뇨를 활용한 공공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2030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바이오차 등을 만들어 제철소, 발전소, 시설하우스 등에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이에 축산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가축분뇨 처
Issue+
박현렬 기자
2023.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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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세계 많은 나라들이 유전체 교정기술(Genome Editing, GE)을 통한 산업 혁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작물 분야에서 관련 규제가 속속 풀리며 이를 활용한 작물의 개발·상용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하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유전체 교정기술 활성화를 위한 토대 미비, 국민적 이해 부족 등의 이유로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자칫 유전체 교정기술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속도에 발 맞추지 못하고 크게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 육종 기간·비용 줄일 ‘매력
Issue+
이문예 기자
2023.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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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이물질 검출기 설치해도 발견 쉽지 않아목살·삼겹살서 이상육도 계속 발생해축산업 발전 저해·업계 피해 커위생 안전에 더해 동물 복지·탄소 저감 돕는무침주사기 접종 장려 정책 펼쳐야 최근 경기 지역 모 식당의 돼지고기에서 부러진 주사바늘이 나와 한돈을 포함한 축산의 품질향상과 철저한 위생 안전관리 없이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소비자단체, 육류업계 등에선 농장 생산단계에서부터 접종방식을 개선해 무침 접종 도입을 확대하거나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Issue+
홍정민 기자
2023.04.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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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총 1만542.62㎢ 면적에 334만6658명이 살고 있는 경남도는 한육우 농가만 1만 호가 넘는 축산도다. 올해 경남도에서는 총 1133억4500만 원의 예산이 축산분야에 쓰인다. 지난해보다 4% 이상 늘어난 예산으로 경남도의 한우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전국 최초로 스마트 경매시장을 구축해낸 저력 있는 경남도의 한우정책을 알아본다. # 경쟁력 있는 선진축산업 육성에 ‘올인’경남도는 올해 총 53개 사업에 10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 악취,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 경
Issue+
안희경 기자
2023.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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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1995년 기초·광역 자치단체 의원과 장에 대한 4대 동시선거가 함께 시작된 지방자치제도.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30여 년, 지자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우산업에 대한 지방행정은 과거 보다 더욱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특별한 정책들로 무장하고 있다.경기도는 수도권 지역이라는 불리한 입지조건 속에서도 ‘경기한우 명품화’를 통해 소비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면 경남도는 스마트 한우경매 시스템 구축으로 원거리 경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산업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도별로 다양한 한우 정책을 자세히
Issue+
안희경 기자
2023.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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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사회의 저출생과 초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청년들의 어촌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수산업·어촌에 갖는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서는 맞춤형 경제·생활지원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이에 본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청년 어업인 좌담회를 개최, 청년들의 시각에서 수산업·어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개선방안에 대해
Issue+
김동호 기자
2023.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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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박현렬·박세준 기자]국내 농기자재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참관객들의 호응속에 성료했다.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농기자재분야의 현재
AFL SPECIAL
이남종·박현렬·박세준 기자
2023.04.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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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한우 농가 경쟁력 확보 위해중도매인 선호 방향으로 개량 이뤄져야송아지 폐사율만 줄여도연 1000억 이상 경제적 효과 거둘 수 있어송아지 폐사율 줄이기 위해목장주 기본 역할 충실출생 후 3일간 특별관리 필요고급육 생산 위해좋은 유전력·쾌적한 환경사료적량 급여 중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한우 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대체식품, 탄소중립 등으로 한우 산업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의 법칙에 직면하게 됐다.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농가의 위기 극복 방안을
Issue+
김소연 기자
2023.04.1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