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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주범 '오명' -가축분뇨 영향 16.4% 불과 -현행 관리제도 '현실과 괴리' -정확한 기준·근거 산출해야 “가축분뇨가 그동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됐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수질오염의 총량 중 가축분뇨의 영향은 16.4%에 불과합니다. 또한 수질오염총량 조사에서 보다 정확한 기준 및 근거를 산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앞서 수질오염총량제 기준도 합당하게 고쳐야 합니다.” 지난달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만난 정승헌 건국대 교수는 “‘유역 수계 중심의 가축분뇨 오염기여도 평가(청미천을
인터뷰
홍정민 기자
2016.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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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원의 초우량축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장 선심성 예산을 배제하고 조합원 실익증대 사업을 개발하며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단계적인 성장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치러진 조합장 재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조합장은 열심히 사는 조합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료품질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질의 사료 공급을 통해 우수한 등급의 한우를 생산 조합원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며 고급육에 치중된 브랜드 사업을 탈피, 저등급 한우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저금리를 활용한 한우예탁우사업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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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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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축산강국과의 잇따른 FTA체결, 축산업 규제강화, 원유생산량감축, 구제역발생 등 낙농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더욱 어려웠던 한 해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합원들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왔으며 조합과 조합원이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자본 및 사업량 증대로 사업기반 확충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조합에 대한 애정과 관심 및 임직원의 헌신적인 사업추진 의지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조합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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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5.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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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는 규모화, 단지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과감하게 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또 당진지역 350ha를 포함한 전국간척지 이용률이 2200ha에 불과한 수준인데 이것을 한 5000ha로 배가시키는 한편, 유휴농지 사료작물재배와 답리작(논벼) 사료작물 대체화도 허용하는 과감한 정책선회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자연순환농업과 조사료 문제 해결의 선두주자인 당진낙농축협의 리더 이경용 조합장은 5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현장과 중앙무대를 오가며 문제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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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동 기자
2016.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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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있는 대전충남양계농협의 경영행보가 주목된다. 조합원 출자액이 늘고, 사업결산결과 흑자액도 16억원으로 커졌다. 그래서 출자와 이용고배당액도 늘었다. 모처럼 조합원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이다. 이렇게 조합경영이 호전되니까 휴면조합원들이 속속 가세한다. 조합원 수 급감의 분위기와 달리 이 조합은 지난 1년 사이에 오히려 조합원수가 382명으로 약 20명 늘었다. 한때 관리위험(디폴트직전)상태에서 긴급수혈이 요구되던 경영상태가 이처럼 호전된 것은 양계시장의 분위기도 있지만 지난해 3.13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된 임상덕 조합장이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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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동 기자
2016.04.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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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협회와 육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한 김용철 회장을 지난 6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건국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유통 MBA를 수료한 김 회장은 1983년 농협중앙회(구 축협) 농협사료에 입사한 뒤, 축산유통부 부부장(축산물 브랜드 사업단장), 축산연구원장, 농협사료 전무, 농협목우촌 대표, 농협중앙회 축산기획전략 상무 등을 역임했고 강원대 산학협력단 축산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이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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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
2016.04.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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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고객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협동조합인의 본분을 지키며 익산군산축협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경영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노병 익산군산축협 상임이사가 재임에 성공하며 “조합장을 잘 보필하고 총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사업계획에 의한 경영방침에 따라 집행권의 남용이 없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은 계획했던 것들을 실행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기간이었다”며 “항상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한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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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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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는 지난 2일 참예우 명품관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서충근 신임 회장은 소감을 통해 “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국내 축산업은 물론 축협 경영에 이르기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책무가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며 “도내 조합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 회장은 이를 위해 “농협전북지역본부 및 농협중앙회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당국과도 업무협의를 통해 전북축산업과 축협이 함께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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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석 기자
2016.03.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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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이 많지 않은 저에게 전북지사장이라는 중책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올해 판매물량 50만1000톤, 손익 86억원의 목표달성은 물론 업적평가 1위 달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조인천 신임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남은 조직생활을 이곳 전북지사에서 미약하나마 그동안 쌓아 왔던 지식과 마지막 남은 열정을 쏟아보려 한다”며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농협사료와 양축가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지사장은 “전북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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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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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치료보다 노동자의 치료가 더 시급한 것이 지금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입니다. 동물약품을 다룬다고 동물약품 직원이 개, 소, 닭, 돼지가 아닙니다.” 이진서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지부장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 앞에서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의 부당인사 철회와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지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지부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2012~2013년에 걸쳐 MSD라는 세계적인 화학, 인체약품회사가 인터베트-쉐링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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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
2016.02.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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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도내 유통 쇠고기·돼지고기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상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검사는 지난달 4일까지 20여 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영업 중인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육판매업소에서 무작위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87건을 수거해 이뤄졌다”며 “수거한 제품은 성상, 휘발성염기질소, 일반세균, 대장균군, 보존료 등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 검사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특히 한우 둔갑 판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확인 검사에서 모두 한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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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배 기자
2016.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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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협동조합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안성회 신임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은 “안전하고 소비자 클레임 없는 최고 수준의 식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생산공정 관리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장장은 “계열화사업을 확대함에 있어 축산농가에 필요한 조직이 되고 축산업발전에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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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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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낙우회가 주축이 돼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이를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우유를 드리는 것이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낙농가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타인을 돕는 사회환원활동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포 낙우회를 2년째 이끌고 있는 이영병 김포 낙우회장은 사실 서울우유와 낙농육우협회의 크고 작은 일들을 담당하며 낙농업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으로 통한다. 1997년 아버지가 운영하던 학운목장을 이어받아 낙농가로 살아온 지 20여년, 본래 이 회장은 대학시절부터 농민운동을 하는 등 축산은 물론 농업에 깊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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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16.02.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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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150억원을 1% 저리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과 생산비 절감만이 FTA(자유무역협정) 시장 개방 등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길인 만큼 앞으로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녹색축산 사업 의지가 높고 관심 있는 축산농가와 법인, 업체 등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신청 대상은 친환경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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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배 기자
2016.0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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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전국 최고 등급우 생산농가’ 달성을 목표로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동연 송암농축산 대표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등급우 생산농가임을 입증했다. 강 대표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서 약 200마리 규모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다년간 버섯배지를 활용한 자체 TMF(완전혼합발효사료)를 생산하고 급여하며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천해왔다. 이와 함께 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출하하는 한편 육성비육기, 중소비육기, 큰소비육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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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 기자
2016.0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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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을 순정축협 임직원 및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조합은 조합원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조합장은 조합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부농의 꿈을 심어 주는 역할에 충실 하겠습니다.”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전주지방검찰청남원지청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조합장은 2003년부터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 순창지구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순창지구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 범죄예방 및 청소년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법질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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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환 기자
2016.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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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이 국민과 국가경제에서 가지고 있는 가치는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축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최근 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이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대로라면 농촌을 지탱해 왔던 축산업의 기반까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 그럼에도 환경을 둘러싼 각종 규제나 제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악취로 인한 문제는 축산농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경종농업과 함께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확대해야 한다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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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도 이젠 악취 문제 등 민원에서 해방돼 큰 소리 치면서 돼지를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당당하게 산업을 영위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씀이지요. 이번에 발표한 악취저감 제품 및 시설 검증사업 결과는 앞으로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2일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만난 조진현 부장은 이렇게 힘 줘 말했다. 조 부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한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결과를 발표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문의와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협회의 지원을 받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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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
2015.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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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앞으로 식육판매점에서 소·돼지고기 식육제품을 T-bone 스테이크나 목전지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서는 여러 해 동안 식육제품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반영해 식육판매표지판에 ‘식육명’을 추가해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쯤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는 국내산 소·돼지의 식육을 부위가 혼합된 ‘목전지, 등삼겹살, T-bone스테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식육판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12.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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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한우농가가 직접 주도하는 정육형 식당이 바로 그것이다. 한우농가가 이를 주도하면 한우가격을 제대로 지불할 수 있고, 이윤추구가 아닌 한우 판매가 식당 운영이 목적이므로 소비자 가격을 적정선에서 형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한우고기 유통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시도였다. 기존 시장 개념에서 생산자들의 이런 시도는 무모해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적처럼 생산자 주도의 정육형 식당은 한우고기 유통 시장의 변방을 넘어 주류로 당당하게 한 축을 형성하게 됐다. 영세농가 위주의 농업·농촌환경 유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5.11.30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