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은 다른 과일보다 일찍 꽃이 피는 ‘플럼코트’ 열매를 안정적으로 맺게 하려면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과일인 플럼코트는 꽃가루가 없는 데다, 꽃 피는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남부 지역 3월 20일경)로 꽃샘추위 기간과 겹친다. 플럼코트가 안정적으로 달리게 하려면 과수원 안에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한 살구나무를 30% 정도 심고 꽃가루 운반 곤충(방화곤충)을 활용, 자연 수분을 유도한다. 하지만, 꽃가루받이나무(수분수)가 부족하거나 기상환경이 나빠(온도 10도 이하, 풍속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3.08 21:16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6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연구개발과 농촌지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기별, 작목별 영농기술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열린 이번 업무보고회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각 기관의 연구, 기술보급 담당 관계관이 참석했다. 조재호 청장은 “강원지역은 봄철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지역이다”라며 산림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태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3.08 21:07
-
맥류가 본격적으로 생장을 시작하면서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3월 말부터는 잎집눈무늬병과 위축병*이 잘 발생하는 최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맥류의 병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대비와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잎집눈무늬병(Sharp eyespot)은 토양이나 식물 잔재물 등에서 겨울을 난 병원균이 맥류 줄기 아래쪽에 침입해 갈색 타원형 병징을 형성한다. 어린 식물은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죽기도 하며, 이삭이 팰 시기에는 이삭 고사 또는 쭉정이(백수) 등이 생긴다. 건조하거나 산성, 사질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3.08 20:52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3년도 기업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기업제안형은 한국농축산기자재 실증 신규지역과 제품을 기업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이며, 농축산기재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총 1개 국가, 5개 제품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공모에서 선정 될 경우 농진원에서 신규지역 실증기관을 발굴하고 농축산자재의 경우 인허가용 실증, 농기계의 경우 효과검증용 실증을 지원한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3.08 20:45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이 ‘2023 국제농기자재전시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16~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농업용 드론, 농축산 전문 기계,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제농기자재전시회가 열렸다.이날 경농은 전시장 한 편에 부스를 마련하고 시그닛을 대표하는 복합환경제어기, 스마트팜 자동화시스템, 무인방제의 핵심기술인 에어포그, 점적테이프 등을 소개했다.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시
농업기술
이문예 기자
2023.02.28 17:35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3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사과 재배 농가에서 화상병 궤양 제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관계관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농진청은 화상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올 4월까지)을 운영하고, 전국 모든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예방관찰(예찰)과 궤양 제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재호 청장은 “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궤양이나 나무의 병 또는 상처 난 곳에서 월동하다 봄에 점액 형태로 흘러나오거나 나무 안에서 생장한다”며 “이 시기에 궤양을 제거하는 것이 화상병 발생을 줄이는 가장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4 09:44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환경분석본부 소속 기능성성분분석실, 무기물분석실은 2020년에 이어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 증가 등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된 제도로 '연구실안전법' 제28조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최근 우리나라 연구실 환경 변화와 안전관련 법령 개정 부분을 반영해 연구실 안전환경방침과 목표,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필수이행항목이 새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4 09:34
-
농촌진흥청은 농업작업 안전재해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입법 지원을 위해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표준조례안’을 마련하고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에 배포했다.농업 분야는 다른 산업과 비교해 산재 발생률이 높고 유해·위험 요인이 많지만, 자영 농업인과 소규모 농업사업장의 안전재해 예방과 관리 역량, 재정, 전문인력 확보는 취약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진청은 지역단위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지원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은 표준조례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토록 독려하고 있다.표준조례안은 △조례 적용대상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3 17:45
-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딸기 ‘알타킹’이 태국 수입상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태국 수출길에 오른 ‘알타킹’은 경북 김천시 감로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품종으로, 2017년 품종 출원을 했다.지난해 수출량은 3만9733kg으로 2021년(2만 543kg)보다 늘었다. 수출액도 2021년 대비 1.9배 증가한 6억6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태국과 싱가포르에 1.9톤가량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타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3 17:40
-
LS엠트론은 최근 전주 라한 호텔에서 전국 120여개 대리점 대표와 차세대 리더와 LS엠트론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다가 오랜만에 직접 얼굴을 맞댄 LS엠트론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들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2023년 사업정책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총회는 “DATA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째 날,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시작으로 정책설명회와 우수 대리점과 차세대 리더 시상식이 진행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3 17:32
-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본청에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강현옥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회원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안전한 영농현장 관리에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올해에는 ‘교육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3 17:27
-
농촌진흥청은 식방풍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의 뿌리가 염증과 가려움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전주대학교 조병옥 교수팀, 연세대학교 박준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갯기름나물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여수 금오도에서 90% 이상, 한 해 1263톤이 생산된다. 잎은 주로 봄철에 나물로 먹고, 뿌리의 경우 매우 적은 양만 한약재로 이용되고 대부분 폐기해 왔다. 농진청은 갯기름나물 부산물인 뿌리 부분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세포 실험에서 갯기름나물 뿌리 추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3 16:19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고금리·고환율 등 경제·금융여건 악화에 따라 무리하게 외연을 확장해 온 농업계 스타트업들이 자금경색난에 휘청이고 있다.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기업 ‘그린랩스’, 신선육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정육각’을 비롯해 크고 작은 기업들은 위기 돌파를 위해 구조조정 등 초강수를 띄우고 있다.현재 그린랩스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일부 직원에 대한 권고사직을 단행하고 지난 17일까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았는데, 내부에선 직원 약 70% 감원을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초 1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농업기술
이문예 기자
2023.02.21 18:11
-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감귤 ‘윈터프린스’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넓히고 현지 최고급 시장에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중순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한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는 2016년 제주 감귤연구소에서 선발한 품종이다.특유의 달콤하고 청량한 맛,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껍질이 쉽게 벗겨져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당도는 12~13브릭스로 높고, 산도는 1% 내외로 낮다.신품종 ‘윈터프린스’의 중화권 수출은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은 최고품질 감귤을 선호하는 중화권 국가의 소비자 수요가 높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0 18:10
-
농촌진흥청은 세계은행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기반 ‘오픈러닝캠퍼스(https://olc.worldbank.org)’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기술을 전파한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세계은행은 2022년 7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반 농경지 비옥도 관리 기술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당시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 학습 과정이다.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토양조사, 토양환경 정보시스템, 토양진단·양분관리 등 총 8차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0 18:05
-
농촌진흥청은 20일 본청에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강현옥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회원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안전한 영농현장 관리에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올해에는 ‘교육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을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20 18:01
-
농촌진흥청은 농업용 면세유와 전기세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보온시설 점검과 작물별 야간 최적온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 온실(비닐하우스)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작물 덮개(피복재), 보온커튼, 난방장치 상태를 주기적으로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 덮개나 보온커튼이 찢어졌거나 파손되면 바깥 찬 공기가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에 잘 살피고 신속하게 조치한다. 또한, 시설 온실 내부의 보온커튼을 닫았을 때 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사용 햇수가 오래된 작물 덮개와 보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07 19:30
-
농진청 2023년 예산이 지난해 1조1893억 원보다 654억 원(5.5%) 증가한 1조2547억 원으로 확정됐다.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신규),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 신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5억 원, 추가반영) 등 5개 사업에 2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농진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04 11:10
-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온실이나 축사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치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용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해 최종 고시한다고 밝혔다.농진청이 스마트농업 시설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간 호환성을 확보해 영농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021년 11월 해당 산업표준 제정 권한을 위임받아 이뤄낸 첫 성과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스마트 온실 분야 1건(표준번호: KS B 7955)과 축산설비 분야 2건(표준번호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04 10:23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2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주)아페스)과 국산 딸기 ‘고슬’의 품종 사용 전용 실시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며 ‘고슬’ 모종 650만 주를 공급하고, 모종 가격의 10%인 1억 6250만 원을 사용료로 받는다.㈜아페스는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재배기술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을 수출하는 기업이다.고슬’은 고품질의 다수확용 중일성 딸기로 낮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농업기술
이남종 기자
2023.02.0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