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녹색소비 10대 행동 선정…실천캠페인 앞장

“작은 실천이 하나 둘 모여 소비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끈다고 믿습니다.”

고민정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기획관리처장은 소비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하나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지구환경을, 생태환경을 생각한 녹색소비의 실천이 거대한 물결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물은 결국 수많은 작은 지류들이 모여 만들어낸 물결입니다.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이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 등외품목 소비로 버려지는 농산물을 줄이는 것,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먼저 소비해주는 것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소비에 기준이 될 때 환경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생을 그릴 수 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생활 홍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녹색소비 10대 행동을 선정, 실천캠페인을 펼치고 나눔 장터, 농촌체험장 직거래 장터, 못난이농산물 판매 캠페인 등을 통해 착한소비의 실천을 이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생각하는 착한소비는 우리의 소비가 환경에 얼마나 이로운지, 인간생활에 위협은 없는지 ‘어떻게’ 생산된 상품인지 여러 가지 가치를 아울러 고려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착한소비의 실천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하고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곧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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