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협중앙회장에 차석홍(59·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씨가 당선돼 4일부터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차석홍 회장은 4일 조합장 직선으로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투표자 89명중 55표(62%)를 획득해 경합을 벌인 이종구후보(진해시수협 조합장)를 23표차로 따돌리고 20대회장에 선출됐다. 차회장은 지난 1월 27일 19대회장 선거에 출마해 35표를 얻고 낙선했다가 재도전해 수협총수 자리에 올랐다.

신임 차회장은 전남 여수출신으로 수산업체 금해수산을 경영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현재까지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차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새롭게 시작해 오는 2005년 7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차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조속히 수협 경영정상화를 꾀해 어업인을 위한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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