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큰 상을 받아 영광입니다. 앞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능력개발, 사화참여 확대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여성지도자와 여성부처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사회 참여확대와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 고 장(52·여)전남농협지역본부 홍보팀 차장은 “전국 일선 농협 여성복지담당자와 여성사업을 힘껏 도와준 모든 분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고차장은 “현대사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에 따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면서 “여성의 자아실현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성의식과 능력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77년 부녀지도원으로 농협에 입사한 이후 24년간 여성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성조직 활성화, 농촌 무의탁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업, 장제사업, 농도불이 운동, 농촌환경보호운동,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앞장서 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