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조성사업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수산자원포럼이 지난 3일 창립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과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포럼 창림총회를 열고 수산자원관리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수산자원포럼은 자원조성업계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수산자원조성과 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애로와 현안 등을 발굴해 해소키 위해 만들어졌다.
수산자원포럼은 바다목장과 녹화, 수산종묘, 기술개발 등 4개 분과를 두고 수시로 현안연구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연 2회에 걸친 정기포럼을 개최해 공론화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포럼의 안정적 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향후 2년간 상임대표로 강영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당연직 상임대표로 운영하고 공동대표로 △김종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류청로 부경대 교수 △김영량 한국인공어초협회장이 선출됐다.

부대표로 △임광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경영기획본부장 △박종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장 △박기영 부경대 교수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박완규 한국해삼종묘협회장 5명을 선출했다.

강영실 수산자원포럼 상임대표는 “수산자원포럼의 출범으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기술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과학적이고 효율적 수산자원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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