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 사양관리·발전방향 논의…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18일 갈산지점 2층에서 ‘2014 홍성한우브랜드 서부사업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홍성 동부, 서부, 남부 등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름철 한우 사양관리 △홍성군 한우암소집단 조성사업 △홍성한우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도 열려 조합원 자녀 지윤서(성균관대)양 등 57명에게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 2년간 어렵던 축산업 여건이 다소 안정되는 국면을 맞고 있는 이때를 홍성한우 명품화의 호기로 삼아 참여농가의 소득 배가는 물론 양질의 우수 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2011년 구제역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홍성한우가 2년 연속 전국 축산물 브랜드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큰 일”이라며 “브랜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홍성축협은 홍성한우 브랜드사업 확장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홍성군도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홍성한우 브랜드사업은 그간 경영체가 늘어나 현재 홍성축협 조합원 중 홍성한우브랜드 농가는 1191농가, 3만5000마리에 이르고 있다. 홍성군 전체한우 사육마릿수는 6만 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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